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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가계 산길]

[은자주] 길은 어디에도 있고, 또한 어디에도 없다. 시대에 따라, 그 시대 사람들의 소용과

가치관에 따라 길은 변하게 마련이다. 바간의 파고다 길처럼 다니는 사람이 없어지면 잡초와

엉겅퀴에 덮였다가도 문화에 눈뜬 자가 대서특필하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저처럼 길이

가꾸어지기도 하고 하늘에 비행기길까지 생겨 젼세계인의 통로가 된다.

미얀마의 군사정부도 문화의 가치는 잘 모르지만 외국관광객들이 뿌리는 짭짤한 외화벌이에

맛을 들여 파고다 숲길을 정갈하게 가꾸었다. 세상에나, 이렇게 밑천 안 드는 관광산업이라는

게 있다니?

자기 나라를 식민지화했던 과거 때문에 영국인들이 미웠지만 여기 와서 파고다를 발견한

영국 출신 그 양반은 정말이지 고마워 죽겠다. 그 양반 사진이라도 수소문하여 여기다 동상

이라도 세워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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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자주] 2일차 오후 3:30분에 양곤을 떠난 버스는 밤새 달려 3일차 오전 6:30분에

바간왕조의 수도 바간에 도착하였다. 7인의 여전사들은 숙소에 짐을 풀고 아침

식사 후 2,500여 기의 파고다가 있는 파고다의 숲 바간 대평원을 향하여 마차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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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간왕조 [Bagan]

최초로 미얀마(버마)를 통일한 왕조(1044∼1287).

중국에서는 포감() 또는 면()으로 알려져 있다. 창건자 아나우라타(Anawrahta)는

앙코르왕조의 타이·로프부리 정복으로 미얀마로 밀려난 몬족()을 원조해서 캄보디아군을

퇴치한 후, 1044년 이와라디강 유역에 있는 바간에 도읍하여 나라를 세웠다. 아나우라타는

끝내 상·하 미얀마를 정복하기에 이르렀는데, 버마인들은 그들의 지배하에 있던 몬족으로

부터 문학 및 불교·미술 등의 인도문화를 수용해서 새로운 문화적 발전을 이루었다.

바간왕조는 독자적인 역사적 기록을 비문()의 형태로 남기게 되어 미얀마 사상 최초로

그 실재()를 증명할 수 있는 왕조가 되었다. 또한 그들이 영유한 해항()을 통해서

인도문화와도 직접 접촉하게 되었다. 이들이 상()미얀마 차우세의 관개설비()를

정비해서 이 지방을 곡창지대로 만든 것은 유명한 일이다.

불탑(:파고다)왕조라고도 일컫는 바와 같이 바간왕조는 파고다·사원을 많이 건립하여

왕조 말기에는 국력을 소모하기도 하였다. 1287년 원()나라의 침공을 받아 수도 바간을

점령당하였으나 원나라 입조()를 약속하고 일시 위기를 면하였다. 그러나 이 사이 바간

왕조에 입사()하고 있던 샨족()의 고위관리 3명이 왕위를 찬탈, 왕조를 멸망시켰다.

미얀마의 미술

미얀마 북부는 티베트족 ·표족()이 지배하고, 남부는 몬족이 지배하였다. 북부의 하린과

중부의 베이타노나 타에키타야에서 표족의 유적이 발견되었다. 창건자 아나우라타

(Anawrahta)의 바간왕조가 타톤을 정복하고 스리랑카계의 소승불교로 통일하자 불교미술

이 활발해져, 미얀마의 고건축을 대표하는 사탑과 사원이 많이 세워졌다. 사탑은 파고다

(pagoda)라고 하며 불탑형식과 사탑형식으로 구분된다.

불탑형식은 인도의 스투파에서 발전된 형식으로, 종 모양의 불탑이 층을 달리하는 여러 개의

기단 위에 세워져, 정상부분은 원추형의 상륜() 모양이 되고, 나중에는 산개()를

이은 형식이 된다. 12세기부터 나타난 사탑형식은 본체 속에 불상을 모시는 사당()을

갖추고 옥개() 부분을 인도의 시카라식() 고탑으로 만들었다. 목조탑이나 연와로

만든 탑 등이 있고, 바간이나 아라칸 지방에서 볼 수 있다.

대표적 유물인 아난다 파고다의 본존() 4불(1090)은 거대한 목조도금의 불상이며,

이 절에는 석조의 불전도, 도판()의 본생도, 테라코타판의 본생도가 있다.

바간 사원의 티베트풍 벽화는 미얀마 미술을 잘 나타내고 있다.

로카난다 파고다


아난다 파고다





마누하 파고다




짠지타 우민



틸로밍로 파고다











탓빈뉴 파고다





쉐지곤 파고다



부 파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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