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자주]힌두교도들의 예배장소 100여 미터 하류에는 화장터가 있었다. 이튿날 아침에는 7-8구가 화장되고 있었는데 그 일을 맡은 사람들은 수드라 계층의 사람들이라고 한다. 7-8시간이면 신신은 육신을 구성한 지수화풍 사대로 돌아간다고 했다.

도로변에 푸른 천으로 덮어둔 것은 시신이다. 그곳이 빈소인 셈이다. 우리말로 상주에 해당하는 사람이 오면 갠지스 강변 화장터로 옮겨져 지수화풍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 흔적이 지상에서 자취없이 사라지면 색즉시공의 진리를 현시하게 된다.

아래 두 장은 이튿날 아침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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