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레비 분수

[사진]바티칸 박물관내 시스티나 소성당 천정벽화

[주]중학 선배 임일웅님이 중학 동창회사이트에 영화 "로마의 휴일"을 올려 그 답글로 쓴 글입니다.


로마 시내관광에 앞서 버스 이동중 이 영화를 보여 주더군요.
결례를 무릅쓰고 트레비분수에서 찍은 사진 한 장 올립니다.
카톨릭의 총본산인 바티칸시국의 바티칸박물관, 성베드로 대성당과 광장,
대전차경기장(벤허 촬영지), 진실의 입, 고대로마 정치와 경제중심지인 포로로마노,
원형경기장 콜로세움과 함께 로마 시내관광의 주요 목록에 편입된,
두 영상중 위의 영상 끝부분에 나오는 트레비분수를 보면서
영화예술의 힘과 건축물이 예술이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됩니다.
균형감각을 해치지 않게 배치된 갖가지 포즈의 다양한 조각상들과 코린트식,
이오니아식의 기둥 장식들과 창문위 장식도 반원으로 처리했다가
맛배지붕으로 처리했다가....
물만 하늘로 솟구치면 분수인 줄 알던 나에게 트레비 분수는
분수의 개념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저만한 분수를 만들자면
그리스신화에 대한 이해 및 재해석과 함께 얼마나 많은 예술적 재능들이
축적되고 동원되었겠어요?
우리는 영화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이야기하면, "My heart will go on"을 부른
셀린 디온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연상케 하는 “타이타닉”을 얘기하지만,
사실 그 원조는 “로마의 휴일”이라 생각됩니다.
오드리 햅번이 이용했던 미장원은 물론 아이스크림 먹던 가게까지
관광상품으로 소개하더군요. 아이스크림 가게는 좁아서 분점까지 열었는데
분점 아이스크림이 맛이 더 낫다나요?


<아, 소스티나 소성당!>

로마 시내는 경주처럼 시가지 전체가 유적지였는데

8시인가 그 사람들 출근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9시에 문을 연다 하여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20미터도 넘는 교황청 담벽이 聖과 俗을 구분해 주었습니다.

나는 새도 넘기 힘든 담 높이였습니다.

궁전 담벽 밑으로 넉 줄로500미터쯤 줄을 서 있었습니다.

순서를 기다리는거죠.

유럽이 카톨릭 국가임이 실감났습니다.

건물 내벽이 그림으로 가득찬 시스티나 소성당,

광대한 규모의 성베드로 성당은 과연 로마관광의 압권이었습니다.

아래 퍼온 글에서시스티나 소성당의 위용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시스틴 소 성당은 1475년에서 1483년 사이에 건축됐다. 1473년 교황 식스투스 4세가

교황의 기도실로 조성한 것으로 당시 보티첼리, 페루지노 등에 의해 양쪽의 벽이

구약성서의 내용 ‘모세의 일생'과 신약성서의 내용 ‘예수님의 일생'으로

각각 8점의 그림들이 좌우측 벽면에 벽화로 꾸며져 있었다.
그 후 율리우스 2세의 명에 의해 미켈란젤로가 천정과 정면의 큰 벽화를 그렸다.

미켈란젤로는 1508년 5월 작업에 착수하여 4년 6개월 동안 정열과 창작력을 총 동원하며

1512년 불후의 대작 ‘천지창조'를 완성하였다.

정면의 벽에는 '최후의 심판'이 큰 벽면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
미켈란젤로는 천장화 제작 이후 24년이 지난 61세의 나이에

벽화 '최후의 심판'을 그리게 되었다.


당시 미술사에 이름을 올린 당대 최고 화가들(?)이 동원되어 돔형의 천정과 벽을 벽화로

가득채운시스틴 소 성당은 오래 머물러도 지루하지가 않았습니다.

예술이 경전과 만나면 그건 불후의 명작이 되는거죠.

'해외여행 > 이탈리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폴리항구 & 산타루치아  (1) 2008.05.17
피사의 사탑  (0) 2008.05.13
유럽여행  (2) 2008.02.11
베니스의 수로 1  (1) 2008.02.11
폼페이 유곽벽화  (0) 2008.02.07






[사진]1.큰 물길 2.건물 사이에도 동네의 골목길 대신 작은 수로가 있답니다.숙련된 뱃사공에 의해 곤돌라 두 척이 겨우교행랄 수 있는 수로이지요. 곤돌라를 타고 좁은 수로 안쪽을 들어가 보면 1층 바닥엔 물이 차오른 집들도 많았습니다.

3.세느강변 6층 눞이 건물로 통일함. 시내 건물도 마찬가지임. 4.런던 시내 대로변은 대체로 건물 높이가 6층으로 통일되었는데, 템즈강변은 건물의 높이가 자유롭군요. 왼쪽 끄트머리 탑처럼 보이는 게 밀레니엄 기념으로 세운 '런던 아이London Eye'입니다. 관광객들이 런던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기구이지요. 높이가 135 미터. 이 블로그 <지식의 바다>에 이 기구의 확대된 사진이 있습니다.

[주]유럽여행을 부러워하는 친구에게 보낸 답글을 보완했습니다.

12일 짜리 유럽여행,

매주 다니는 서울-경주 3-4시간에는 이력이 난 나이지만

8천미터 상공을 13시간 45분간 날아가는
인천-런던의 하늘길에서부터 고생길은 시작되었읍니다.

귀로인 푸랑크푸르트- 인천 하늘길은 1만미터 상공에서 뒷바람을 맞아
12시간 15분쯤 소요된답니다. 시속 800-900 Km 속도인데두요.

길은 만인에게 소통이 가능한 공간이지만

KTX 정상속도가 300km 이니까
하늘길, 물길, 철길, 고속도로, 지방도로, 비포장도로, 구비구비 산길,

오솔길 등 어느길을 가느냐에 따라
시간을 기준으로 한 이동거리가 비교됩니다.

불길한 일은 관광 첫날 템즈강변에서 일어났다. 강변의 국회의사당 건너편에서

의사당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달라고 일행에게 부탁했었는데, 좀 쌀쌀한 날씨여서

그분이 카메라를 놓치는 바람에 카메라는 땅바닥에 나딩굴었다. 니콘 카메라는

공교롭게 렌즈 부분이 땅에 부딪쳐 노출 부위가 휘어버렸다.렌즈가 원위치로

들어가지 않으니 물론 작동도 중단되었다.

거기에는 인천공항에서 구입한 2기가바이트짜리 메모리가 들어 있었으므로 이젠

모처럼 만나는 외국 풍광을 남은 카메라의 256 MB 메모리에 담아야 했다. 메모리

사이즈가 달라 교환이 불가능했기 때문이었다. 그 이후로 맘에 드는 풍광이 시선을

사로잡아도 한두 장 찍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금새 나는 무거운 렌즈 무게 때문에 집에 두고온 카메라를 그리워했다.

그 카메라만 지참했어도 떨어뜨린 카메라와 메모리 사이즈가 같아

여러 각도에서의 대상 포착이 가능하여

여유로운 유럽 여행길이 되었을 텐데 말이다.

12일 간의 여행, 그거 힘들더군요.

나는 5일차 새벽 이탈리아에서 샤워 후 감기에 걸려 3,4일 훌쩍거렸고,

---장기 여행시에는 먹다 남은 감기약 가져가세요.

감기 몸살약 지을 곳이 마뜩찮으니까요.

어디 살 데가 있어야지요. 상비약 조차도---

카프리섬 해안에서 돌맹이 하나를 헛디뎠더니

핏줄이 막혔던지 오른쪽 허벅지 실핏줄이 터져

귀국 후에도 멍자국이 남아 있엇습니다.

처음에는 그런 줄도 모르고 다리펴기 운동을 계속했으나

허벅지의 통증은 가라앉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서 눈요기는 좋았지만
음식과 교통은 불편했습니다.
나는 아침마다 나오는 빵쪼가리를
커피나 물에 적셔서 먹었어요.
어떤 일행분은 물부어 먹는 라면 가지고
뽐내기도 하더군요.
나원 참, 뭐 자랑할 게 없어서.

유럽대륙은 런던-파리간의 해저터널 말고는
주로 버스로 이동하니까
하루 죙일 버스타는 거지요.
파리-제네바이동은 3시간반 동안 떼제베 고속열차를 탔군요.

바깥 풍경은 인상파 화가들이 그린
그림 속의 풍경 그대로였어요.
대평원에 미류나무도 서 있고.
런던이든 파리든 도시 전체가 평지였습니다.

농촌도 대개 언덕배기 정도의 야산들뿐이었습니다.
밀라노-피사-로마의 이동 소요시간이 8시간인데
두어 시간 빼고는
어딜 봐도 김제 만경평야라예.
그게 유럽의 농촌이더군요.
말하자면 배산임수의 풍수지리설이 필요없는 지역들이죠.

사실, 나는 융프라우에 오를 욕심으로 나선 길이었는데
10월20일에 눈도 오고
정상에 오르니 햇빛이 쨍하니 비치어
설원은 더없이 아름다웠습니다.
절반의 성공인 셈이죠.

유럽의 도시 풍경은 예술 그 자체였습니다.

위 두장의사진은 베니스 물길 사진인데

위 사진의 수로를 따라 30분쯤 달리면 기차역이 나온답니다.
곤돌라를 타고, 그동안 수로 양쪽에 즐비한
교회, 공공건물, 억만장자의 집들을 감상하게 되죠.

런던(도로변의 즐비한 건축물 자체가 예술인 도심과
끝없이 걸어야 하는 공원과 테임즈강변의 건축물들),

파리(에펠탑에서 내려다 본 파리 시내 및 세느강변의 건축물들,
개선문이 있는 상젤리제 거리, 루브르 박물관, 베르사이유 궁전),

이태리(밀라노, 피사,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몽블랑에 이어 알프스 제2봉인 융프라우 등지를
여행하며 처음으로
건축이 예술이라는 말을 이해했습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시 당국의 허가 없이는
건물 외관을 바꿀 수 없고
15년에 한 번씩인가 건물주인은
건물 외관의 보수 및 청소비용을 감당해야 한다는군요.

그중에 압권은 배를 타고 감상하는 세느강변의 건축물들인데
그 때 내가 탄 배엔 한국인이 많아
선실안의 아나운스먼트(announcement)는
불어와 한국어로 풍광을 해설했습니다.
일본인, 중국인을 거쳐 이젠 유럽이 한국 관광객의 전성시대라나요?

베니스란 도시도 광양에 지은 포스코(뻘흙에 모래말뚝)처럼
바닥에 말뚝 같은 걸 박고
그 위에 저런 고층 건물을 지었다니
도저히 믿어지지 않으시죠?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어지지도 않고요.

그리이스 신전 건축에서부터 이미 그 위용을 자랑하는
서양건축 기술에 찬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갑자기 산마르코 광장에 바닷물이 차올라 깜짝 놀랐습니다.
그들에겐 일상인데 말이죠.
다만 서해안처럼 조수간만의 차이일 뿐....


평상시 체력관리 잘하시면 크게 문제될 건 없습니다.
2주간의 휴가를 얻는 게 문제지요.

눈요기는 좋지만 힘든 건 사실입니다.
오죽하면 아줌마들 모인 자리에서
미운 시어머니 있으면
유럽여행 보내드리라고 했겠어요?

건강관리 잘하시고
한 번 짬을 내보시죠.

중학동기들 홈피에 아래 주소창에 쓴 운영자의 '탄식의 다리'(연주경음악)에 자극받아 답글로 다리 사진 올린다는 게 물길 사진으로 확대되고 폼페이 사진까지 올려 베니스, 폼페이, 카프리 등지의 사진등으로 도배를 하고 말았습니다.

[아래 포스트는 없어짐]

http://www.munjung13.com/board/read.php?table=m13sarang&no=22923

도배글 목차는 주소창의 하단에 나옵니다

아래의 창에 런던아이 [London Eye] 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827506

커다란 자전거바퀴 모양을 한 회전 관람차이다.

높이 135m로순수 관람용 건축물로는 세계에서 가장 높다.바퀴에 32개의 관람용 캡슐이 설치되어 있고 바퀴가 회전하면서 다양한 방향에서 런던 시내를 관람할 수 있다. 1개의 캡슐에는 총 25명이 탑승 가능하고 한 바퀴 회전하는 데 약 30분이 소요된다. 런던아이를 중심으로 반경 40㎞ 이내의 도시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뭐 이런 내용이 실려 있네요.

 

'해외여행 > 이탈리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폴리항구 & 산타루치아  (1) 2008.05.17
피사의 사탑  (0) 2008.05.13
트레비 분수  (1) 2008.02.15
베니스의 수로 1  (1) 2008.02.11
폼페이 유곽벽화  (0) 2008.02.07



베네치아(베니스의 이태리말)의 도시 풍경.


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교통수단은
배(boat)밖에 없답니다.
하긴 수로 끝에 기차역이 있는 걸 보면
도시 외곽으로 기차도 다니는군요.
자동차도 외곽도로만 다닙니다.
도시 안에는 수로밖에 없으니까요.

다음 사진의 골목길 물길에 비하면 여기는
이를테면 10차선(?) 강남대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수로를 따라 30분쯤 달리면 기차역이 나온답니다.
곤돌라를 타고, 그동안 수로 양쪽에 즐비한
교회, 공공건물, 억만장자의 집들을 감상하게 되죠.

런던(도로변의 즐비한 건축물 자체가 예술인 도심과
끝없이 걸어야 하는 공원과 테임즈강변의 건축물들),

파리(에펠탑에서 내려다 본 파리 시내 및 세느강변의 건축물들,
개선문이 있는 상젤리제 거리, 루브르 박물관, 베르사이유 궁전),

이태리(밀라노, 피사,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몽블랑에 이어 알프스 제2봉인 융프라우 등지를
여행하며 처음으로
건축이 예술이라는 말을 이해했습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시 당국의 허가 없이는
건물 외관을 바꿀 수 없고
15년에 한 번씩인가 건물주인은
건물 외관의 보수 및 청소비용을 감당해야 한다는군요.

그중에 압권은 배를 타고 감상하는 세느강변의 건축물들인데
그 때 내가 탄 배엔 한국인이 많아
선실안의 아나운스먼트(announcement)는
불어와 한국어로 풍광을 해설했습니다.
일본인, 중국인을 거쳐 이젠 유럽이 한국 관광객의 전성시대라나요?

베니스란 도시도 광양에 지은 포스코(뻘흙에 모래말뚝)처럼
바닥에 말뚝 같은 걸 박고
그 위에 저런 고층 건물을 지었다니
도저히 믿어지지 않으시죠?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어지지도 않고요.

그리이스 신전 건축에서부터 이미 그 위용을 자랑하는
서양건축 기술에 찬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갑자기 산마르코 광장에 바닷물이 차올라 깜짝 놀랐습니다.
그들에겐 일상인데 말이죠.
다만 서해안처럼 조수간만의 차이일 뿐....


'해외여행 > 이탈리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폴리항구 & 산타루치아  (1) 2008.05.17
피사의 사탑  (0) 2008.05.13
트레비 분수  (1) 2008.02.15
유럽여행  (2) 2008.02.11
폼페이 유곽벽화  (0) 2008.02.07








[사진]폼페이유적지 뒤로 보이는 산이 79년 8월 대폭발한 베수비오 화산[높이 1,281m.]

&폼페이 유곽벽화 4개중 1st, 2nd, 3rd 사진
& 타버린 시신(屍身)이 있던 공간에다 석고를 부어넣어 만든 석고상.

 

[주] 이글은 아래 중학동기들의 홈피(지금은 다른 것임)에 올렸던 글임을 밝힌다.

운영자가 Bridge of sighs(탄식의 다리)란 연주경음악을 올려 그 현장 사진을 올린 게 계기가 되어

베니스의 수로와 함께 유럽여행 사진을 몇 장 올렸었다.

 

[연주경음악] Bridge Of Sighs(탄식의 다리..)

https://www.youtube.com/watch?v=A0i53N1UAPs&list=PL3dWXexJUyTlsdhKrVn5ZmoOozKYRH0eN

 

발굴된 폼페이 시가지에는 마찻길, 아롤로신전, 반원형의 야외극장, 빵집, 목욕탕,빨래터 등의

남은 흔적이 있었는데 매춘하던 유곽도 관광목록에 들어 있었습니다.

벽에는 각기 다른 체위의 넉 장의 벽화가 남아 있었는데 위의 사진은 그중의 석 장입니다.

일그러지긴 했지만 화산재 속에서도 벽화가 보존되었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벽화에는 놀랍게도 사진에서처럼 69위, 후배위, 여성상위 체위 등의 그림도 있었습니다.

그때가 AD79년임을 감안하면 폼페이 홍등가 CEO의 연구 개발 노고에 그저 혀가 내둘려질

뿐입니다.

비뇨기과 의사 중에는 이런 체위를 권장하는 인간들도 있습니다만이런 요상한 체위들은
 변화를 위한 일시적 일탈이 목적이라면 몰라도기원전부터 도시의 홍등가에서 유행한 
매춘하는 그들만의 전유물일 뿐,
---색 다르게 색쓴다고 소문이 나야 손님들이 꾀걸랑요.----
정상적 부부간에는 아무래도 인간의 신체 구조상
정상위가 올바르고[正] 상식적이고 일상[常]적일 것 같군요.
왜 이름을 정상위라고 붙였겠어요?
-----부부가 함께 포르노를 보던 중, 
아내가 "당신도 좀 저렇게 해봐여."라고 채근하자,     
사내가 그랬다잖아요.    
"제네들 한 번에 얼마씩 받는지 알아?"-
----동기님들, 그냥 하던 대로 하세요.운 나쁘면 거시기 골절상 당합니다.
만약 사단이 발생하면 무조건 비뇨기과 응급실로 달려가세요.
곧바로 근육을 연결하여 꿰매야 하니까요.
---하이구, 내사 못산다. 백지로, 가마이 있는 알라들한데 벨걸 다 갈친다---
물론 사진촬영은 금지돼 있지만 이 정도의 금지된 장난은 호기심의 발동 정도로
용서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일단 몰래몰래 카메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그 왜 있잖아요?뇨의가 급하면 가위가 그려진 “소변금지”가 표시된 곳을 찾게 되잖아요.
전임자들 덕분에 안심하고 배설할 수 있거던요.
이 정도의 일탈은 관습법에서도 허용해 줄걸요, 아매?
내 맘대로 해석이지만.
벽화 속의 세 번째 사진 속의 여성상위 여인이 무지 미인이시죠?
아니라구요? 화산폭발이 19빼고, 79년 때 얘기니까 예수께서 작고한 지 46년 뒤인가요?
그리스 시대의 미인을 생각하면 됩니다.
아니, 그때는 황금분할의 미인이니까 르네상스시대의 화가들이 그리던,
풍만한 살집을 가진 미인들이 이 여인에 가깝겠군요.
모파상의 소설 '비계덩어리" 의 여주인공을 연상해도크게 틀리지는 않을 겁니다.
당시 미의 기준은 풍만함에 었었습니다.
생활과 밀착된 다산과 풍요를 전제하던 시기였거던요.
중국의 양귀비나 서시도 마찬가지구요.
양귀비 사진 보셨지요? 
턱 아래 살주름이 두어 개는 지는.
어원적으로 한자의 미(美) 자도 해체하면 
양(羊)+대(大) 字의 회의(會意)글자인데“살진 양”이란 뜻입니다.
비썩 말라 비실거리는 양이 아름다울 리 없잖아요.
요즈음의 의류 패션모델들하고는 딴판이죠.
개네들은 대개 빈혈에 시달리고 있구요,
길거리에 나서면 비린내가 등천하여 동네 개들이 다 모이잖아요.---갈비 뜯으러---
오죽하면 유럽패션계에서 체중 미달의마른 애들 못나오게 하자는 캠페인꺼정 벌였겠어요?
 

'해외여행 > 이탈리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폴리항구 & 산타루치아  (1) 2008.05.17
피사의 사탑  (0) 2008.05.13
트레비 분수  (1) 2008.02.15
유럽여행  (2) 2008.02.11
베니스의 수로 1  (1) 2008.02.1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