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이탈리아 밀레노로 이동하며 또는 피렌체, 베니스로 이동하며 차창에 비친 이탈리아의 농촌 풍경을 담아 보았다. 10월 하순이라 농사짓는 사람들은 만날 수 없었지만 야트막하고 광활한 언덕의 면적으로 보아 언덕 위에 한두 채 있는 집에 사는 사람들은 기계영농을 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 풍경이 낯설지 않은 건 미류나무가 자주 시야에 들어오고 밀레와 동시대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에서 본 그림의 구도와 너무 닮아 있기 때문이리라.

더러는 포도밭도 만날 수 있었고, 맨아래 사진에는 황량한 들판에서 입질을 하는 양떼도 보였다.

밑에서 두 번째 사진은 파리에서 밀레노로 이동하는 도중에 자주 목격하는 풍경인데 산 위에 지은 성채 같은 집들이다. 왕년에 흑사병 같은 전염병이 창궐하여 부호들이 삶의 공간을 산 위로 정한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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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창에는 최후의 심판 사진을 집결시켰다.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detail&rev=4&query=%C3%D6%C8%C4%C0%C7%BD%C9%C6%C7&from=image&ac=-1&sort=0&res_fr=0&res_to=0&merge=0&start=1&a=pho_l&f=nx&r=1&u=http%3A%2F%2Fimagebingo.naver.com%2Falbum%2Fimage_view.htm%3Fuid%3Dshshung%26bno%3D39429%26nid%3D17657

 

시스티나성당 [Cappella Sistina]
http://100.naver.com/100.nhn?docid=100592

1534년 그는 다시 바울로 3세의 위촉으로 정면의 제단화(祭壇畵)를 그렸다. 벽면전체를 상하 4층으로 나누어 7년에 걸쳐 위에서부터 천사,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심판의 장면, 묵시록의 7천사, 그리고 맨 아래층에는 지옥을, 지난번의 고전적 작풍과는 다른 격렬한 터치로 표현하였다.

천정 주제화를 여기서 다시 확인해 본다. 이동의 불편을 덜기 위해 싣는다.

1.빛과 어둠의 창조

2. 해와 달과 초목의 창조

3.물과 땅의 분리

4. 아담의 창조

5. 이브의 창조

6. 원죄와 낙원추방

7. 노아의 번제

8. 대홍수

9. 노아의 술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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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분수

https://www.youtube.com/watch?v=wO-1-7082wQ

로마 시내관광에 앞서 버스 이동중 <로마의 휴일>이라는 흑백 영화를 보여 주었다.

로마시내 관광은 이 영화의 촬영지나 벤허 등에 등장하는 전차경기 장소[진실의 입 아래 사진]등이었습니다.


카톨릭의 총본산인 바티칸시국의 바티칸박물관, 성베드로 대성당과 광장,

대전차경기장(벤허 촬영지), 진실의 입, 고대로마 정치와 경제중심지인 포로로마노,

원형경기장 콜로세움과 함께 로마 시내관광의 주요 목록에 편입된,

트레비분수를 보면서 영화예술의 힘과 건축물이 예술이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됩니다.


균형감각을 해치지 않게 배치된 갖가지 포즈의 다양한 조각상들과 코린트식,

이오니아식의 기둥 장식들과 창문위 장식도 반원으로 처리했다가

맛배지붕으로 처리했다가....

물만 하늘로 솟구치면 분수인 줄 알던 나에게 트레비 분수는

분수의 개념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저만한 분수를 만들자면

그리스신화에 대한 이해 및 재해석과 함께 얼마나 많은 예술적 재능들이

축적되고 동원되었겠어요?


우리는 영화산업의 부가가치를 이야기하면, "My heart will go on"을 부른

셀린 디온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연상케 하는 “타이타닉”을 얘기하지만,

사실 그 원조는 “로마의 휴일”이라 생각됩니다.

오드리 햅번이 이용했던 미장원은 물론 아이스크림 먹던 가게까지

관광상품으로 소개하더군요. 아이스크림 가게는 좁아서 분점까지 열었는데

분점 아이스크림이 맛이 더 낫다나요?

로마시내 관광은 검정색 캐딜락 택시를 예닐곱 대 나눠 타고 이동하는 택시 관광이었습니다. 물론 별도의 요금은 따로 지불했습니다. 우리 일행은 모래시계에 나오는 깍두기 아저씨들처럼 검은 캐딜락을 타고 편대를 이루어 로마 시내를 누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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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까지 재현한, 대리석을 진흙 주무르듯한 그리스 신화를 가시화한 라오콘상이 기원전 1세기경 작품이라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해부학의 천재인 미켈란젤로는 그들의 DNA를 받고 태어난 그들의 후손임에 틀림없다.

젖가슴이 여럿 달린 다산과 풍요의 상징인 여신.

술잔을 들고 있는 바커스 주신.

마지막 2장은 성베드로성당 앞 광장이다.

라오콘 상 (Laokoon)

http://kr.blog.yahoo.com/paramir2003/395

높이 2.4 M. 제작연대 150∼ 50년 BC 경. 재료 대리석. 로마 바티칸 박물
관 소장. 라오콘은 아폴로를 섬기는 트로이의 신관(神官)으로, 트로이 전쟁 때 그리스 군의 목마(木馬)를 트로이 성 안에 끌어들이는 데 반대하다가 신의 노여움을 사, 해신(海神) 포세이돈이 보낸 두 마리의 큰 뱀에게 두 자식과 함께 졸려 죽는 벌을 받았다. 조각은 뱀에게 죽어가는 라오콘과 두 아들의 격렬한 고통을 표현한다. 작가는 로도스섬의 조각가 아게산드로스 ·아테노도로스 ·폴리도로스 등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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