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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玉, 高唐赋(고당부)

[출처] 高唐赋 - 宋玉 (고당부 - 송옥)|작성자 dlwndehd https://blog.naver.com/dlwndehd/221403314648 高唐赋 - 宋玉 (고당부 - 송옥) 高唐赋 - 宋玉 (고당부 - 송옥) 《高唐赋》는 战国末期 辞赋家 宋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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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에서 고당부 [高唐賦] 全文을  어구별로 독음을 달고 국역 처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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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玉, 高唐賦/ 원문과 번역문 & 雲雨之樂

https://www.youtube.com/watch?v=axfdk2JtEPg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114765&cid=40942&categoryId=39994 송옥 중국 전국시대 말기 초나라의 궁정시인. 문학사상 중요한《초사》,《문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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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당부 [高唐賦]

중국 초(楚)나라 때의 시인 송옥(宋玉)이 지은 부(賦).

초나라 양왕(襄王)이 송옥과 함께 운몽택(雲夢澤)에서 놀 때 양왕의 '운우(雲雨)' 이야기를 발단으로 지은 작품이다. "旦爲朝雲 暮爲行雨 " 얘기는 <고당부>의 서문에 나오는 말이다.

옛날 양왕의 부친인 회왕(懷王)이 고당에서 놀 때, 낮잠을 자는 꿈 속에 나타난 무산(巫山)의 신녀(神女)와 동침한 일과 고당의 모습 등을 서술하였다. '운우'라는 말이 남녀의 정교(情交)를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된 것은 이 부에 "꿈에 한 부인을 보다. 그녀가 말하기를, 첩은 무산의 여자로서 이 고당의 객이온데 듣자하니 군자께서 고당에 머무신다 하오니 원컨대 침석(枕席)을 권하게 하여 주소서. 왕이 이를 허락하였다. 자리에서 떠날 때 이르기를 첩은 무산의 양(陽), 고구(高丘)의 저(岨)에 있어 아침에는 행운(行雲)이 되고 저녁에는 행우(行雨)가 되어 조조모모(朝朝暮暮) 양대(陽臺) 밑에 있습니다"라고 적혀 있는 데서 유래되었다.

무산은 지금의 쓰촨성[四川省] 쿠이저우부[夔州府] 우산현[巫山縣]의 동쪽에 있다.

 

高唐賦 竝序/文選卷十-宋玉

 

昔者楚襄王與宋玉遊於雲夢之臺 望高唐之觀 其上獨有雲氣 崒兮直上 忽兮改容 須臾之閒 變化無窮

옛날 초나라 양왕이 송옥과 운몽대에 노닐고 있었는데, 고당의 관을 바라보니 그 위에 구름이 홀로 있어 바로 치솟기도 하고 홀연히 모습을 고치며 순식간에도 끝없이 모습이 바뀌고 있었다.

王問玉曰 此何氣也 玉對曰 所謂朝雲者也

왕이 송옥에게 묻기를 저것이 무슨 기운인고? 송옥이 아뢰기를 朝雲(아침구름)이라 하는 것이옵니다

王曰 何謂朝雲 玉曰 昔者先王嘗遊高唐 怠而晝寢 夢見一婦人

왕이 묻기를 무엇을 朝雲(아침구름)이라 하는고? 송옥이 아뢰기를 '옛날, 선왕(懷王)께서 高唐에서 노니실 때피곤하여 낮잠을 주무시는데 꿈에 어떤 부인이 나타나서


曰妾巫山之女也 爲高唐之客 聞君遊高唐 願薦枕席 王因幸之

말하기를, "이 몸은 무산의 여자로서 이 고당에 들렀다가 듣건데 임금께서 고당에 노닌다고 하여 (찾아 뵙나이다.) 원컨데 잠자리를 돌보게 하여 주소서. 왕이 정분을 소통하였다.


去而辭曰 妾在巫山之陽 高丘之阻 旦爲朝雲 暮爲行雨 朝朝暮暮 陽臺之下

(신녀가)자리에서 떠나면서 이르기를, "이 몸은 무산의 남쪽, 고구의 북쪽에 있어 아침에는 아침 구름이 되고 저녁에는 내리는 비 되어 아침마다 저녁마다 양대(陽臺)에 있나이다. "

旦朝視之如言 故爲立廟 號曰朝雲 아침에 보니 (과연 그녀의) 말과 같은지라 그리하여 사당을 세우고 부르기를 조운묘(朝雲廟)라 하였다" 고 하옵니다.

 

 

文選卷十 /賦 癸 情

 

高唐賦 竝序

-宋玉

 

昔者楚襄王 與宋玉游於雲夢之臺 望高唐之觀 其上獨有雲氣 崒兮直上 忽兮改容 須臾之間 變化無窮. 王問玉曰 此何氣也

玉對曰 所謂朝雲者也

王曰 何謂朝雲 玉曰 昔者先王嘗游高唐 怠而晝寢 夢見一婦人

曰 妾巫山之女也 爲高唐之客 聞君游高唐 願薦枕席 王因幸之

去而辭曰 妾在巫山之陽 高丘之岨 旦爲朝雲 暮爲行雨 朝朝暮暮 陽臺之下 旦朝視之如言 故爲立廟號曰朝雲

 

王曰 朝雲始出 狀若何也

玉對曰 其始出也  兮若松榯 其少進也 晣兮若姣姬揚袂 鄣日而望所思 忽兮改容 偈兮若駕駟馬建羽旗 湫兮如風 淒兮如雨 風止雨霽 雲無處所

王曰 寡人方今可以游乎

玉曰可

王曰 其何如矣

玉曰 高矣顯矣 臨望遠矣 廣矣普矣 萬物祖矣 上屬於天 下見於淵 珍怪奇偉 不可稱論

王曰 試爲寡人賦之

玉曰 唯唯

 

[이하 <고당부> 본문]

惟高唐之大體兮 殊無物類之可儀比 巫山赫其無疇兮 道互折而曾累 登巉巖而下望兮 臨大阺之稸水 遇天雨之新霽兮 觀百谷之俱集 濞洶洶其無聲兮 潰淡淡而竝入 滂洋洋而四施兮 蓊湛湛而不止 長風至而波起兮 若麗山之孤畝 勢薄岸而相擊兮 隘交引而卻會 崒中怒而特高兮 若浮海而望碣石 礫磥磥而相摩兮 巆震天之개개(石蓋)   巨石溺溺之瀺灂兮 沫潼潼而高厲 水澹澹而盤紆兮 洪波淫淫之溶  奔揚踊而相擊兮 雲興聲之霈霈 猛獸驚而跳駭兮 妄奔走而馳邁

 

虎豹豺兕 失氣恐喙 鵰鶚鷹鷂 飛揚伏竄 股戰脅息 安敢妄摯

於是水蟲盡暴 乘渚之陽 黿鼉鱣鮪 交積縱橫 振鱗奮翼 蜲蜲蜿蜿 中阪遙望

玄木冬榮 煌煌熒熒 奪人目精 爛兮若列星 曾不可殫形 榛林鬱盛 葩華覆蓋

雙椅垂房 朻枝還會 徙靡澹淡 隨波闇藹 東西施翼 猗狔豐沛

綠葉紫裹 朱莖白蔕 纖條悲鳴 聲似竽籟 淸濁相和 五變四會

感心動耳 廻腸傷氣 孤子寡婦 寒心酸鼻 長吏隳官 賢士失志

愁思無已 歎息垂淚 登高遠望 使人心瘁

盤岸巑岏 振陳磑磑 磐石險峻 傾崎崖隤 巖嶇參差 縱橫相追 陬互橫牾 背穴偃蹠

交加累積 重疊增益 狀似砥柱 在巫山下 仰視山巓 肅何芊芊 炫燿虹蜺 俯視崝嶸

窐寥窈冥 不見其底 虛聞松聲 傾岸洋洋 立而熊經 久而不去 足盡汗出 悠悠怱怱

怊悵自失 使人心動 無故自恐 賁育之斷 不能爲勇 卒愕異物 不知所出 縰縰莘莘

若生於鬼 若出於神 狀似走獸 或象飛禽 譎詭奇偉 不可究陳 上至觀側 地蓋底平

箕踵漫衍 芳草羅生 秋蘭芷蕙 江蘺載菁 靑荃射干 揭車苞幷 薄草靡靡 聯延夭夭

越香掩掩 衆雀嗷嗷 雌雄相失 哀鳴相號 王雎鸝黃 正冥楚鳩 姊歸思婦 垂雞高巢

其鳴喈喈 當年遨遊 更唱迭和 赴曲隨流 有方之士 羨門高谿 上成鬱林 公樂聚穀

進純犠 禱琁室 醮諸神 禮太一 傳祝已具 言辭已畢 王乃乘玉輿 駟蒼螭 垂旒旌

旆合諧 紬大弦而雅聲流 洌風過而增悲哀 於是調謳 令人惏悷憯悽 脅息增欷.

於是乃縱獵者 基趾如星 傳言羽獵 銜枚無聲 弓弩不發 罘罕不傾 涉漭漭 馳苹苹

飛鳥未及起 走獸未及發 弭節掩忽 蹄足灑血 擧功先得 獲車已實 王將欲往見之

必先齋戒 差時擇日 簡輿玄服 建雲旆 蜺爲旌 翠爲蓋 風起雨止 千里而逝 蓋發蒙往自會

思萬方 憂國害 開賢聖 輔不逮 九竅通鬱 精神察滯 延年益壽千萬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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