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 대통령취임 연설문


가장 많이 회자되는 구절

『그러므로, 국민 여러분! 여러분의 조국이 여러분에게 무슨 일을 해 줄 것인가를 묻지 말고, 여러분이 조국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물으십시오.』


"And so, my fellow Americans, 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ntry."



본문

January 20.1961.12:11 EST


Clergy, fellow citizens:

We observe today not a victory of party but a celebration of freedom--symbolizing an end as well as a beginning--signifying renewal as well as change. For I have sworn before you and Almighty God the same solemn oath our forbears prescribed nearly a century and three-quarters ago.


국민 여러분;

정당의 승리가 아닌 끝이면서도 시작을 상징하는, 부흥과 변화를 나타내는 민주주의 의식을 우리는 오늘 보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선조들이 180여년 전 정한 선서를 여러분과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서약하기 때문입니다


The world is very different now. For man holds in his mortal hands the power to abolish all forms of human poverty and all forms of human life. And yet the same revolutionary beliefs for which our forebears fought are still at issue around the globe--the belief that the rights of man come not from the generosity of the state but from the hand of God.


지금 세계는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인간의 재산과 생명을 사라지게 할 힘을 인간은 자신의 치명적인 손에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권은 국가의 관용이 아닌 신의 손에서 나온다는 우리 선조들이 목숨을 바친 이 혁명적인 신념은 아직도 지구상에서는 미해결 상태입니다.


We dare not forget today that we are the heirs of that first revolution. Let the word go forth from this time and place, to friend and foe alike, that the torch has been passed to a new generation of Americans--born in this century, tempered by war, disciplined by a hard and bitter peace, proud of our ancient heritage--and unwilling to witness or permit the slow undoing of those human rights to which this nation has always been committed, and to which we are committed today at home and around the world.


우리가 그 첫 혁명의 후계자임을 오늘 우리는 결코 잊지 않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한 말을 친구는 물론 적에게도 전합시다. 금세기에 태어나 전쟁으로 단련되고 매섭고 쓰라린 평화로 훈련받았으며 우리의 오래된 유산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 땅에서 늘 보장되었으며 오늘 우리가 집에서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 누리고 있는 인권이 점차 몰락되는 것을 보거나 허락할 수 없는 신세대에게 횃불이 전해졌다고.


Let every nation know, whether it wishes us well or ill, that we shall pay any price, bear any burden, meet any hardship, support any friend, oppose any foe to assure the survival and the success of liberty.

This much we pledge--and more.


각국이 우리의 우방이 되기를 원하건 적국이 되기를 원하건 우리는 값을 지불할 것이며 임무를 맡을 것이며 어떠한 고난도 피하지 않으며 우방을 지원하며 자유의 정착과 번영을 위하여 적을 막을 것입니다.

바로 이 점을 우리는 거듭 약속하려 합니다.


To those old allies whose cultural and spiritual origins we share, we pledge the loyalty of faithful friends. United there is little we cannot do in a host of cooperative ventures. Divided there is little we can do--for we dare not meet a powerful challenge at odds and split asunder.


문화적 정신적으로 함께 하는 역사 깊은 우방에게 신뢰할만한 친구의 지원을 약속합니다. 뭉치면 손잡고 이룩해야 할 많은 모험을 이루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흩어지면 거의 아무 것도 해낼 수 없습니다. 뿔뿔이 흩어진 상태에서 어떻게 강력한 도전에 대응할 수 있겠습니까.


To those new states whom we welcome to the ranks of the free, we pledge our word that one form of colonial control shall not have passed away merely to be replaced by a far more iron tyranny. We shall not always expect to find them supporting our view. But we shall always hope to find them strongly supporting their own freedom--and to remember that, in the past, those who foolishly sought power by riding the back of the tiger ended up inside.


식민지 지배 구조가 사라지고 훨씬 강력한 독재가 대신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자유진영에 동참하는 신생국에게 약속합니다. 그들이 항상 우리의 견해를 지지해 주기를 바라지는 않지만 그들 자신의 자유를 강력히 지지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과거에 어리석게도 호랑이 등에 올라탐으로써 권력을 추구했던 사람들이 결국 호랑이 밥이 되고 말았다는 사실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To those people in the huts and villages of half the globe struggling to break the bonds of mass misery, we pledge our best efforts to help them help themselves, for whatever period is required--not because the communists may be doing it, not because we seek their votes, but because it is right. If a free society cannot help the many who are poor, it cannot save the few who are rich.


세계 곳곳의 오두막과 마을에서 빈곤을 타파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아무리 오랜 기간이 걸리더라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합니다. 공산주의자와의 경쟁이나 그들의 표가 필요해서가 아닙니다. 그것이 옳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자유 사회가 가난한 다수를 도울 수 없다면, 부유한 소수도 구원할 수 없습니다.


To our sister republics south of our border, we offer a special pledge--to convert our good words into good deeds--in a new alliance for progress--to assist free men and free governments in casting off the chains of poverty. But this peaceful revolution of hope cannot become the prey of hostile powers. Let all our neighbors know that we shall join with them to oppose aggression or subversion anywhere in the Americas. And let every other power know that this Hemisphere intends to remain the master of its own house.


우리 중남미 우방에게 특히 약속 합니다. 우리의 찬사는 발전하려는 신흥 우방에서 참된 행동으로 옮겨질 것이며 빈곤을 타파하려는 자유인과 민주정부를 도울 것입니다. 그러나 희망적인 이 평화로운 변혁은 폭력의 먹이가 될 수 없습니다. 이 대륙 어디이건 침략과 파괴를 막기 위해 함께 하겠다는 것을 우리 우방에게 알립시다. 그리고 세계 만방에게 이 서반구는 여전히 스스로를 책임져 나갈 것임을 알립시다.


To that world assembly of sovereign states, the United Nations, our last best hope in an age where the instruments of war have far outpaced the instruments of peace, we renew our pledge of support--to prevent it from becoming merely a forum for invective--to strengthen its shield of the new and the weak--and to enlarge the area in which its writ may run.


전쟁의 수단이 평화의 수단을 훨씬 앞질러버린 이 시대, 우리의 마지막이자 최고의 희망이요, 모든 주권 국가의 연합인 유엔에게 새로운 지원을 다짐합니다. 유엔이 단순한 독설의 장이 되는 것을 막고, 신생국과 약소국의 방패 역할을 강화해 그 권한이 미치는 지역을 확대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Finally, to those nations who would make themselves our adversary, we offer not a pledge but a request: that both sides begin anew the quest for peace, before the dark powers of destruction unleashed by science engulf all humanity in planned or accidental self-destruction.


마지막으로, 우리를 적대하려는 국가들에게는 맹세가 아닌 요청을 합니다. 과학에 의해 고삐가 풀린 어두운 파괴력이 계획적이건 우발적이건 자기 파괴로 인해 인류를 자멸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 넣기 전에 양진영이 새롭게 평화 추구 노력을 시작합시다.


We dare not tempt them with weakness. For only when our arms are sufficient beyond doubt can we be certain beyond doubt that they will never be employed.

힘도 없이 이런 모험을 하겠다는 건 아닙니다. 의심할 여지가 없을 만큼 충분한 군비를 갖추고 있어야만 우리는 무력 사용 억제를 보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But neither can two great and powerful groups of nations take comfort from our present course--both sides overburdened by the cost of modern weapons, both rightly alarmed by the steady spread of the deadly atom, yet both racing to alter that uncertain balance of terror that stays the hand of mankind's final war.


하지만 크고 강력한 두 국가 진영 중 어느 쪽도 현 사태에 마음을 놓을 수 는 없습니다. 양측 진영이 다같이 현대적 무기의 비용에 과중한 부담을 지 고 있고, 치명적인 핵 무기의 확산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양 진영은 인류 최후의 전쟁 도발을 억제하고 있는 불확실한 공포의 균형을 자기 쪽에 유리하도록 바꾸려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So let us begin a new--remembering on both sides that civility is not a sign of weakness, and sincerity is always subject to proof. Let us never negotiate out of fear.

But let us never fear to negotiate. Let both sides explore what problems unite us instead of belaboring those problems which divide us.

Let both sides, for the first time, formulate serious and precise proposals for the inspection and control of arms--and bring the absolute power to destroy other nations under the absolute control of all nations.


그러니 우리 다시 시작합시다. 정중함이 나약함의 표시가 아니며, 성실함은 반드시 증거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같이 명심합시다. 두려움 때문에 협상하지는 맙시다.

그렇다고 협상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맙시다. 두 진영을 분열시키는 문제로 왈가왈부하기보다는 서로 단결시켜 줄 문제를 함께 찾아봅시다.

두 진영이 처음으로, 군비의 사찰과 통제를 위한 진지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공식화시켜, 다른 국가들을 파괴하려는 절대무기가 모든 국가의 절대적인 통제를 받도록 합시다.


Let both sides seek to invoke the wonders of science instead of its terrors. Together let us explore the stars, conquer the deserts, eradicate disease, tap the ocean depths and encourage the arts and commerce.

Let both sides unite to heed in all corners of the earth the command of Isaiah--to "undo the heavy burdens . . . (and) let the oppressed go free."

And if a beachhead of cooperation may push back the jungle of suspicion, let both sides join in creating a new endeavor, not a new balance of power, but a new world of law, where the strong are just and the weak secure and the peace preserved.


두 진영으로 하여금 과학으로부터, 공포가 아닌 기적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함께 천체를 탐색하고, 사막을 정복하고, 질병을 뿌리뽑고, 바다 밑을 개발하고-그리고 예술과 교역을 권장합시다. 두 진영이 합심해 세계 도처에서 들려오는 이사야의 계율에 귀를 기울입시 다. "멍에의 줄을 끌러 주고,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롭게 하라." 그리고 협력의 교두보가 세워지고 불신의 정글이 걷어지면, 두 진영이 손잡고 새로운 과업을 이룩하도록 합시다. 새로운 세력 균형이 아니라, 강대국이 의롭고 약소국은 안전하며 평화가 유지되는 그런 새로운 법의 세계를 이룩하도록 합시다.


All this will not be finished in the first one hundred days. Nor will it be finished in the first one thousand days, nor in the life of this Administration, nor even perhaps in our lifetime on this planet. But let us begin.


이 모든 과제들이 취임 후 100일 사이에 이뤄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1000일 만에 이뤄지지도 않을 것이며, 현 정부의 임기 중에 끝나지도 않을 것이며, 어쩌면 우리가 지구상에 살아 있는 동안 이루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작합시다.


In your hands, my fellow citizens, more than mine, will rest the final success or failure of our course. Since this country was founded, each generation of Americans has been summoned to give testimony to its national loyalty. The graves of young Americans who answered the call to service surround the globe.


국민 여러분, 우리의 오선이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의 관건은 내가 아니라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이 나라가 창건된 이래 모든 세대가 나라의 부름을 받고 그들의 충성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군의 부름에 응했던 젊은 미국인들의 무덤이 세계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Now the trumpet summons us again--not as a call to bear arms, though arms we need--not as a call to battle, though embattled we are-- but a call to bear the burden of a long twilight struggle, year in and year out, "rejoicing in hope, patient in tribulation"--a struggle against the common enemies of man: tyranny, poverty, disease and war itself.


이제 다시 우리를 부르는 나팔소리가 들립니다. 그것은 비록 우리가 무기를 필요로 하지만 무기를 들라는 부름이 아니요, 비록 우리가 임전 태세를 갖추고 있지만 싸우라는 부름이 아닙니다. 이것은 언제나 "소망 중에 기뻐하고 환난 중에 견디며" 끊임없이 계속되는 지구전, 즉 독재정치, 빈곤, 질병, 전쟁 자체라는 인류 공동의 적에 항거하는 싸움을 이겨낼 짐을 지라는 부름인 것입니다.


Can we forge against these enemies a grand and global alliance, North and South, East and West, that can assure a more fruitful life for all mankind? Will you join in that historic effort?


모든 인류에게 더욱 결실이 있는 삶을 보장해 주기 위해서, 남과 북, 동과 서가 합심하여, 이러한 적에 대한 거대하고 세계적인 동맹체를 우리가 만들어 낼 수 있겠습니까?


In the long history of the world, only a few generations have been granted the role of defending freedom in its hour of maximum danger. I do not shrink from this responsibility--I welcome it. I do not believe that any of us would exchange places with any other people or any other generation. The energy, the faith, the devotion which we bring to this endeavor will light our country and all who serve it--and the glow from that fire can truly light the world.


여러분 이 역사적인 과업에 동참하지 않으시렵니까? 유구한 역사 속에서 불과 몇 세대의 사람들만이, 자유가 위기에 처했을 때, 그 자유를 보호하는 임무를 맡아 왔습니다. 나는 이 책임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환영합니다. 나는 우리 세대의 어느 누구도, 다른 세대의 여느 사람들과 그 처지를 바꾸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하여 쏟는 정력과 믿음과 헌신은 우리나라를 밝혀 줄 것이며, 또한 그 일을 위하여 봉사하는 모든 사람과, 그리고 작열하는 그 불길은 진실로 세계를 밝혀 줄 것입니다.


And so, my fellow Americans: 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ntry.

My fellow citizens of the world: ask not what America will do for you, but what together we can do for the freedom of man.


그러므로, 국민 여러분! 여러분의 조국이 여러분에게 무슨 일을 해 줄 것인가를 묻지 말고, 여러분이 조국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물으십시오.

전 세계의 국민 여러분! 미국이 여러분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묻지 마시고, 우리들이 함께 인류의 자유를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물으십시오.


Finally, whether you are citizens of America or citizens of the world, ask of us here the same high standards of strength and sacrifice which we ask of you. With a good conscience our only sure reward, with history the final judge of our deeds, let us go forth to lead the land we love, asking His blessing and His help, but knowing that here on earth God's work must truly be our own.


마지막으로, 미국 국민과 전 세계 국민 여러분! 우리가 여러분에게 요구하는 같은 정도의 힘과 희생을 여기 있는 우리에게 요구하십시오. 양심만이 가장 확실한 보답을 주는 것이며, 역사만이 우리 행위에 대한 최종적인 심판자이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과 은총을 빌면서, 한편으로는 또 이 지구상의 하나님이란 진실로 우리들 자신의 일이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우리가 사랑하는 이 나라를 이끌고 전진합시다.


출처: http://blog.naver.com/henzo/80011453483

I Have a Dream - 마틴 루터킹 목사의 연설문

 



https://www.youtube.com/watch?v=mrR6tqKVoIM&t=98s 

 

 

출처:http://blog.naver.com/hongju1897/80008318670

 

I Have a Dream - 마틴 루터킹 목사의 연설문

흑인 민권 운동 지도자. 1929년 조지아주에서 출생. 모어하우스大 졸업. 흑인 인권 옹호를 위한 非폭력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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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민권 운동 지도자. 1929년 조지아주에서 출생. 모어하우스大 졸업. 흑인 인권 옹호를 위한 非폭력운동 전개. 64년 노벨 평화상 수상. 68년 멤피스에서 암살당함.

[연설의 배경] 1963년 8월28일 노예 해방 100주년을 맞아 워싱턴에서 열린 평화 행진에 참가했던 미국의 흑인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은 이날 미국의 흑인인권운동사에 길이 남을 의미 있는 연설을 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구절로 유명한 이 연설은 미국인들에게 인종차별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중요한 역할을 했고, 미국 인권 운동의 발전을 앞당기는 데 가장 크게 공헌했다는 평을 받는다.

마틴 루터 킹은 청중에 따라 연설의 내용을 조정하고, 청중들의 반응에 기민하게 부응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진 타고난 연설가였다. 이 날의 연설 역시, 그 특유의 호소력과 설득력이 가장 잘 나타난 훌륭한 연설이었다.

마틴 루터 킹은 1964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고, 1968년 암살되었다.

[특징]흑인 목사의 연설문 특징은 단문을 반복함. 감성에 호소하는 측면이 강함. "let freedom ring"을 연설문 말미에 지역을 바꾸어 가며 11회 반복함. 은자는 킹 목사의 단문사용이 그가 오랜동안 교육수준이 낮은 흑인을 상대로 설교를 해온 경험의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추정함.

 

 

https://www.youtube.com/watch?v=8TbLOX7Gi0A 

 

 

I Have a Dream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ㅡ by Martin Luther King, Jr.(마틴 루터 킹 2세)

*Delivered on the steps at the Lincoln Memorial in Washington D.C. *on August 28, 1963

 

I am happy to join with you today in what will go down in history as the greatest demonstration for freedom in the history of our nation.

나는 오늘 우리나라 역사상 자유을 위한 가장 위대한 행진으로 역사에 남게될 이 자리에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Five score years ago, a great American, in whose symbolic shadow we stand, signed the Emancipation Proclamation. This momentous decree came as a great becon light of hope to millions of Negro slaves who had been seared in the flames of withering injustice. It came as a joyous daybreak to end the long night of captivity.

백년 전에, 우리가 서 있는 상징적인 그림자의 주인공인, 한 위대한 미국인이 노예 해방령에 서명했습니다. 이 중대한 포고령은 잔혹한 불의의 불꽃에 그슬려 왔던 수백만의 흑인 노예들에게 위대한 희망의 횃불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노예로 살아온 기나긴 밤의 끝을 알리는 기쁨에 찬 여명이었습니다.

But one hundread years later, we must face the tragic fact that the Negro is stil l not free. One hundread years later, the life of the Negro is still sadly crippled by the manacles of segregation and the chains of discrimination. One hundred years later, the Negro lives on a lonely island of poverty in the midst of a vast ocean of material prosperity. One hundred years later thd Negro is still languishing in the corner of American society and finds himself an exile in his own land. So we have come here today to dramatize an appaling condition.

그러나 백년이 지난 후에도 흑인들이 아직도 자유롭지 못하다는 비극적인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백 년이 지났음에도 흑인들의 생활은 격리라는 쇠고랑과 차별이라는 쇠사슬로 인해 여전히 슬프게도 무기력합니다. 백 년이 지난 후에도 흑인들은 물질적 풍요라는 거대한 바다 한가운데 외롭게 떠 있는 빈곤의 섬에 살고 있습니다.백 년이 지난 후에도 흑인들은 미국 사회의 구석진 곳에서 여전히 괴로운 생활을 하고 있으며, 자신의 땅에서 추방자처럼 살고 있는 자신들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여기에 이 끔찍스러운 상황을 생생하게 드러내기 위해 온 것입니다.

In a sense we have come to our nation's Capital to cash a check. When the Constitution and the Declaration of Independence, they were signing a promissory note to which every American was to fall heir. This note was a promise that all men would be guaranteed the unalienable rights of life, liberty, and the pursuit of happiness.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기 위해 우리의 수도에 온 것입니다. 이 나라의 창립자들이 헌법과 독립 선언문에 훌륭한 구절들을 적어 넣었을 때, 그들은 모든 미국인이 상속받게 될 약속 어음에 서명한 것입니다. 이 어음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자유와 행복의 추구라는 천부적인 권리들을 보장해 준다는 약속이었습니다.

It is obvious today that America has defaluted on this promissory note insofar as her citizens of color are concerned. Instead of honoring this sacred obligation, America has given to the Negro people a bad check; a check which has come back marked "insufficient funds". But we refuse to believe that the bank of justice is bankrupt. We refuse to believe that there are insufficient funds in the great vaults of opportunity of this nation. So we have come to cash this check - a check that will give us upon demand the riches of freedom and the security of justice.

오늘날 미국이 적어도 유색인들에게만은 이 약속 어음에 대해 지불 이행을 하지 않고 있음이 명백합니다. 이 신성한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미국은 흑인들에게 부도 수표를 발행했으며, 이 수표는 "잔고 부족"이라는 도장이 찍힌 채 되돌아오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정의의 은행이 파산했다고 믿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나라가 갖고 있는 거대한 기회의 금고에 잔고가 부족하다는 것을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수표를 현금화하기 위해 왔습니다. - 우리가 요구하는 즉시 풍성한 자유와 정의를 확보해줘야 할 수표 말입니다.

We have also come to this hallowed spot to remind America of the fierce urgency of now! This is no time to engage in the luxury of cooling off or to talke the tranquilizing drug gradualism. Now is the time to make real the promises of Democracy. Now is the time to rise from the dark and desolate valley of segregation to the sunlit path of racial justice. Now is the time to open the doors of opportunity to all of God's children. Now is the time to lift our nation from the quicksands of racial injustice to the solid rock of brotherhood.

우리는 또 이 상황이 몹시 긴박하다는 것을 미국이 상기하도록 하기 위해 이 신성한 장소에 온 것입니다! 지금은 진정하라는 사치스런 말이나 점진주의라는 안정제가 통할 때가 아닙니다. 지금이 바로 민주주의라는 약속을 실현시켜야 할 때입니다. 지금이 바로 인종차별이라는 어둡고 황량한 계곡에서 나와 인종적 정의가 실현되는 양지바른 길로 올라서야 할 때입니다. 지금이 바로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 줄 때입니다. 지금이 바로 이 나라를 인종적 불공평이라는 수렁에서 구해 내어 형제애라는 단단한 바위 위에 올려 놓아야 할 때입니다.

It would be fatal for the nation to overlook the urgency of the moment and to underestimate the determination of the Negro. This sweltering summer of the Negro's legitimate discontent will not pass until there is an invigorating autumn of freedom and equality. 1963 is not an end, but a beginning. Those who hope that the Negro needed to blow off steam and will now be content will have a rude awakening if the Nation returns to business as usual.

현재의 긴박함을 간과하고 흑인들의 결의를 과소평가한다면 이 나라는 돌이킬 수 없는 과오를 범하는 것입니다. 흑인들의 이치에 맞는 불만으로 뒤끓고 있는 이 무더운 여름은 자유와 평등이라는 시원한 가을이 오기 전에는 지나가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1963년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흑인들도 울분을 쏟아낼 필요가 있었으며, 이제는 만족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은 국가가 다시 정상적으로 되돌아올 거라는 아둔한 생각을 갖게 될 것입니다.

There will be neither rest nor tranquility in America until the Negro is granted his citizenship rights. The whirlwinds of revolt will continue to shake the foundations of our Nation until the bright day of justice emerges.

흑인들에게 시민으로서의 권리가 보장될 때까지 미국에는 휴식도 평온도 없을 것입니다. 반항의 회오리바람은 정의가 실현되는 광명의 날이 올 때까지 국가의 기반을 계속 흔들어 놓을 것입니다.

But there is something that I must say to my people who stand on the warm threshold which leads into the palace of justice. In the process of gaining our rightful place we must not be guilty of wrongful deeds. Let us not seek to satisfy our thirst for freedom by drinking from the cup of bitterness and hatred. We must forever conduct our struggle on the high plane of dignity and discipline. We must not allow our creative protest to degenerate into physical violence.

그러나 나는 정의의 궁전으로 인도하는 격한 시발점에 있는 나의 동료들에게 꼭 말해야 할 게 몇 가지 있습니다. 우리는 합법적인 지위를 차지하는 과정에서 그릇된 행위로 죄를 범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자유에 대한 우리의 갈증을 고통과 증오의 잔에 담긴 물을 마심으로써 해소하려고 하지 맙시다. 우리는 항상 존엄과 규율이라는 숭고한 가치를 지키면서 우리의 투쟁을 계속해야 합니다.

Again and again we must rise to the majestic heights of meeting physical force with soul force. The marvelous new militancy which has engulfed the Negro community must not lead us to a distrust of all white people, for many of our white brothers, as evidenced by their presence here today, have come to realize that their destiny is tied up with our destiny and their freedom is inextricably bound to our freedom. We cannot walk alone.

우리는 우리의 창조적인 항의가 물리적 폭력으로 전락하도록 해서는 안 됩니다. 거듭거듭 말하거니와 우리는 육체적 힘과 영혼의 힘이 만나는 웅대한 고지로 올라가야 합니다. 흑인 사회를 빨아들이고 있는 저 놀랄 만한 새로운 전투 정신이 모든 백인들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많은 우리의 백인 형제들은, 오늘 그들이 이 자리에 와 있다는 것이 증명해 주듯이, 그들의 운명이 우리의 운명과 한데 묶여 있고, 그들의 자유가 우리의 자유와 한데 엉켜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끼리만 걸을 수는 없습니다.

And as we walk, we must make the pledge that we shall march ahead. We cannot turn back. There are those who are asking the devotees of civil rights, "When will you be satisfied?" We can never be satisfied as long as the Negro is the victim of the unspeakable horrors of police brutality. We can never be satisfied as long as our bodies, heavy with the fatigue of travel, cannot gain lodging in the motels of the highways and the hotels of the cities.

그리고 걸을 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것을 맹세해야 합니다. 우리는 뒤돌아설 수 없습니다.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열렬히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언제쯤이면 만족할 거요?" 흑인들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경찰의 잔학 행위의 희생자가 되는 한 우리는 결코 만족할 수 없습니다. 고속도로에 있는 모텔이나 도시에 있는 호텔에서 여행의 피로로 무거워진 우리의 몸을 맡길만한 숙소를 얻을 수 없는 한 우리는 절대로 만족할 수 없습니다.

We cannot be satisfied as long as the Negro's basic mobility is from a smaller ghetto to a larger one. We can never be satisfied as long as a Negro in Mississipi cannot vote and a Negro in New York believes he has nothing for which to vote. No, no, we are not satisfied, and we will not be satisfied until justice rolls down like waters and righteousness like a mighty stream.

흑인들의 기본적인 이동성이 작은 빈민굴로부터 큰 빈민굴로 옮겨가는 것에 그치는 한 우리는 만족할 수가 없습니다. 미시시피의 주의 흑인들이 투표할 수 없고, 뉴욕의 흑인들이 표를 던질만한 대상을 발견할 수 없다고 믿고 있는 한 우리는 결코 만족할 수 없습니다. 정의가 물결처럼 흐르고 의로움이 힘찬 물결처럼 흘러내릴 때까지 우리는 절대로 절대로 만족하지 않으며, 앞으로로 그럴 것입니다.

I am not unmindful that some of you have come here out of great trials and tribulations. Some of you have come fresh from narrow jail cells. Some of you have come from areas where your quest for freedom left you battered by the storms of persecutions and staggered by the winds of police brutality. You have been the veterans of creative suffering. Continue to work with the faith that unearned suffering is redemptive.

나는 여러분 중 일부는 크나큰 시련과 고초를 겪으며 이곳에 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 중에는 비좁은 감방에서 방금 풀려난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자유를 추구했기 때문에 박해의 폭풍우에 시달리고 무자비한 경찰력의 바람에 비틀거려야만 했던 곳에서 왔습니다. 여러분들은 온갖 고난을 겪어낸 역전의 용사들이었습니다. 이 부당한 고통에 대해 보상받게 되리라는 신념을 가지고 계속 나아가십시오.

Go back to Mississippi, go back to Alabama, go back to South Carolina, go back to Georgia, go back to Louisiana, go back to the slums and ghettos of our northern cities, knowing that somehow this situation can and will be changed. Let us not wallow in the valley of despair.

미시시피로 돌아가십시오, 알라바마로 돌아가십시오, 사우스 캐롤라이나로 돌아가십시오, 조지아로 돌아가십시오, 루지애나로 돌아가십시오, 우리의 현대적 도시들에 있는 빈민가와 흑인가로 돌아가십시오. 어떻게 해서든지 이 상황이 바뀔 수 있고 바뀔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말입니다. 절망의 계곡에서 허우적거리지 맙시다.

I say to you today, my friends, so even though we face the difficulties of today and tomorrow. I still have a dream. It is a dream deeply rooted in the American dream.

나는 오늘 나의 친구인 여러분께 이 순간의 어려움과 좌절에도 불구하고 나에겐 여전히 꿈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미국의 꿈에 깊이 뿌리박힌 꿈입니다.

I have a dream that one day this nation will rise up and live out the true meaning of its creed; we hold these truths to be self-evident that all men are created equal.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이 나라가 일어나 국가적 신조의 전정한 뜻을 실천할 날이 오리라는. "우리는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진리를 자명한 것으로 믿는다"란 말이 실천되는 날 말입니다.

I have a dream, that one day on the red hills of Georgia the sons of former slaves and the sons of former slave owners will be able to sit down together at the table of brotherhood.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조지아의 언덕 위에서 예전의 노예들의 후손들과 예전이 노예 소유주들의 후손들이 형제애로 모인 식탁에 함께 않을 수 있게 되리라는.

I have a dream, that one day even the state of Mississippi, a state sweltering with the heat of injustice, sweltering with the heat of oppression, will be transformed into an oasis of freedom and justice.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불의의 억압의 열기로 지친 사막의 주, 미시시피 주조차도 자유와 정의의 오아시스로 바뀔 것이라는.

I have a dream, that my four little children will one day live in a nation where they will not be judged by the color of their skin but by the content of their character.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나의 어린 네 명의 아이들도 피부색이 아니라 그들의 인격으로 판단되는 나라에 살게 될 것이라는.

I have a dream today!

오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I have a dream that one day, down in Alabama, with its vicious racists, with its governor having his lips dripping with the words of interposition and nullification;one day right down in Alabama little black boys and black girls will be able to join hands with little white boys and white girls as sisters and brothers.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주지사의 입에서 연방정부의 간섭배제와 연방법 실시 거부라는 말이 튀어나오고 있는 알라바마 주에서도 언젠가는 흑인 소년소녀들이 백인 소년소녀들과 함께 손을 잡고 형제 자매로서 함께 거닐 수 있게 되는 상황으로 바뀌고 말 것이라는.

I have a dream today!

오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I have a dream that one day every valley shall be exalted, and every hill and mountain shall be made low, the rough places will be made plain and the crooked places will be made straight and the glory of the Lord shall be revealed and all flesh shall see it together.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모든 골짜기들이 솟아오르고, 모든 언덕과 산들이 낮아지며, 거친 곳이 평지가 되고, 굽은 땅들이 곧게 되며, 주의 영광이 드러나, 모든 육체가 함께 그것을 보게 되리라는.

This is our hope. This is the faith that I will go back to the South with. With this faith we will be able to hew out of the mountain of despair a stone of hope.With this faith we will be able to transform the jangling discords of our nation into a beautiful symphony of brotherhood. With this faith we will be able to work together, to pray together, to struggle together, to go to jail together, to stand up for freedom together, knowing that we will be free one day.

이것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이것이 내가 남부로 돌아갈 때 지녀야 할 믿음입니다.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우리는 절망의 산을 깎아 희망의 돌을 다듬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으로, 우리는 이 나라의 시끄러운 불협화음을 형제애라는 아름다운 교향곡으로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믿음으로, 우리는 함께 일하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투쟁하고, 함께 감옥에도 가고, 함께 자유를 위해 일어설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젠가는 우리가 자유로워지리라고 믿으면서 말입니다.

This will be the day, this will be the day when all of God's children will be able to sing with new meaning."My country 'tis of thee, sweet land of liberty, of thee I sing. Land where my fathers died, land of the Pilgrim's pride, from every mountainside, let freedom ring!"

바로 이 날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모두가 이 노래를 새 뜻으로 새기며 부를 수 있게 될 날이 될 것입니다."당신은 나의 조국, 향기로운 자유의 땅이니, 나 그대를 위해 노래하리. 나의 선조들이 죽어간 땅, 순례자들이 자랑스러워한 땅이여, 모든 산허리에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하리."

And if America is to be a great nation, this must become true. And so let freedom ring from the prodigious hilltops of New Hampshire. Let freedom ring from the mighty mountains of New York. Let freedom ring from the heightening Alleghenies of Pennsylvania! Let freedom ring from the snow-capped Rockies of Colorado! Let freedom ring from the curvaceous slopes of California!

그리고 미국이 위대한 나라가 되려면 바로 이것이 실현되어야 합니다. 그러니 뉴햄프셔의 거대한 산꼭대기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뉴욕의 우뚝 솟은 산맥에서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펜실베니아의 높은 엘리게니 산맥에서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콜로라도의 눈 덮인 로키 산맥으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캘리포니아의 구비진 산봉오리들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But not only that; let freedom ring from Stone Mountain of Georgia! Let freedom ring from Lookout Mountain of Tennessee! Let freedom ring from every hill and molehill of Mississippi. From every mountainside, let freedom ring.

그뿐 아니라 조지아의 스톤 산으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테네시의 룩아웃 산으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미시시피의 모든 언덕과 둔덕으로부터 자유가 울려 퍼지게 합시다! 모든 산허리로부터 자유가 울려퍼지게 합시다.

When we let freedom ring, when we let it ring from every village and every hamlet, from every state and every city, we will be able to speed up that day when all of God's children, black men and white men, Jews and Gentiles, Protestants and Catholics, will be able to join hands and sing in the words of the old Negro spiritual,

우리가 자유를 울려 퍼지게 할 때, 모든 마을과 촌락으로부터, 모든 주와 도시로부터, 자유를 울려 퍼지게 할때, 우리는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흑인이나 백인, 유태인이나 이방인, 개신교도들이나 구교도들, 그리고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손을 잡고 옛날 흑인 영가의 가사처럼 노래 부를 수 있는 날을.

"Free at last!  free at last!  thank God almighty, we are free at last."

"마침내 자유로다! 마침내 자유로다! 전능하신 하느님 감사합니다! 마침내 우리는 자유를 얻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zF0Ih4jDCE 

 

 

https://www.youtube.com/watch?v=gqJSrFKY-1o&list=RDgqJSrFKY-1o&start_radio=1 

 

 

https://www.youtube.com/watch?v=r2c2OdfY1Kc 

 

 

https://www.youtube.com/watch?v=EvStWwidM98 

 

 

 

 

오바마, 美 첫 흑인대통령 당선< CNN >(2보)

(워싱턴=연합뉴스) 고승일 김병수 특파원 =

미국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선후보가 4일 실시된 대선에서 미 건국 232년 이래

처음으로 흑인대통령에 당선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08/11/05/0200000000AKR20081105037000009.HTML

(서울=연합뉴스)

"오바마의 성공 뒤에는 '오바마 방식(Obama Way)'이 있다"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선거참모인 데이비드 플로페는 오바마 캠프의 선거운동 특징을 '오바마 방식'이라는 말로 요약했다.
미국 MSNBC 인터넷판은 4일 어려운 문제들을 솜씨좋게 다루고 냉정함을 유지하는 오바마의 정치적 수완은 정치전략의 모델이자 정치적 성공을 위한 교본(play book)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MSNBC가 분석한 오바마 방식의 7가지 특징.

◇ 단호해라 = 단호함이야 말로 오바마 방식을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이다. 플로페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말하면 오바마는 결단을 내린다. 결단을 내린 뒤에는 뒤돌아보는 법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완벽한 답을 얻기 위해 10가지를 시도하는 것보다 한가지 전략에 충실한게 더 낳다"고 말했다.

◇ 소수정예 '내 사람'을 만들어라 =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선거전략가 칼 로브가 있었다면 오바마에겐 소수 정예의 선거참모들이 있다.

'두 명의 데이비드'로 불리는 플로페와 데이비드 액셀로드, 시카고 변호사이자 자금모금 담당 발레리 재럿, 가장 든든한 지원군인 아내 미셸 등 4명이 바로 그들이다.

소수 정예의 선거참모진의 최대 장점은 비밀유지가 가능하다는 것. 조지프 바이든 상원의원을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선정한 일은 언론에 새어나가지 않았다.

◇ 선거 전략을 고수하라 = 오바마의 선거 전략은 오바마가 지난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래 대부분 그대로이다. 이라크 주둔 미군의 철군 시간표에 대한 공약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중도주의를 유지해왔다.


◇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어라 = 이미지를 브랜드화하는 것은 오바마 캠프의 핵심 전략. 민주당 전당대회 때 그리스 신전을 연상시키는 대형 무대에서 후보지명 수락연설을 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오바마 캠프의 핵심 키워드인 '변화'를 위한 개혁 운동을 표현했다는 평가다.


◇ 디지털 속으로 = 오바마 캠프는 아이폰, 이메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 첨단 기기를 적극 활용했다. 지난 8월 부통령 후보 발표도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처음 발표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 신중함 = 부통령 후보 선정은 오바마의 신중함을 보여주는 한 사례. 여러가지 후보 가운데 오바마는 가장 안전한 선택(바이든)을 했다.

검단산 유길준 묘소 앞에서

유길준 선생을 회고하다

검단산은 두 번째다. 심대섭 교장님, 이유식 사장님과 함께 전병근 사장님의 토요모임인 영어 쓰는 사람들과 한 번 오른 적이 있었다. 그때는 더운 입김도 선명한, 눈 덮인 2월말경이어서 7부 능선쯤에 있는 약수터 위는 얼음이 깔려 있어 아이젠을 끼고도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겼다. 그때 산행 기록은 아래 창에도 올린 적이 있었다.

http://blog.paran.com/kydong/24697358

http://www.munjung13.com/board/read.php?table=m13sarang&no=23565

그런데 오늘은 날씨가 퍽퍽 더운 김을 내뿜었고, 땀구멍에서 솟구친 물기와 염분은 피부에 습지를 이루었다. 산길도 하 많은 사람들에게 안식과 위안을 제공하느라 몸을 말릴 틈이 없어 질척거리는 대로 등산객들에게 몸을 내맡긴 채 그들의 발길에 짓밟히고 있었다.


검단산은 악산이 아니어서 음전한 바위는 없었다.

하산길에 유길준 묘소를 만난 건 나에겐 큰 행운이었다.

유길준은 연암 박지원의 손자 박규수를 통해 개화사상을 접하고 한학(漢學) 공부를 통한 입신양명을 포기 하고 김옥균 등과도 교분을 쌓는다.

주지하다시피 그는 일본유학을 거쳐 보스턴대 유학생이었고 유럽 여행 기록을 <서유견문>에 남기기도 했다. 그의 이력에는 미국유학생 1호, 국비지원 유학생 1호, 갑오경장시 김홍집 내각의 내부대신 역임 등 찬란한 기록들이 따라다니지만 그의 찬연한 업적은 1895년 일본에서 간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국한문혼용체의 신기원을 이룬 서유견문(西遊見聞)》이다. 세종대왕이 각고의 노력 끝에 문자 창제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시대의 지식인들은 사상적인 글은 한문으로 적기를 고집했다. 그런데 《대한문전(大韓文典)》이라는 최초의 국어문법책까지 만들어가며 한국어 어순(語順)에 맞는 글쓰기를, 그것도 파천황의 새로운 세계를, 언문일치 문장의 글쓰기의 전범을실천해 보인 것이다. 말하자면 그의 그 저술은 글쓰기의 혁명의 신기원을 이룬 것이다. 오늘날국어의 글쓰기 패턴은 그에게서 비롯되었다. 견문록의 제19편과 20편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벨기에 등의 여러 도시를 여행한 기록물이다.

그에 대한 사전의 기록은 아래와 같다.


1885년 유럽 여러 나라를 시찰하고 돌아온 뒤 개화당으로 몰려 구금되었다. 구금기간에 《서유견문(西遊見聞)》을 집필하기 시작하여 1895년에 탈고했다.

[은자 주]다른 연구에 의하면 그는1885년 12월 귀국 직후 개화파로 분류되어 체포됨. 한규설의 도움으로 극형은 면하나 1892년까지 자기집과 삼청동 취운정으로 주거제한을 받는다. 서유견문》은 1890년에 완성되었다 한다. 이 연구 기록이 맞을 것으로 보인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11&dir_id=110101&eid=e4BkIh1fDmIKYP+n7ZeJBXqcR+hJgC/g&qb=wK+x5sHY&pid=fcuVMloi5TGssvBbCF4sss--191086&sid=SHCsOrmJcEgAADjGhv4


아래 주소창에는 더 자세한 삶의 궤적이 기록되어 있다.

http://blog.naver.com/myunggyu?Redirect=Log&logNo=60028660157


다산이 강진 유배를 저술의 기회로 삼았듯이 그는 개화파로 몰려 7년 삼청동 유폐 기간동안 서유견문》을 얻었다. 인류 역사에 남은 역저들은 사마천이나 박경리 선생이 그러했듯이 극단적 역경 속에서 찾아낸 보석 같은 인간 승리의 궤적들이다. 그들은 역경에 굴하지 않고 저술활동을 통해 거짓없는 진정한 자아를 건져올렸다. 어부가 심해에서 물고기를 낚아올리듯이 그들은 절망의 심연에서 목숨 걸고 지켜야 할 가치들을 정립했던 것이다.

7년의 유폐기간에 이어지는 그의 삶은 12년간의 일본 망명이었다. 1896년 아관파천에 성공한 친러내각의 개화파 소탕작전 때문이었다. 일본에서 일본 육사 조선인 장교들과 일으킨 쿠데타 실패로 오가사와라섬에 갇혀 지내던 그는 일본에서1907년순종황제의 특사로 귀국하게 된다.

그리고 위 주소창에는 방송인들답게 국내파의 마음에 쏙 드는 유길준의 경구도 《서유견문》에서 뽑아냈다.


외국담배를 물고, 외국시계를 차며, 외국말을 얼마쯤 지껄이는 자는 한낱 개화의 병신이다.


나는 길을 대상으로 사진을 여러 장 찍었다.

길은 한자로 ‘道’이다. 도덕은 인륜의 지표가 된다. 말하자면 도덕은 인류가 함께 가야 하는 길이다. 나의 인생길에는 험난한 길도 많았고 틈틈이 유쾌한 시간도 있었다. 어쨌거나 나는 나 자신을 억세게는 아니라도 비교적운이 좋았던 사내라고 자위한다.

우리 중학동기들도 어느 새 환갑 나이를 지났다. 어릴 때는 무척 우르러 보이는 연령이었는데 도달해 보니 내달아 도망친 세월이 허망하기만 하고 또 아쉬운 구석도 한두 군데가 아니다.

아, 인생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런 원초적 질문들이 뇌리를 어지럽힌다.

현재 병고에 시달리는 동기들도 있고, 일찌감치 살아가기를 접고 영원한 시간의 늪 속으로 사라진 벗님들도 있다.

남은 여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이것이 현재의 절박한 심정이지만 해답은 막막하기만 하다.

갑갑한 심정에 기냥, 옛날 소시적 교과서에서 배운 로버트 프루스트의<가지 않는 길>, 윤동주의 <길>과 <새로운 길>을 함께 읽어 본다.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루스트

노란 숲속에 길이 두갈래 갈라져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나는 두 길을 갈 수 없는

한사람의 나그네로 오랫동안 서서

한길이 덤불 속으로 꺽여 내려간 데 까지,

바라 볼 수 있는데 까지 멀리 보았습니다.

그리고 똑 같이 아름다운 길을 택했습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풀이 더 우거지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었습니다.

하지만 그 길을 걸어므로 해서

그 길은 거의 같아 질것입니다만,

그 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가 적어

아무에게도 더럽혀지지 않은채 묻혀 있었습니다.

길은 다른 길에 이어져 끝이 없었으므로

내가 다시 여기 돌아 올것을 의심 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에선가 한숨을 쉬며 이 이야기를 할 것 입니다.

그 숲속에 두 갈래 길이 갈라져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택하였고

그것으로 해서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윤동주

잃어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갑니다.

돌과 돌과 돌이 끝없이 연달아
길은 돌담을 끼고 갑니다.

담은 쇠문을 굳게 닫아
길 위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길은 아침에서 저녁으로
저녁에서 아침으로 통했습니다.

돌담을 더듬어 눈물짓다
쳐다보면 하늘은 부끄럽게 푸릅니다.

풀 한 포기 없는 이 길을 걷는 것은
담 저 쪽에 내가 남아 있는 까닭이고,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새로운 길

-윤동주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화장품 광고 사진에 나온 이효리의 길도 한 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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