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오병이어의 기적을 정리해 본다.

오병이어(五餠二魚)의 기적(奇蹟) 예수가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천 명을 먹였다는 기적적인 사건.

 

신약성서 《마태복음》 14장 14~21절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의 기적 사건이다.

그외 《마가복음》(6:35~44),

《누가복음》(9:12~17),

《요한복음》(6:5~14) 등에 나타나 있다.

29년 예수가 갈릴리호의 빈들에 있을 때 많은 무리가 쫓아왔다.

예수는 큰 무리 중 병든 자를 고쳐주었다.

저녁 때가 되어 먹을 것이 없어 고민할 때 한 어린아이가 내놓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축사하였다.

그리고 떡을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어 큰 무리로 먹게 하였는데,

5천 명(여자와 어린이는 뺀 숫자)이나 되는 많은 사람이 배불리 먹고 남았다는 것이다.

 

이 기적의 의미는 예수가 생명의 떡이 되었다는 것이며(요한복음 6:35),

예수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생명을 얻고 예수가 신적 능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증거하는 기적이며, 인간에 대한 예수의 사랑을 증거하는 기적이자 장차 임할 천국잔치를 예표하는 기적이다.

 

예수는 이외에도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것(요한복음 2:1~11) 등 복음서에 35회에 이르는 기적을 기록하고 있다.

 

오병이어와 같은 기적이 《마태복음》 15장에도 소개되는데,

여기에서는 떡 7개와 물고기두어 마리로 4천 명을 먹였다는 내용이다.

 

《마태복음》 15장 35-38 절

[15:35 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사 땅에 앉게 하시고

15:36 떡 일곱개와 그 생선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매

15:37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에 차게 거두었으며

15:38 먹은 자는 여자와 어린이 외에 사천명이었더라(마태복음 15장 35절~38절)]

 

마태복음 14장 14-21절

14절 예수님께서 나오셔서 큰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어, 그들의 병을 고쳐 주셨다.

15절 저녁이 되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이곳은 외딴곳이고, 때도 이미 늦었으니, 무리를 보내시어 그들이 마을에 들어가 음식을 사 먹게 하십시오."라고 하니,

16절 예수님께서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그들어게 먹을 것을 주십시오."라고 하시자,

17절 제자들이 "여기 우리에게 있는 것은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뿐입니다."라고 하였다.

18절 예수님께서 "그것을 나에게로 가져오십시오."라고 하시고,

19절 무리에게 지시하시어 풀밭에 앉게 하신 후에,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시고,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축복하시고, 떡을 떼시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었다.

20절 그들 모두가 배불리 먹었으며, 남은 조각을 거두니 열두 바구니에 가득 찼고,

21절 먹은 사람들은 여자와 아이들 외에, 남자만 오천 명가량이었다.

 

마가복음 6장 35-44절

6:35. 때가 저물어가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여짜오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날도 저물어가니

6:36. 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소서

6:37.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6:38.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니 알아보고 이르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더이다 하거늘

6:39.제자들에게 명하사 그 모든 사람으로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게 하시니

6:40. 떼로 백 명씩 또는 오십 명씩 앉은지라

6:41.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매6:42. 다 배불리 먹고 6:43.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6:44. 떡을 먹은 남자는 오천 명이었더라.

 

 

누가복음 9장 12~17절

9:12 그런데 날이 저물기 시작하니, 열두 제자가 다가와서, 예수께 아뢰었다. 무리를 흩어 보내서, 주위의 마을과 농가로 찾아가서 잠자리도 구하고 먹을 것도 구하게 하십시오. 우리가 있는 여기는 빈 들입니다.

9:13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 그들은 말하였다. 우리에게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나가서, 이 모든 사람이 다 먹을 수 있을 만큼 먹을 것을 사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9:14 거기에는 남자만도 약 오천 명이 있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들을 한 오십 명씩 떼를 지어서 앉게 하여라.

9:15 제자들이 그대로 하여, 모두 다 앉게 하였다.

9:16 예수께서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손에 드시고, 하늘을 우러러 감사 기도를 드리신 뒤에,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셔서, 무리 앞에 놓게 하셨다.

9:17 그들은 모두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부스러기를 주워 모으니, 열두 광주리나 되었다.

 

요한복음 6장 1-15절

6: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6:2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6:3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6: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6: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떨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6: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6: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6: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6: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6: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6: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6: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6:14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6: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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