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하면 적개심이 생기고 그로 인해 멸망한다

- 장자(잡편) ; 제32편 열어구[6]-

聖人以必不必,

성인이필불필, 성인은 꼭 그런 것도 꼭 그렇다고 고집하지 않는다.

故无兵.

고무병. 그러므로 마음에 투기가 없다.

衆人以不必必之,

중인이불필필지, 보통 사람들은 꼭 그렇지 않은 것도 꼭 그렇다고 고집한다.

故多兵.

고다병. 그래서 마음에 살기(殺氣)가 많은 것이다.

順於兵,순어병, 마음의 살기를 따르기 때문에

故行有求.고행유구. 그들의 행동에는 추구하는 것이 있게 된다.

兵, 恃之則亡.

병, 시지칙망. 이런 살기에 의지하여 행동하면 멸망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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