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자주] 해는 매일 떠오르고 또 진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일출 타령을 하는 것은 헤밍웨이의 소설 "THE SUN RISE AGAIN"도 있지만, 새로운 하루에 대한 기대와 희망 때문일 것이다. 워즈워드의 '무지개'에서처럼 가슴이 뛴다면 그는 분명 미래가 있는 사람일 것이다.

무지개

윌리엄 워즈워드(William Wordsworth)

무지개를 보면 내가슴은 뛰누나.

어릴적에도

내가 어른이 되었을때도

늙어서도 그럴지니

만일 그렇지 않다면

나는 죽어 사라지리니

아이는 어른의 아버지

남은 기간에도 그런 자연의 순리로 살아가리니.

저 해뜨는 쪽강변에서 이쪽 바르나시강변까지는 2-3km는 되어 보인다. 그쪽에서 이쪽으로 배를 타고 건너오면 피안에 이르렀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고 보면 바라나시 시내에 사는 사람들은 피안, 곧 이상향에 사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피안의 실상은 먼지와 소음에 휩싸인 도시에 불과하다.

http://www.youtube.com/watch?v=zE7i-3cZN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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