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는 한 개의 손가락과 같은 것이고,
만물은 한 마리의 말과 같은 것이다.
- 장자(내편) ; 제2편 제물론 [8] -
以指喩指之非指,
이지유지지비지, 손가락을 가지고 손가락을 손가락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不若以非指喩指之非指也.
불약이비지유지지비지야. 손가락이 아닌 것을 가지고 손가락을 손가락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만 못하다.
以馬喩馬之非馬,
이마유마지비마, 말(馬)을 가지고 말을 말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은,
不若以非馬喩馬之非馬也.
불약이비마유마지비마야. 말이 아닌 것을 가지고 말을 말이라고 말하는 것만 못하다.
天地一指也,
천지일지야, 천지는 한 개의 손가락과 같은 것이고
萬物一馬也.
만물일마야. 만물은 한 마리의 말과 같은 것이다.
可乎可
가호가, 가능한 것을 가하다 하고,
不可乎不可
불가호불가, 불가능한 것은 불가하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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