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지나친 것은 거짓된 것들과 같다.
- 장자 (내편) ; 제4편 인간세 [8] -
「丘請復以所聞:
「구청복이소문: 내가 들은 것을 거듭 말하겠네.
凡交近則必相靡以信,
범교근칙필상미이신, " 가까운 나라와는 신의로 접촉을 해야 하고,
交遠則必忠之以言,
교원칙필충지이언, 먼 나라에게는 말로써 충실함을 표해야 합니다.
言必或傳之.
언필혹전지. 그리고 그 말을 반드시 누군가가 가서 전해 주어야 합니다.
夫傳兩喜兩怒之言,
부전량희량노지언, 말을 전달함에 있어서 양쪽이 다 기뻐하거나 양쪽이 다 노여워할 말을 한다는 것은
天下之難者也.
천하지난자야. 천하에 어려운 일입니다.
夫兩喜必多溢美之言,
부량희필다일미지언, 양쪽이 다 기뻐하는 말에는 반드시 지나치게 칭찬하는 것이 많을 것입니다.
兩怒必多溢惡之言.
양노필다일악지언. 양쪽이 다 노여워하는 말에는 반드시 지나치게 요구하는 말이 많을 것입니다.
凡溢之類妄,
범일지류망, 모든 지나친 것은 거짓된 것들과 같은 것입니다.
妄則其信之也莫,
망칙기신지야막, 거짓된 것이 되면 그것을 믿는 이들이 적어질 것입니다.
莫則傳言者殃.
막칙전언자앙. 믿는 이가 적어지면 곧 말을 전하는 사신은 재앙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故法言曰:
고법언왈: 그러므로 격언에 말하가를
‘傳其常情,
‘전기상정, 「사신이 보통의 사실을 전하고
無傳其溢言,
무전기일언, 지나친 말을 전하지 않는다면
則幾乎全.’
칙기호전.’ 무사할 것이다.」라고 했던 것입니다.
'중국고전 > 莊子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순함을 남에게 드러내지 않아야 한다 (0) | 2011.03.17 |
---|---|
짐승은 죽을 때 소리를 가리지 않고 악을 쓴다 (0) | 2011.03.12 |
세상에 두 가지 큰 법칙은 운명과 정의다 (0) | 2011.03.12 |
순일(純一)하게 마음을 지니고 처신한다면 거의 도에 가까워질 것이다 (0) | 2011.03.07 |
도(道)란 텅 빈 곳에 모인다 텅 비게 하는 것이 마음의 재계이다 (0) | 2011.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