卷二 

七言古詩( 046-73) 

046登幽州臺歌(등유주대가)-陳子昻(진자앙)

유주의 누대에 올라

 

前不見古人(전불견고인) : 앞으로는 옛사람 볼 수 없고

後不見來者(후불견래자) : 뒤로는 올 사람 볼 수 없도다

念大地之悠悠(염대지지유유) : 천지의 유구함을 생각해보니

獨愴然而涕下(독창연이체하) : 나 홀로 서글퍼 눈물 흐른다

 

[안병렬 역]

2

七言古詩

 

046 陳子昻(진자앙)

유주대에 올라 노래부르다

 

앞으로는 옛사람 못 뵈옵고

뒤로는 올 사람 못 보나니

천지의 유유함을 생각하고

내 홀로 슬퍼져 눈물 흘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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