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相思 <길이 그리워라> (二首中 其一)
-李白
長相思 在長安 아,길이 그리워라.고운 님 장안에 계시네.
絡緯秋啼金井闌 우물가 귀또리 우는 가을 ⋅락위:실솔(蟋蟀),귀두라미.
闌란;가로막다 한창.금정란;장식이 화려한 우물 난간
微霜凄凄簟色寒 얇은 서리 쌀쌀하여 대자리도 차가운 듯.
⋅簟;점;대자리,멍석,거적.
孤燈不明思欲絶 외론 등 희미하고 그리움에 창자가 끊어질 듯
卷帷望月空長歎 휘장 걷고 달을 보며 부질없이 한숨짓네. ⋅帷유;휘장
美人如花隔雲端 꽃다운 고운 님 구름 저편 계시니
上有靑冥之高天[先韻] 위로는 높고 머언 푸른 하늘 ⋅冥;어둡다,아득하다
下有淥水之波瀾 아래론 푸른 연못의 물결.
天長路遠魂飛苦 하늘 멀리 길은 아득하여 혼백도 날기 어려운데
夢魂不到關山難 꿈길에도 못 이르는 어려운 관산 길.
長相思 摧心肝 길이 그리워라, 애간장이 끊기누나.
[天은 先韻.나머지는 寒韻, 通押]
子夜四時歌 중 秋歌
-李白
長安一片月 장안성엔 한 조각 달
萬戶擣衣聲 집집마다 다듬이 소리. ⋅擣(도);방망이,찧다,빻다
秋風吹不盡 가을 바람 불어와 시름은 다함이 없으니
總是玉關情 온통 옥문관의 남편 그리는 정뿐일레.
何日平胡虜 어느 날에 오랑캐 평정하여
良人罷遠征[庚韻] 남편은 遠征을 마칠꼬? ⋅良人;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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