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제와 팔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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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성제(四聖諦) -부처님 생각

증일아함경


[은자주]사성제는 흔히

고성제(苦聖諦), 집성제(集聖諦), 멸성제(滅聖諦), 성제(道聖諦)를 말한다.

<증일아함경>에서와 같이 ‘고’를 넣어서

 “苦諦․ 苦習諦․ 苦盡諦․ 苦出要諦”라 말해도 의미는 같지만 뜻이 더욱 분명하여 이를 취한다.

참고로 춘추시대의 성인들을 보면 열 살 터울이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석가님은 사성제 팔정도를, 공자님은 삼강령 팔조목을 말씀하셨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이들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삼강령(三綱領)

1) 명명덕(明 明德) 2) 친[신]민[親(新)民] 3) 지어지선(止於至善)


2. 팔조목(八條目)

1)격물(格物) 2)치지(致知) 3)성의(誠意) 4)정심(正心)

5)수신(修身) 6)제가(齊家) 7)치국(治國) 8)평천하(平天下)


팔정도(八正道)

正見ㆍ 正志ㆍ 正語․ㆍ正業․

바른 소견ㆍ바른 뜻ㆍ바른 말ㆍ바른 행동ㆍ

正命ㆍ 正方便ㆍ 正念ㆍ 正定。

바른 생활ㆍ바른 방편ㆍ바른 생각ㆍ바른 선정

 

春秋時代;B.C.770-B.C.403;

老子(B.C.571-?),

孔子(B.C.551-B.C.479,

釋迦牟尼(B.C.561-B.C.480)


是時。世尊告五比丘。

그때 세존께서 다섯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汝等當知。有此四諦。

'너희들은 마땅히 알아야 한다. 네 가지 진리[四諦]가 있다.

云何爲四。

어떤 것이 그 네 가지인가?

苦諦․ 苦習諦․ 苦盡諦․ 苦出要諦。

괴로움에 대한 진리[苦諦]·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진리[苦習諦]·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진리[苦盡諦]·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한 진리[苦出要諦]가 그것이니라.


彼云何名爲苦諦。

저 어떤 것을 괴로움에 대한 진리라고 하는가?

所謂生苦․ 老苦․ 病苦․ 死苦․

이른바 태어나는 괴로움[生苦]· 늙는 괴로움[老苦]· 병드는 괴로움[病苦]· 죽는 괴로움[死苦]과

憂悲惱苦 ․ 愁憂苦痛。不可稱記。

근심 · 슬픔 · 번민의 괴로움[憂悲惱苦] · 시름하고 근심하는 고통[愁憂苦痛] 등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이 많으며,


怨憎會苦 ․ 恩愛別苦 ․ 所欲不得。亦復是苦。

원수나 미운 사람과 만나는 괴로움[怨憎會苦]· 사랑하는 이와 이별하는 괴로움[恩愛別苦]이며,구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도 또한 괴로움이다.

取要言之。五盛陰苦。

긴요한 것만을 취하여 말하면 5성음고(盛陰苦)라고 한다.

是謂苦諦。

이것을 일러 괴로움에 대한 진리라고 하느니라.


云何苦習諦。

어떤 것을 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진리라고 하는가?

所謂受愛之分。習之不惓。

이른바 느끼고 애착하는 부분들을 모으고 쌓기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자꾸 모으며

意常貪著。

뜻으로 항상 탐하고 집착하는 것이니,

是謂苦習諦。

이것을 일러 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진리라고 하느니라.



彼云何苦盡諦。

저 어떤 것을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진리라고 하는가?

能使彼愛滅盡無餘。亦不更生。

이른바 저 애욕을 남김없이 모두 없애 다시는 생겨나지 않게 하는 것이니,

是謂苦盡諦。

이것을 일러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진리라고 하느니라.



彼云何名爲苦出要諦。

저 어떤 것을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한 진리라고 하는가?

所謂賢聖八品道。

이른바 성현(聖賢)의 8성도(聖道)인,

所謂等見․ 等治․ 等語․ 等業․

바른 소견[等見]·바른 다스림[等治]·바른 말[等語]·바른 업[等業]·

等命․ 等方便․ 等念․ 等定。

바른 생활[等命]·바른 방편[等方便]·바른 생각[等念]·바른 선정[等定]을 말하는 것이다.

是謂名爲四諦之法。

이것을 일러 네 가지 진리의 법이라고 하느니라.


然復。五比丘。此四諦之法。

그리고 또 다섯 비구들아, 이 네 가지 진리의 법에서

苦諦者

괴로움에 대한 진리라는 것은

眼生․ 智生․ 明生․ 覺生․ 光生․ 慧生。

거기에서 안목이 생기고 지식이 생기며, 밝음이 생기고 깨달음이 생기며, 광명이 생기고 지혜가 생기는 것이니라.

本未聞法。

전에는 미처 듣지 못했던 법이니라,



復次。苦諦者。

또 괴로움에 대한 진리라는 것은

實․ 定。不虛不妄。終不有異。

진실하고 결정된 것이라서 허무한 것이 아니고 거짓이 아니며, 마침내 달라지지 않는 것으로서

世尊之所說。故名爲苦諦。

세존께서 말씀하신 것이기 때문에 괴로움에 대한 진리라고 하느니라.



苦習諦者。本未聞法。

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진리라는 것은 전에는 미처 듣지 못했던 법으로서,

眼生․ 智生․ 明生․ 覺生․ 光生․ 慧生。

거기에서 안목이 생기고 지식이 생기며, 밝음이 생기고 깨달음이 생기며, 광명이 생기고 지혜가 생기는 것이니라.



復次。苦習諦者。

또 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진리라는 것은

實․定。不虛不妄。

진실하고 결정된 것이라서 허무한 것이 아니고 거짓이 아니며,

終不有異。世尊之所說。

마침내 달라지지 않는 것으로서 세존께서 말씀하신 것이기 때문에

故名爲苦習諦。

괴로움의 발생에 대한 진리라고 하느니라.



苦盡諦者。本未聞法。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진리라는 것은 전에는 미처 듣지 못했던 법으로서,

眼生․ 智生․ 明生․ 覺生․ 慧生․ 光生。

거기에서 안목이 생기고 지식이 생기며, 밝음이 생기고 깨달음이 생기며, 광명이 생기고 지혜가 생기는 것이니라.



復次。苦盡諦者。

또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진리라는 것은

實․定。不虛不妄。終不有異。

진실하고 결정된 것이라서 허무한 것이 아니고 거짓이 아니며, 마침내 달라지지 않는 것으로서

世尊之所說。故名爲苦盡諦。

세존께서 말씀하신 것이기 때문에 괴로움의 소멸에 대한 진리라고 하느니라.



苦出要諦者。本未聞法。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한 진리라는 것은 전에는 미처 듣지 못했던 법으로서,

眼生․ 智生․ 明生․ 覺生․ 光生․ 慧生。

거기에서 안목이 생기고 지식이 생기며, 밝음이 생기고 깨달음이 생기며, 광명이 생기고 지혜가 생기는 것이니라.



復次。苦出要諦者。

또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한 진리라는 것은

實․定。不虛不妄。終不有異。

진실하고 결정된 것이라서 허무한 것이 아니고 거짓이 아니며, 마침내 달라지지 않는 것으로서

世尊之所說。故名爲苦出要諦

세존께서 말씀하신 것이기 때문에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한 진리라고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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