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딩이 때 듣던 이 노래가 나는 1절만 있는 줄 알았더니 3절까지 있군요.

아래 창에 가사가 있네요.

이젠 농촌에 어린아이들 울음소리가 그치고

노인네들만 남았으니

바람날 처녀도 없겠네요.

일본 농촌도 시집온 외국인 여성들이 많다네요.

한국 여성이 인기 짱이랍니다.

일본애들이라고 이쁜 거 모르겠어요?

우물가에서 앵두 먹고 자란

한국여성이 동남아에서 기중 이뻐걸랑요.

앵두나무 처녀/ 김정애

http://blog.daum.net/nsbok55/14701634


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처녀 바람났네
물동이 호밋자루 나도몰래 내던지고
말만들은 서울로 누굴찾아서
이쁜이도 금순이도 단봇짐을 쌌다네


석유등잔 사랑방에 동네총각 맥풀렸네
올가을 풍년가에 장가들려 하였건만
신부감이 서울로 도망갔으니
복돌이도 삼돌이도 단봇짐을 쌌다네


서울이란 요술쟁이 찾아갈곳 못돼더라
새빨간 그입술에 웃음파는 에레나야
헛고생을 말고서 고향에 가자
달래주든 복돌이에 이쁜이는 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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