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kydong77.tistory.com/21615?category=484902 

 

首陽君, 釋譜詳節序(석보상절서)

釋譜詳節序 석보상절 서:1ㄱ 【序는 글 론 주001) 들 주002) 子細히 써 後ㅅ 사 알의 주003)  거시라】 〔한문〕 佛이 爲三界之尊샤 주004) 【佛은 부톄시니라 爲 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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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ydong77.tistory.com/21614?category=484902 

 

세종, 御製月印釋譜序(어제 월인석보서)

http://db.sejongkorea.org/front/detail.do?bkCode=P14_WS_v001&recordId=P14_WS_e01_v001_d001& 세종한글고전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만든 세종한글고전 사이트로 삼강행실도, 이륜행실도, 정속언해, 경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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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원되지 않는, 본문과 주해의 15세기의 훈민정음 표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세종한글고전>을 이용 바랍니다. 

새삼 김시습의 <남염부주지>가  떠오르네요.

33천 세계관에 입각한 불교적 우주론이 현대에 와서 우주선을 통해 증명된다는 게 신기롭기만 하네요.

 

모든 붓다의 가르침은  <칠불통게>에 잘 명시되어 있습니다.

諸惡莫作 衆善奉行 自淨其意 是諸佛敎

(제악막작 중선봉행 자정기의 시제불교),

모든 악을 짓지 말고 선을 받들어 행하라는 것이 바로 과거 일곱 부처님들의 가르침이다.

 

http://db.sejongkorea.org/front/detail.do?bkCode=P14_WS_v001&recordId=P14_WS_e01_v001_c001 

 

세종한글고전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만든 세종한글고전 사이트로 삼강행실도, 이륜행실도, 정속언해, 경민편, 여사서언해, 여소학언해, 효경언해, 여훈언해, 향약제생집성방, 오륜행실도, 동국신속삼강행

db.sejongkorea.org

 

 

 

https://blog.daum.net/kalkalwangja/516

 

월인석보 권1 해석

월 인 석 보 1. 창작 1457년(세조 3년)에 왕세자였던 도원군(桃源君)이 죽자 임금은 이를 애통히 여겨 부왕과 죽은 아들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근 2년 동안에 걸쳐 증보(增補) 수정하여 간행하였다.

blog.daum.net

위 포스트를 참고하여 각장의 현대역을 옮겨 봅니다.

 

 

 

 

http://dh.aks.ac.kr/sillokwiki/index.php/%EC%84%9D%EB%B3%B4%EC%83%81%EC%A0%88(%E9%87%8B%E8%AD%9C%E8%A9%B3%E7%AF%80) 

 

석보상절(釋譜詳節) - sillokwiki

1447년(세종 29) 세종(世宗)의 명을 받은 수양대군(首陽大君)과 김수온(金守溫) 등이 석가모니의 일대기와 그 설법에 대하여 편찬한 책. 개설 『석보상절(釋譜詳節)』은 1447년(세종 29) 세종의 명을

dh.aks.ac.kr

1447년(세종 29) 세종(世宗)의 명을 받은 수양대군(首陽大君)과 김수온(金守溫) 등이 석가모니의 일대기와 그 설법에 대하여 편찬한 책.

개설

『석보상절(釋譜詳節)』은 1447년(세종 29) 세종의 명을 받은 수양대군과 김수온(金守溫) 등이 소헌왕후(昭憲王后)의 명복과 대중을 불교에 귀의하게 하기 위하여 석가모니의 가계와 그 일대기를 서술한 책이다. 1459년(세조 5)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과 함께 묶여 『월인석보(月印釋譜)』로 편찬되기도 하였다. 『월인석보』 권1에 있는 「석보상절서(釋譜詳節序)」와 「어제월인석보서(御製月印釋譜序)」에 따르면 ‘석보(釋譜)’는 석가의 일대기, ‘상절(詳節)’은 ‘요긴한 것은 상세히, 요긴하지 않은 것은 생략한다’는 뜻이다.

이 책은 조선 초기 국어와 한자음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며, 유려한 문장으로 다른 불경언해와 달리 문학적 가치가 높다. 최초의 번역불경이자, 『월인천강지곡』과 함께 한글 활자본이라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편찬/발간 경위

『석보상절』의 편찬은 1446년(세종 28) 소헌왕후가 세상을 떠나면서 이루어졌다. 「석보상절서」와 「어제월인석보서」에 따르면 세상을 떠난 소헌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세종이 수양대군에게 석보를 만들어 한글로 번역하게 하였다. 수양대군은 신미(信眉)와 김수온 등의 도움을 받으면서 남제(南齊)의 승우(僧祐)가 편찬한 『석가보(釋迦譜)』와 당(唐)나라의 도선(道詵)이 편찬한 『석가씨보(釋迦氏譜)』를 참조하여 새롭게 한 권의 책을 편찬하고 우리말로 번역하였다. 『세종실록』에도 1446년 세종이 부사직(副司直)이던 김수온*에게 『석가보』를 증보 수찬하게 하였다는 기록이 등장한다.(『세종실록』 28년 12월 2일)

운영자 주] 김수온* 신미 스님의 아우로 집현전 학자.

한편 1459년에는 세종(世宗)이 지은 『월인천강지곡』을 본문으로 하고, 세조가 지은 『석보상절』을 설명 부분으로 하여 합편하는 형식의 『월인석보(月印釋譜)』를 편찬하기도 하였다.(『세조실록』 5년 2월 9일)

서지 사항

24권이 전해지고 있다. 책의 크기는 세로 33.1cm, 가로 15.9cm이며, 지질은 한지이다.

이 책의 분량은 현전하는 권24의 내용으로 미루어, 모두 24권이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갑인자로 된 활자본이다. 당시의 활자 인쇄술로 미루어 많은 부수가 간행되지 못하였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후 <임진왜란(壬辰倭亂)>과 <병자호란(丙子胡亂)> 등의 난리로 인해 그나마 전해지던 책도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초간본은 영본으로 모두 7권만이 전하는데, 국립중앙도서관에 권6, 9, 13, 19, 동국대학교 도서관에 권23, 24, 어느 개인 소장자에게 권20이 소장되어 있다.

『석보상절』의 중간본은 16세기 이후 이루어졌다. 권3과 권11만이 전하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원간본을 복각(覆刻)한 것이어서, 일부 오각·탈각을 제외하고는 원간본과 내용이 같다. 이 가운데 권11은 중앙국립도서관, 동국대학교 소장의 원간본과 함께 현재 보물 523-3호로 지정되어 있다.

구성/내용

「월인석보서」에 따르면

석보상절』은 『석가보』와 『석가씨보』를 참고로 책을 만든 후 이를 번역하여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이는 번역에 앞서 한문으로 된 초고가 있었음을 의미한다.

『석가보』와 『석가씨보』 외에도 『법화경(法華經)』ㆍ『아미타경(阿彌陀經)』 등의 불경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편찬 순서는 팔상도(八相圖)의 도솔래의(兜率來儀 : 부처님이 도솔천에서 내려옴)ㆍ비람강생(毘藍降生 : 룸비니 동산에서 이 세상에 태어남)ㆍ사문유관(四門遊觀 : 사대문으로 나가 봄)ㆍ유성출가(踰城出家 : 성을 넘어 출가함)ㆍ설산수도(雪山修道 : 설산에서 도를 닦음)ㆍ수하항마(樹下降魔 : 보리수 아래서 마귀를 항복시킴)ㆍ녹원전법(鹿苑轉法 : 녹야원에서 설법함)ㆍ쌍림열반(雙林涅槃 : 쌍림에서 열반에 듦)의 순서에 따랐다.

인쇄에 사용된 한글 활자는 한글이 창제된 후 최초로 만들어진 것으로, 현대의 고딕체와 모양이 유사하다. 방점과 아래아 ‘ㆍ’가 둥근 점(點)으로 되어, 한글 창제 당시의 모습을 보인다. 다만 『훈민정음해례본(訓民正音解例本)』에서 점으로 되어 있던 가로획과 세로획은 직선으로 바뀌었다. 이 점은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의 한글 가사가 보여주는 한글 자형과 같다. 이 한글 활자는 『석보상절』을 간행하기 위하여 주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월인천강지곡』과 『사리영응기(舍利靈應記)』에도 이 한글 활자가 사용되었다.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 책은 훈민정음 반포 다음해에 간행된 최초의 산문자료이다. 특히 한문 불경을 우리 문자로 옮긴 최초의 한글 경전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책의 편집 및 편찬 체제는 물론, 활자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모두 새로운 창안에 의해 이루어졌다. 번역에서 경(經)의 본문은 본문 그대로 당시 통용되던 우리말로 옮겼고, 계환(戒環)의 요해(要解) 부분은 협주로 옮겨서 가독성(可讀性)을 높이면서도 이해의 편의를 도모하도록 하였다.

둘째, 『석보상절』은 애초에 모두 24권으로 간행되었다. 이 중 현전하는 초간본은 7권이고, 중간본은 2권뿐이어서 모두를 합해도 9권에 지나지 않는다. 각 책은 모두 유일본으로 전해져 문헌적 가치가 높다.

셋째, 『석보상절』은 같은 내용이 시기를 달리해서 세 차례나 연달아 번역된 것으로 세 번에 걸쳐서 나온 대응 부분을 정리ㆍ제시하여 비교 연구가 가능하다. 이는 불교학 연구 및 국어사 연구 자료로 활용 가치가 크다.

넷째, 『석보상절』은 다른 불경언해서들과는 달리 원문이나 정음 구결문 없이 번역문만으로 된 책이다. 그만큼 원문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환경에서 찬술되었다. 그러므로 번역이 비교적 자유역(自由譯)에 가깝고, 어휘도 비록 한자어 기원의 어휘라고 해도, 정음으로 적힌 것이 많다. 권20에는 다른 문헌에 쓰인 적이 없는 희귀어 및 고어사전에 미수록된 어휘가 몇몇 보인다. 대표적인 어휘로는 ‘기장’, ‘데엋’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눈부시다’는 의미를 가진 형용사 ‘ㆍ-[耀]’와 ‘너그럽게, 큼직하게’의 뜻을 가진 ‘:게-[雄]’의 파생부사 ‘:게여ㆍ’도 처음 나오는 어휘이다.

기원적으로는 한자어지만, 이 책에서 정음으로 적힌 어휘에는, ‘양ㆍ/樣子/樣姿’, ‘:양/樣’, ‘샹ㆍ녜/常例’, ‘침노ㆍ-/侵勞,侵擄ㆍ-’, ‘풍류ㆍ-/風流ㆍ-’, ‘미혹ㆍ-/迷惑ㆍ-’, ‘:ㆍ뎍/行蹟’, ‘:위ㆍ-/爲ㆍ-’, ‘:쳔량/錢糧’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석보상절』이 학문적으로 갖는 가치는 첫째, 불교학적인 면에서 당시의 불교를 조직화한 것으로 조선 초기의 불교학 수준을 알 수 있으며, 최초의 번역 불경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둘째, 문학적인 면에서 국문으로 된 최초의 산문 작품이지만, 세련된 문장이 유려하여 후대의 고전 소설 등의 문체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셋째, 국어학적으로 풍부한 어휘와 이에 따른 어법ㆍ음운ㆍ표기법 등 15세기 중엽의 국어 연구 및 한자음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넷째, 서지학적으로 『월인천강지곡』과 함께 최초의 한글 활자본이란 점에서 문화재로서의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

참고문헌

  • 『세종실록(世宗實錄)』
  • 『세조실록(世祖實錄)』
  • 강규선ㆍ황경수, 『중세국어문법론』, 청운, 2003.
  • 고영근, 『표준 중세국어 문법론』, 집문당, 2010.
  • 고영근ㆍ남기심, 『중세어 자료 강해』, 집문당, 1976.
  • 김석득, 『역주 석보상절』,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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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석보 권1 해석

월 인 석 보 1. 창작 1457년(세조 3년)에 왕세자였던 도원군(桃源君)이 죽자 임금은 이를 애통히 여겨 부왕과 죽은 아들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근 2년 동안에 걸쳐 증보(增補) 수정하여 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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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포스트를 참고하여 각장의 현대역을 옮겨 봅니다.

 

월인석보>

 

釋譜詳節 序 : 는 글 子細히 써 後人  알의 거시라.(월석 석보서 1)

 

佛爲三界之尊: 은 부톄시니라  외야 겨실씨라 三界欲界 色界 無色界입겨지라 신 부니시니라 디라.(월석 석보서 1) * (의존명사)  

부톄 三界외야 겨샤 弘渡群生: ******濟渡씨라 은 무리라 世界예 나아 사라히라.(월석 석보서 1)

 

衆生너비 濟渡無量 功德이 그지 업서 몯내 혜 人天 所不能盡讚이시니라 : 無量몯내 혤씨라. 미라 은 하히라 배라 不能***디라 씨라 기릴씨라.(월석 석보서 1-2) 

콰 하히 내 기리디 몯논 배시니라.(월석 석보서 2)

 

世之學佛者:世間이라  홀씨라 미라  디라.(월석 석보서 2)  

世間애 부텻 道理 (월석 석보 서2)

 

鮮有知出處始終: 鮮有바리 잇디 아니타 디라. 알씨라. 은 나아닐 씨라 는 나아 니디 아니마니 이실씨라. 미라. 은 마미라.(월석 석보서 2)  

부텨 나아 니시며 마니 겨시던 처  알리노니 비록 알오져 리라도 八相을 넘디 아니야셔 마니라.(월석-석보 서:3) 鮮有바리 잇디 아니타 디라. 알씨라. 은 나아닐 씨라 는 나아 니디 아니마니 이실씨라. 미라. 은 마미라.(월석 석보서 2-3): 비록디라.  고져 씨라.  디니 사미 다 모거늘 其中에 알오져 리 비록 이셔도 仔細히 모 니라. 은 아니디라. 너믈씨라. 여들비라.  . 八相兜率來儀 毘藍降生 四門遊觀 逾城出家魔鹿苑轉法雙林 涅槃이라. 입겨지라. 디라.(월석 석보서 2-3)  

 

因追薦(월석-석보 서:3) 近間이라 그 이  디라. 追薦 佛事  해 가 나시게 씨라.(월석-석보 서:2)  

近間追薦 (월석-석보 서:4)

 

爰采諸經: 은 이제 디라.  씨라. 는 여러 가지라. 은 부텻 그리라.(월석-석보 서:4)  

이저긔 여러 여 내야 (월석-석보 서:4)

 

別爲一書: 은 닫내야  디라.  씨라.  나히라. 는 글와리라.(월석-석보 서:4)  

各別그를 .(월석-석보 서:4)

 

名之曰 釋譜詳節이라. : 은 일후미니 名之잏룸지씨라.  디라. 釋迦시니라. 平生앳 처乃終다 쑨 글와리라.  말란 仔細히 다 쓸씨라. 은 조디 아니말란 더러 쓸씨라.(월석-석보 서:4)  

일훔 지허 釋譜詳節이라(월석-석보 서: 4-5)

 

旣據所次:  디라. 는 브틀씨라. 次第 혜여 글왈 씨라.(월석-석보 서:5)  

次第 혜여 론 바브터 (월석-석보 서 : 5)

 

繪成世尊成道之迹: 그릴씨라. 은 일울씨라. 世尊世界시닷 디라. 부텻 이라 은 처으로셔  니르리 샨 믈읫이리라.(월석-석보 서 :5) *-으로셔  

世尊 일우샨 이  그려 일우.(월석-석보 서 :5)

 

又以正音으로 就加譯解노니 :  디라.   디라. 正音소리니 우리 나랏 마히 반기 올히 쓰논 그릴일후믈 正音이라 니라. 는 곧   디니 漢字로 몬져 그를 오 그를 곧 正音으로  니라. 힘드려  디라. 飜譯이니  나랏 그를 제 나랏 글로 고텨 쓸씨라.(월석-석보 서 :5-6)  

正音으로야 더 飜譯야 사기노니 (월석-석보 서 : 6)

 

庶幾人人易曉而歸依三寶焉이니라 : 庶幾그리긧고 라노라 디라. 人人마대라. 씨라. 알씨라. 갈씨라. 브틀씨라. 三寶괘라. 은 입겨지라.(월석-석보 서 : 6) * 븥다()/ 마다  

마다 수아라 三寶애 나가 븓긧고 라노라.(월석-석보 서 : 6)

 

正統 十二年 七月 二十五日首陽君 諱 序노라 : 正統이젯 皇帝 셔신   일후미라. (월석-석보 서 : 6)

 

 

御製月印釋譜序

御製月印釋譜序:

夫眞源廓廖性智湛寂: 始作 겨체  . 眞源眞實根源이라 뷜씨오 괴외씨라.  씨오 은괴외씨라.(월석 서:1)  

眞實根源이 뷔여 괴외性智 고 괴외(월석 서:1)

 

靈光獨耀法身常住: 비치라.  耀빗날씨라. 모미라. 머므러 이실씨라.(월석 서:1)  

光明빗나고 法身녜 이셔.(월석 서:1)

 

色相一泯能所都亡: 비치오 얼구리라. 은 업슬씨라. 은 내호미오 거시라. 디오. 업슬씨라.(월석 서:1-2)  

色相가지로 업스며 能所다 업스니(월석 서:2)

 

旣無生滅커니 焉有去來리오.(월석 서:2) : 날씨오 은 업슬씨라 은 엇뎨디오 는 이실씨라. 갈씨오 올씨라.(월석 서:2)  

마 나묘 업수미 업거니 엇뎨 가며 오미 이시리오.(월석 서:2)

 

只緣妄心瞥起識境競動거든 : 오직 디오 은 브틀씨라. 妄心妄量미라 은 누네 어른디 날닐씨라. 境界. 톨씨오 은 뮐씨라.(월석 서:2)  

오직 妄量미 믄득 니러나브트면 識境이 난겻 뮈여 나거든 (월석 서:3)

 

攀緣取著恒繫業報:  씨라 가질씨오 브톨씨라 長常이오 뮐씨라 은 이리오 씨니 제 지며 구주에 됴며 구즌 가포니라.(월석 서 :3)  

 야 가져 長常 業報 (월석 서:3)

 

遂昧眞覺於長夜瞽智眼於永劫: 는 브틀씨니 아모다 브터 이러타 논 겨치라. 어드씨라 알씨라. 長夜긴 바미라. 눈 멀씨라. 누니라 은 길씨라.(월석 서 :3)  

眞實긴 바어듭게 智慧준늘긴 에 멀워 (월석 서:4)

 

輪廻六道而不暫停焦煎八苦而不能脫 : 은 술위輪廻 돌씨라. 六道여슷 길히라 은 머믈씨라 焦煎은 봇씨라. 버슬씨라.(월석 서:4)  

여슷 길헤 외도녀 간도 머므디 몯며 여듧 受苦애 봇겨 히 벗디 몯(월석 서:4)

 

我 佛如來雖妙眞淨身居常寂光土시나 : 내라 씨라. 는 살씨라.  히라. 妙眞淨身淸淨法身시니라. 무로寂寂호미 일후미 긋거늘 엇뎨 法身이라 일훔 지. 對答로 일훔 업건마야 니노라 寂寂體  구틔여 法身이라 일니라. 法身이오 解脫이오 般若니 옮디 아니티 아니호미 이오 이슘 여희며 업숨 여희유미 이오 비취며 비취유미 이라.(월석 서: 5)  

우리 부텨 如來 비록 妙眞淨身常寂光土애 사시나 : 釋迦牟尼일후미 毗盧遮那시니 그 부텨 히 일후미 常寂光이라.(월석 서: 5)

 

以本悲願運無緣慈現神通力 : 은 뮈울씨라. 은 나톨씨라. 은 히미라. (월석 서: 5)  

本來悲願으로 無緣 慈뮈우샤 神通力을 나토샤.(월석 서: 6)

 

降誕閻浮示成正覺: 降誕려나실씨라. 뵐씨라.(월석 서: 6)  

閻浮려나샤 正覺 일우샤뵈샤.(월석 서:6)

 

號天人師시며 稱一切智. : 씨라.(월석 서: 6)  

일후미 天人師시며 일一切智.(월석 서: 6)

 

放大威光破魔兵衆시고 : 펼씨라. 클씨라. 저플씨라.  릴씨라. 잠개 자미오 은 할씨라.(월석 서: 6)  

威光을 펴샤 魔兵衆리시고.(월석 서:7) *리다=

 

大啓三乘시며 廣演八敎: 열씨라. 너블씨오 은 부를씨라.(월석 서: 7)  

三乘크게 여시며 八敎너비 부르샤.(월석 서:7)

 

潤之六合시며 沾之十方: 은 저질씨라. 야 서르 씨니 六合天地 四方이라.(월석 서: 7)

六合애 저지시며 十方애 저지샤.(월석 서: 7)

 

言言攝無量妙義시고 句句含恒沙法門: 은 모도 디닐씨라.  디라. 그츤 히라. 은 머구믈씨라.(월석 서: 7-8)

마다 그지 업슨 微妙 들 모도 자시고 마다 恒沙法門을 머구므샤.(월석 서: 8)

 

開解脫門納淨法海시니 : 열씨라. 解脫은 버슬씨니 아모도 마 업서든  걸위디 몯씨라. 드릴씨오 리라.(월석 서: 8)  

解脫門을 여르샤 淨法海예 드리시니 (월석 서: 8)

 

其撈摝人天시며 拯濟四生功德可勝讚哉. : 므레 가릴씨오  씨라 은 거려낼씨오 걷닐씨라. 어루 마리오 은 이긜씨라. 입겨체  .(월석 서: 8-9)  

人天을 거려내시며 四生거려 濟度功德을 어루 이긔여 기리.(월석 서: 9)

 

天龍所誓願以流通이시며 國王所囑以擁護(월석 서: 9)  

天龍誓願流通시논 배시며 國王付囑  擁護논 배니.(월석 서: 9)

 

昔在丙寅

韶憲王后奄棄榮養야시痛言在疚罓知攸措다니 : 은 녜라. 이실씨라. 은 믄득디라.  릴씨라. 榮養榮華供養이라. 씨라.은 맔겨체 니라. 슬허 이라. ()업슬씨오 가지오 둘씨라.(월석 서: 9-10)  

丙寅年에 이셔 韶憲王后榮養 려시매 이셔  아디 몯다니.(월석 서: 10)

 

世宗謂字薦拔()無如轉經이니 汝宜撰譯釋譜야시: 씨라. 은 올일씨오  힐씨니 追薦이라. 네라. 씨라.  씨라.(월석 서: 10)  

世宗이 날려 니追薦轉經 니 업스니 네 釋譜 飜譯호미 맛니라 야시(월석 서 : 11)

 

予受 慈命 益用覃思得見祐宣二律師各有編譜而詳略不同커늘 : 은 시기논 마리라. 은 더을씨라. 은 너블씨오  씨라. 은 볼씨라. 南齊律師 僧祐唐律師 道宣이라. 은 글월 씨라. 져글씨라. 南齊나랏 일후미라.(월석 서: 11)  

慈命을 받 더욱 너비僧祐道宣 律師各各 譜 로니 잇거늘 시러 보詳略가지 아니어늘 (월석 서 : 12)

 

爰合兩書撰成釋譜詳節就譯以正音俾人人易曉: 은 둘히라. 使가지라.(월석 서: 12)  

두 글워어울워 釋譜詳節라 일우고 正音으로 飜譯야 사마다 수알에(월석 서 :12)

 

乃進

賜覽시고 뎝(+)製讚頌名曰 月印千江이라 시니 :  논 겨치라 은 올일씨라. 줄씨오 은 볼씨라. 뎝은 곧논 마리라 은 놀애라.(월석 서: 12-13)  

進上니 보오시고 곧 讚頌샤 일후믈 月印千江이라 시니.(월석 서: 13)

 

其在于今崇奉曷馳리오. : 가지오 은 이제라. 씨오

씨라. 엇뎨논 마리오 누길씨라.(월석 서: 13)  

이제 와 이셔 尊奉 엇뎨 누기리오.(월석 서: 13)

 

頃丁家戹長嗣夭亡父母之情本乎天性이라 哀戚之感寧殊久近이리오. : 은 맛날씨라. 지비라.  디오 씨라. 즐어딜씨라 아비오 어미라. 은 미티라 哀戚은 슬흘씨라.   뮈울씨라. 은 엇뎨논 마리라. 는 다씨라. 는 오랄씨오 은 갓가씨라.(월석 서: 14)  

近間家戹맛나 리 줄어 업스니 父母 天性根源혼디라. 슬픈  뮈유미 엇뎨 오라며 갓가매 다리오.(월석 서: 14)

 

予惟欲啓三途之若要求出離之道捨此何依리오. :   씨라. 三途세 길히니 地獄 餓鬼 畜生이라.  고져 씨라. 여흴씨라.  릴씨라. 엇뎨라 논 마리라.(월석 서: 14-15)  

三途受苦애 열오져 며 나 여희코져 딘댄 이 리고 어듸 브트리오.(월석 서: 15)

 

轉成了義호며 雖則旣多: 了義決斷 디니 大乘敎니라.(월석 서: 15)   

了義며 일우미 비록 마 하나 (월석 서: 15)

 

念此 月印釋譜先考所製시니 依然霜露慨增悽愴노라 : 은 몬졔오 아비라. 依然은 이셧다  마리라. 霜露이스리라. 애와틸씨라. 은 더을씨라. 悽愴슬허.(월석 서: 15)  

月印釋譜先考 샨 거시니 依然霜露애 애와텨 더욱 슬허노라. ;  霜露草木이 이울어든 슬픈 미 나時節이든 어버 일흔 니라.(월석 서: 16)

 

仰思聿追컨댄 必先述事萬幾縱沾豈無閑暇리오. 廢寢忘食窮年繼日: 은 울월씨라. 은 말始作 겨치오 미조씨니 先王들 미조孝道실씨라. 은 니씨오 이리니 父母 실씨라. 조가기니 님이리 만  一萬 조가기시다 니라. 비록 디오 넙고 클씨라. 엇뎨논 마리라. 閑暇겨르리라. 말씨오 잘씨라. 니즐씨오 은 바비라 은 다씨라. 는 니씨라.(월석 서: 16-17)  

울워러 聿追 건댄 모로매 일  일우 몬져 디니 萬幾 비록 하나 엇뎨 겨르리 업스리오. 자디 아니飮食을 니저 며 나: 날 니 밤새일씨라.(월석 서 : 17)

 

上爲 父母仙駕兼爲亡兒速乘慧雲廻出諸塵直了自性頓證覺地시게 : 우히라 仙人이오 술위니 仙駕업스시 닐 시논 마리라. 은 아올씨라. .  씨오 씨라. 智慧구루미라. 멀씨라. 씨라. 제라 씨오 은 마긔와 알씨라 은 알씨오  히니 覺地부텻 地位.(월석 서: 17-18)  

우흐로 父母 仙駕亡兒조쳐 智慧구루믈 諸塵에 머리 나샤 바自性 覺地를 믄득 시게 호리라 (월석 서: 18)

 

乃講劘硏精於舊卷檃括更添於新編: 은 의씨오  씨라. 은 다게 알씨라. 아못것도 至極거시 이라 녜오 은 글월 로니라. 은 구분 것 고틸씨오 것 고틸씨라. 은 다시씨오 은 더을씨라.(월석 서; 18-19)  

녯 글워레 講論마 다至極며 새 논 글워레 고텨 다시 더어 (월석 서 : 19)

 

出入十二部之修多羅曾靡遺力增減一兩句之去取期致盡心: 은 들씨라 은 곧 디라. 업슬씨오 기틀씨라. 덜씨라. 덜씨오 가질씨라. 긔지오 니를에 씨라.(월석 서: 19)  

十二部 修多羅出入곧 기튼 히미 업스며 더으며 더러 리며    긔지.(월석 서: 19-20)

 

有所疑處어든 必資博問: 疑心이오 는 고디라. 브틀씨라. 은 너블씨오 은 무를씨라.(월석 서: 20)  

疑心 고디 잇거든 모로매 너비 무루브터 : 묻더신 사 慧覺尊者 信眉判禪宗事 守眉判敎宗事 雪竣衍慶住持 弘濬前槍奄住持 曉雲前大慈住持 智海前逍遙住持 海超大禪師 斯智學悅學祖嘉靖大夫 同知中樞院事 金守溫괘라.(월석 서: 20)

 

庶幾搜剔玄根敷究一乘之妙旨磨礱理窟䟽達萬法之深原노니 : 씨오 릴씨라. 은 머러 그지업슬씨오 은 불휘라. 펼씨오   씨라.  디라. 磨礱 씨라. 굼기라. 䟽達 씨라. 은 기픈 根源이라.(월석 서: 20-21)  

먼 불휘야 다一乘微妙 들 펴  道理굼글 萬法의 기픈 根源게코져 라노니.(월석 서: 21)

 

盖文非爲經이며 經非爲佛詮道者是經이오 體道者是佛이시나 : 그티라. 은 글워리라. 아니라 초 니를씨라. 모미라.(월석 서: 21)  

글워리 이 아니며 이 부톄 아니라 道理 닐온 거시 이 이오 道理로 몸 사시니 이 부톄시니 (월석 서: 22)

 

讀是典者所貴廻光以自照切忌執指而留筌이니라. ; 은 닐글씨오 이라 두르씨라. 비췰씨라. 時急씨니  디라 저플씨라 은 자씨오  가라기오 머믈씨오 고기 잡대로 론 거시라.(월석 서: 22)  

 光明을 두르제 비취요미 가락 자두미  니라. : 가락 자보   가라보고  아니 볼씨오 그릇 두고기잡고 고기잡그르슬 리디 아니씨니 니 經文에 붇들인 이라.(월석 서: 22-23)

 

嗚呼. 梵軸崇積이어든 觀者猶難於讀誦커니와 方言騰布聞者悉得以景仰리니 : 嗚呼 겨치라 은 글월 로니라. 은 노씨오 은 싸씨라. 은 볼씨오 는 오히려 논 마리라. 은 어려씨라. 은 외올씨라 方言은 우리 東方마리라. 은 옮길씨오 펼씨라. 은 클씨오 울월씨라.(월석 서; 23)  

西天이 노피 사햇거든 미 오히려 讀誦어려너기거니와 우리나랏 말로 옮겨 써 펴면 드미 다 시러 키 울월리니 (월석 서: 23)

 

肆與宗宰勳戚百官四衆結願軫於不朽植德本然於無窮: 가지라. 宗親이오 宰相이오 功臣이오 안 아미오 百官祖士四衆比丘比丘尼優婆塞優婆夷왜라. 씨오 은 술위 우흿 앏뒤헷 빗근 남기니 짐 거두거시라. 서글씨라. 은 시믈씨라.(월석 서: 24)

  그럴宗親宰相公信과 아百官 四衆發願술위석디 아니호매 德本을 그지업소매 심거.(월석 서: 24)

 

冀神安民樂境靜祚固時泰而歲有福臻而災消노니 : 欲字 가지라. 便安씨라. 즐길씨라. 은 나랏 은 괴외야 일 업슬씨라. 이오 구들씨라. 時節이오 便安씨라.  歲有녀름욀씨라. 니를씨라. 이오 스러딜씨라.(월석 서: 24-25)

  神靈便安시고 百姓이 즐기며 나랏  괴외이 구드며 時節便安고 녀름이 외며 이 오고 이 스러디과뎌 노니.(월석 서: 25)

 

以向所修 功德으로 廻向實際願共一切有情速至菩提彼岸노라.: 아니오란 요. 實際眞實.  가지라. 有情이실씨니 衆生니라. 니를씨오 뎨오  .(월석 서: 25-26)

  우희 닐온 요功德으로 實際예 도 一切有情菩提彼岸리 가고져 노라.(월석 서: 26)

 

<天順 三年 己卯 七月 日 序>  

* 월인석보 서 끝

 

  

 

<月印釋譜 卷之一> 月印千江之曲第一

  부톄 百億 世界化身敎化샤미 리 즈믄 매 비취요미 니라. 次第. 釋譜詳節 第一. (월석 1: 1)

 해석 : 부처님이 백억 세계에 화신하시어 교화하심이 달이 천개의 강에 비침과 같으니라.

巍巍 釋迦佛 無量無邊 功德劫劫에 어느 다 .: 巍巍놉고 클씨라. .(월석 1:1)

 해석 : 높고 높은 석가모니 부처의 헤아릴 수 없고 가없는 공덕을 이 세상이 다할 때까지 어찌 능히 말로 다 여쭐까?

 

世尊리니 萬里外일이시나 눈에 보논가 너기쇼셔.: 萬里外萬里 밧기라.(월석 1: 1)

 해석 : 세존의 (평생 하신) 일을 말씀해 올리겠으니, 만 리 밖의 일이시지만 눈에 보는 듯이 여기시옵소서. 

 

世尊리니 千載上말이시나 귀예 듣논가 녀기쇼셔. : 千載上즈믄 우히라.(월석 1: 1-2)

세존의 말씀을 여쭙겠으니 몇 천 년 전의 말씀이시지만 (그 말씀을) 귀에 듣는 듯 여기시옵소서.

해석 : 아승기나 되는 몇 수십만 년 전에(전세겁에) 

 

阿僧祈 前世劫에 님금 리샤 精舍애 안잿더시니 五百 前世 怨讐나랏 쳔일버精舍디나아 가니.(월석 1: 2)

 해석 : 아승기나 되는 몇 수십만 년 전에(전세겁에) 한 보살이 임금의 자리를 버리시어, (도를 닦기 위하여) 정사에 앉아 있으시더니. 오백 세 전의 원수가 (도둑으로 태어나) 나라의 재물을 훔쳐 정사 앞으로 지나가니.

 

 발자쵤 바다 남 性命시니 子息 업스실몸앳 필 뫼화 그르세 담아 男女를 내.(월석 1:2))

 해석 : (정사에 앉았던 사람이 자기의) 형님인 것을 모르므로, (도둑의) 발자취를 따라 (진짜 도둑이 아니라 자기의 형을 잡아) 나무에 꿰어, (그 형이) 목숨을 마치시니.

(대구담이) 자손이 없으므로 (억울하게 죽은 보살의) 몸의 피를 모아 그릇에 담아서 사내와 계집을 (이 세상에) 내니.

 

어엿브신 命終甘蔗氏 大瞿曇이 일우니.  後世釋迦佛   普光佛이 니시니.(월석 1:3)

 

 해석 : 가련하신 죽음에, 감자씨가 (뒤를) 이으심을 대구담이 이룬 것입니다. 아득한 후세에 석가불이 되실 것을 보광불이 말씀하신 것입니다.

外道人 五百善慧 弟子외야 賣花 女 俱夷 善慧 夫妻願으로 고시니.(월석 1:3)

 

 해석 : 외도인 오백명이 선혜의 덕을 입어 제자가 되어 은돈을 바치니 꽃파는 여자 구이가 선혜의 뜻을 알아 부부의 소원으로 꽃을 바치니.

 

곶 두고지 空中에 머믈어늘 天龍 八部讚嘆니 옷과 마리路中에 펴아시普光佛授記시니. : 路中은 길 가온. (월석 1: 4)

 

 해석 : (선혜가 뿌린) 다섯(송이의) 꽃과 두(송이의) 꽃이 공중에 머물거늘, 천룡 팔부가 찬탄하니. (보광불이 돌아가시는 길에) (선혜가) 옷과 머리를 길 가운데에 펴시거늘 보광불이 또 (선혜에게 부처가 될 것을) 수기하시니.

 

  닐굽 고信誓 기프실世世妻眷외시니盟誓이라. 授記 今日世尊외시니.(월석 1:4)

 해석 : 일곱(송이의) 꽃으로 말미암아 미더운 맹세가 깊어졌으므로, 난 세상마다(대대로)

아내가 되시니. 다섯(개의) 꿈으로 말미암마 수기가 밝아졌으므로 오늘날에 세존이 되시니.

 

  阿僧祇劫 時節阿僧祇그지 업슨 논 마리라. 時節이라 디라菩薩외야 겨샤. 菩薩菩提薩陁혼 마조려 니菩提부텻 道理薩陁衆生일울씨니 부텻 道理衆生 濟渡 菩薩이시다 니라.」 

 

 해석 : 셀 수 없이 먼 전 세상 시절에(아승기는 끝없는 숫자라 하는 말이다. 겁은 시절이라 하는 뜻이다) 한 보살이 왕이 되어 계시어(보살은 보리살타라 하는 말을 줄여 말하니, 보리는 부처님의 도리이고 살타는 중생을 이루는 것이니 부처님의 도리고 중생을 제도하시는 사람을 보살이시다 하느니라)

 

  나라  맛디시고 道理 호라 나아가샤 瞿曇婆羅門을 맛나샤 「瞿曇 이라 婆羅門은 조 뎌기라 논 마리니 뫼해 드러 일 업시 이셔 뎌기 조 사미라

걋 오란 밧고 瞿曇  니브샤 深山애 드러 果實와 믈와 좌시고 「深山 기픈 뫼히라 坐禪시다가 「坐禪은 안자 이셔 기픈 道理 씨라 

 해석 : 나라를 아우에게 맡기시고, (부처의) 도리를 배우러 밖으로 나아가시어 구담 바라문을 만나시어(구담은 성이라 바라문은 깨끗한 행적이라 하는 말이니 산에 들어가 초연히 있어 깨끗한 사람이라) 자기의 옷(왕복)을 벗고, 구담의 옷을 입으시어 깊은 산에 들어가 과실과 물을 잡수시고(심산은 깊은 산이다), (고요히) 앉아 참선하시다가 (좌선은 앉아 있어 깊은 도리를 사랑하는 것이다.)

  나라해 빌머그라 오시니 다 몰라 보더니 小瞿曇이라 더라. 「小 져글씨라」(월석 서: 5-6) *조리다(졸이다:줄이다)

蔗園은 자시라 甘蔗프리니 시믄 두머자히 나고 기리 열자 남니 그 으로 砂糖 니라. 東山이라.

 

 해석 : (자기가 다스리던) 나라에 빌어먹으러 오시니, (예전 왕인 줄을) 모두 몰라보았는데, (사람들이 그를) 소구담이라 (소는 작다는 것이다) (구담의 제자이므로) 하더라. 보살이 성 밖의 (성은 성이다. 감자는 풀이니 심은 이삼년 만에 나되, 대나무 같고 길이가 열자 남직하니 그 즙으로 사탕을 만드니라. 원은 동산이다.) (사탕수수 밭에) 불도를 닦는 집을 만들고(정사는 조심하는 집이라.)

 

  오마 안자 잇더시니 도 五百 「五 다시오  오니라 그 윗 거슬 일버머 精舍 겨로 디나가니 그 도 菩薩 前世 怨讐ㅣ러라.「前世生 아랫 뉘옛 生이라」(월석 1; 6)

 해석 : 혼자 앉아 계셨는데, 도둑 오백 명이 (오백은 다섯이고 백은 온이라) 관청 것을 훔쳐 정사 곁으로 지나가니 그 도둑이 보살의 전 세상 원수이더라.(전세상은 아랫 세상의 생이다.)

 

 ◉이틄 나래 나라해 이셔 도기 자최 바다 가아 그 菩薩자바 남  뒷더니 菩薩前生애 지로 이리 受苦시니라大瞿曇天眼로 보고菩薩小瞿曇이시다  婆羅門大瞿曇이라 클씨라. 天眼누니라.虛空라와 묻 그디 子息 업더니 므슷 .(월석 1: 6-7)

 해석 : 이튿날에 나라에서 도둑의 자취를 따라가 그 보살을 잡아 나무에 몸을 꿰어 두었더니, (보살이 전생에 지은 죄로 이리 수고하시니라.) 대구담이 천안으로 보고 (보구담을 소구담이시라고 하므로 바라문을 대구담이라 하니, 는 크다는 것이다. 천안은 하늘 눈이라 하는 말이다.) 허공에 날아와 묻기를, 그대가 자식이 없더니 무슨 죄인가? (아직 자식도 없는데, 어찌 죽게 되었는가?)

 

菩薩對答 마 주글 내어니 子孫議論리여.리오 孫子子孫리며 孫子孫子無數리 닐온 마리라(월석 1:7)

 해석 : 보살이 대답하시기를 이미 죽게 된 나인데, 자손을 말해 무엇 하겠는가?” (는 아들이오, 은 손자이니, 자손은 아들이며 손자며 뒷손자를 무수히 내리 이르는 말이다.)

 

◉그 이 사브려 쏘아 주기니라. 大瞿曇이 슬허 리여 애 녀고 피무든  파 가져 精舍애 도가와 왼녁 피닫담고 올녁 피닫다마 두고 닐오道士精誠至極단디면道士道理 미니 菩薩 니라이 피 외에 시리라.(월석 1: 7-8)

 해석 : 그 왕이 사람을 시켜 쏘아 죽이니라. 대구담이 슬퍼하여, (그 주검을) 싸서 관에 넣고, 피가 묻은 흙을 파 가져, 정사에 돌아와 왼녘 피를 따로 담고, 오른녘 피를 따로 담아 두고 이르기를, “이 도사가 정성이 지극하다면 (도사는 도리를 배우는 사람이니, 보살을 일컫는 것이니라.) 하늘이 마땅히 이 피를 사람되게 하실 것이다.”

 

◉ 마내 왼녁 피男子외오 男子남지니라녁 피女子외어늘 女子겨지비라

 해석 : 열달 만에 왼녘 피는 남자가 되고, (남자 남진이다.) 오른녘 피는 여자가 되거늘 (여자는 계집이다.)

 

◉ 姓瞿曇氏더니  마리라일로브터 子孫이 니시니 瞿曇氏 다시 니러나시니라. 小瞿曇甘蔗園에 사甘蔗氏라도 더니라(월석 1: 8) *마내(+)

 해석 : 성을 구담씨라 했는데, (‘는 성과 같은 말이다) 이로부터 자손이 이으시니, 구담씨가 다시 일어나시니라. (소구담이 감자원에 사시므로 감자씨라고도 하더라)

 

普光佛普光너븐 光明이라 이 부톄 나저긔  燃燈佛이시다도 은 블혈씨라. 錠光佛이시다도 은 발잇이라. 은 알씨니, 나 알오 조쳐 알욀씨니 부텨를 이시다 니라.

 해석 : 보광불이 (‘보광은 넓은 광명이다. 이 부처님이 나실 때에 몸의 가에 빛이 등과 같으시므로 연등불이시라고도 하나니, ‘은 불을 켠다는 말이다.  정광불이시라고도 하나니, ‘은 발이 있는 등이다. ‘은 안다는 뜻이니, 나 알고 남까지 아울러 알린다는 것이니, 부처를 이시라고 하느니라.)

 

◉世界예 나거시히며 사  다 뫼호아 世界니라善慧仙人仙人제 몸 구텨 오래 사미니 뫼해 노니니라五百 外道그르 아논 이外道道理니 부텻 道理예 몯 픈 거시라쳐 고텨시五百 弟子외아지낟곰 받니라.닌 스이오 弟子(월석 1; 8-9)

 해석 : 세계에 나시거늘 (하늘이며 사람이 사는 땅을 다 모아 세계라 하느니라.) 그 때 선혜라 하는 선인이 (‘선인은 제 몸을 굳혀 오래 사는 사람이니, 산에 노니느리라.) 오백 외도가 잘못 아는 이를 (‘외도는 바깥 도리이니, 부처의 도리에 들지 못한 것이다.) 가르쳐 고치시거늘 그 오백 사람이 제자 되고 싶습니다 하여 은돈 한 낱씩 바치니라. 법을 가르치는 이는 스승이오, 배우는 이는 제자이다.

 

그저긧 燈照王普光佛 供養호리라 야 나라해 出令디 말오 다 가져오라.(월석 1:9)

 해석 : 그때 등조왕이 보광불을 청하여 공양할 것이다 하여

나라에 출령하되 좋은 꽃은 팔지 말고 다 왕께 가져오라

 

善慧 드르시고 츠기 너겨 곳 잇  가 가시다가 俱夷맛나시니 俱夷  녀펴니라 디니 나저긔 디여 가그 지븐 光明이 비췰俱夷니라

 해석 : 선혜 들으시고 안타깝게 여겨 꽃 있는 곳을 좇아가시다가 구이를 만나시니 (‘구이는 밝은 여자라 하는 뜻이니, 나실 때에 해가 () 져 가되, 그 집은 광명이 비치매 구이라고 하니라.)

 

 곳 닐굽 줄기가져 겨샤出令을 저 소배 초아 뒷더시니 善慧 精誠至極고지 소사나거늘 조차 블러 사아지라 신대 俱夷 大闕에 보내 大闕은 큰 지비니 님금 겨신 지비라부텻긔 받 고지라 몯리라.(월석 1: 9-10)

 해석 : 꽃 일곱줄기를 가져 가시되 왕의 명령을 두려워해서 병 속에 감추어 두었더니, 선혜의 정성이 지극하므로 꽃이 솟아나거늘 쫓아 불러 사고 싶다고 하신데, 구이 이르시대 대궐에 보내어 (대궐은 큰 집이니 임금 계신 집이다) 부처께 바쳐올 꽃이라고는 못하니라.

 

 

善慧 五百銀 로 다줄기사아지라.(월석 1: 10)

  俱夷 므스게 시리.(월석 1: 10)

善慧 對答부텻긔 받리라.(월석 1: 10)

俱夷 부텻긔 받 므슴호려 .(월석 1: 10)

  善慧 對答一切 種種 智慧를 일워 衆生濟渡코져 노라.

 해석 : 선혜가 말씀하시되 오백 은돈으로 다섯 줄기를 사고 싶다.

 구이가 물으시되 무엇에 쓰시리

선혜가 대답하시되 부처께 받자오리라. 

구이가 또 물으시되 부처께 받자와 무엇 하려고 하시는가

선혜 대답하시되 모든 가지가지 중생을 제도 하고자 하노라.

 

一切  마리오 種種여러 가지라 디라.

衆生一切 世間앳 사미며 하히며 긔거시며  거시며 므렛 거시며 무틧 거시며 숨거슬 다 衆生이라 니라.

濟渡믈 걷낼씨니 世間煩惱 만호미 바니 부톄 치샤 煩惱 래 걷내야 내실濟渡니라.(월석 1: 11)

 해석 : 일체는 라 하는 것과 한 말이오 종종은 여러 가지라 하는 뜻이다

중생은 모든 세간에 있는 사람이며 하늘이며 기는 것이며 나는 것이며 물에 있는 것이며 뭍에 있는 것을 다 중생이라 하느니라. 

제도는 물을 건너게 하다는 것이니 세간의 번뇌가 많음이 바닷물과 같으니 부처님께서 번뇌 바다에 걸어내시는 것을 제도이라 하나니라

 

俱夷 너기샤男子精誠至極  아니 앗기놋다 야 니내 이 고리니  生生애 그딧 가시 외아지라.(월석 1: 11)

해석 : 구이가 생각하시되, “이 남자가 정성이 지극하매 보배를 아끼지 아니 되는도다.”하여

말씀하시되 이 꽃을 드리겠으니, 원컨대 내 생생에 그대의 아내가 되고 싶습니다.”

 

  ◉  善慧 對答내 조 뎌글 닷가 일업슨 道理노니 죽사릿 因緣은 둗디 몯호려다.

해석: 선혜가 대답하시되, “내가 깨끗한 행실()를 닦아 세상일과 인연을 끊는 도리를 구하니, 죽사리의 인연은 듣지 못하겠도다.”

因緣은 젼前生앳 이릐 젼 因緣이라 고 그 이後生외요果報여르미오 씨라.

해석: <인연>은 까닭이니, ‘전생에 지은 일 때문 인연이라 하고, 그 일을 말미암아 후생에 되는 것을 과보이라 하나니, <>는 열매이오, <>는 갚는다는 것이다.

 

  심거든 됴여름 여루미 前生앳 이릐 因緣으로 後生애 됴외어나 구즌 몸 외어나 호미  後生외요미 前生 因緣을 가포밀니라.

해석: 좋은 씨를 심으면 좋은 열매가 여는 것이, 전생에 지은 일의 인연으로 후생에 좋은 몸이 되거나, 궂은 몸이 되거나 함과 같으므로 이라 하고, 후생에 되는 것이 전생의 인연을 갚음이므로 이라 하느니라.

 

夫妻야 사로 뎌기 조티 몯輪廻벗디 몯 根源죽사릿 因緣이라 니라. 는 샤오는 가시라.

해석: 부부가 되어 삶은 행실이 깨끗하지 못하여 윤회를 벗지 못하는 근원이므로 생사의 인연이라 하는 것이다. <>는 남편이오, <>는 아내이다

輪廻술윗 횟돌씨니 부텨는 煩惱 리실죽사릿 受苦아니 거시니와 녯 사 煩惱

해석

<윤회>는 수레바퀴가 휘돈다는 것이니, 부처님은 번뇌를 떨어버리므로 죽사리의 수고를 아니 하시거니와, 보통 사람은 번뇌를 못 떨어버리므로,

 

애셔 厚生 因緣을 지외락 벌에 외락 長常 주그락 살락 受苦輪廻니라.(월석 1: 11-12) *(사나이) *--/

해석

이 생에서 후생의 인연을 지어 사람이 되락 벌떼 짐승이 되락하여, 항상 죽으락 살락하여 수고함을 <윤회>라고 하느니라.俱夷 을 아니 면 고몯 어드리라.(월석 1: 12)

 

善慧 그러면 네 호리니 나布施즐겨 布施쳔랴펴아 내야 줄씨라 들 거스디 아니노니 아뫼어나 와 내 머릿 바기며 骨髓며 가시며 子息이며 도라 야도 骨髓소개 잇기르미라네 거 야 내 布施 허디 말라.(월석 1: 12-13) *도라/아뫼+어나

 해석 : 선혜가 이르시되, 그러면 네 원을 따르리니 나는 널리 베품을 즐겨(보시는 재물을 펴 내서 남을 주는 것이다) 사람이 뜻을 거스르지 아니하니 아무나 와 내 머리며 눈자위며 골수며 가시며 자식이며 달라고 하여도(골수는 뻣 속에 있는 기름이다) 네 거리끼는 마음을 헐지 말아라.

 

俱夷 그딧 말다히 호리니 내 겨지비라 가져가디 어려

 해석 : 구이가 이르시되 그대의 말대로 하리니 내 여자라 가져가기 어려운 것이 있어 구이가 이르시되 내 원을 따르지 않으면 꽃을 얻지 못하리라.

 

두 줄기조쳐 맛디노니 부텻긔 받 生生애 내 을 일티 아니케 고라.(월석 1: 13) *-고라(명령형)

해석 : 두 줄기를 마저 맡기노니 부처님께 바쳐 생생에 내 원을 잃지 않게 하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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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혜가 보광불에게 미래 성불의 수기를 받음 4]
그 燈照王이 臣下와 百姓과 領코【領은 거느릴씨라】
그때에 등조왕이 신하와 백성과를 거느리고,【「영」은 거느리는 것이다.】 

 

種種 供養 가져 의 나아 부텨를 맛 고 일훔난 고비터라.(월석 1: 13) *빝다 (+어라:서술--비흐다와의 관련성)

갖가지 공양을 가져 성에서 나가서 부처를 맞아 절을 올리고, 이름난 꽃을 뿌리더라.

해석 : 그 때에 등조왕이 신하와 백성을 거느리고(명은 거느린다는 것이다) 갖가지 공양을 가져 성에서 나가서 부처를 맞아 절을 올리고 이름난 꽃을 흩뿌리더라.

녀느 사供養 善慧 비흐시니 다 空中에 머므러 곳 외어늘 空中虛空가온

다른 사람이 공양을 마치매, 선혜가 다섯 꽃을 뿌리시니다 공중에 머물러 꽃바침이 되거늘,【「공중」은 허공 가운데이다.】

에 두 줄기비흐니 空中에 머므러 잇거늘 이며 天龍 八部야 녜 업던 이리로다 더니

해석

다른 사람이 공양을 마치매, 선혜가 다섯 꽃을 뿌리시니 다 공중에 머물러 꽃받침이 되거늘(공중은 허공의 가운데이다)

에 두 줄기를 뿌리니 또 공중에 머물러 있으매, 왕이며 천룡팔부가 찬탄하여 옛날에는 없던 일이로다 하더니

八部는 여듧 주비니 夜叉乾闥婆阿修羅迦樓羅緊那羅摩睺羅伽왜니 에 위두거시니 모미 크락져그락 神奇變化몯내 거시라.

,【「팔부」는 여덟 부류이니 천과 용과 야차와 건달바와 아수라와 가루라와 긴나라와 마후라가(와)이니, 용은 고기 중에 으뜸가는 것이니, 한 몸이 크락 작으락 하여, 신기한 변화가 끝내 알 수가 없는 것이다.

夜叉 나고 모디다 혼 디니 虛空니라. 乾闥婆내 맏다 혼 디니 하  神靈이니 하해 이셔 류호려 저기면 이 神靈내 맏고 올아가니라.

야차는 날래고 모질다 하는 뜻이니, 허공에 날아 다니느니라. 건달바는 향내를 맡는다 하는 뜻이니, 하늘 음악을 하는 신령인데, 하늘에 있어 음악하려 할 때면 이 신령이 향내 맡고 올라가느니라. 

阿修羅아니라 디니 과 힘과 뎌기 업스니 嗔心이 한 젼.

아수라는 하늘이 아니라 하는 뜻이니, 복과 힘(과)는 하늘과 같되 하늘의 행실이 없으니 성내는 마음이 많기 때문이다. 

 

迦樓羅개라 혼 디니 두  三百 三十六萬里오 모如意珠잇고 밥 사마 자바 먹니라.

가루라는 금날개라 하는 뜻이니, 두 날개 사이가 삼백 삼십 육만 리오, 목에 여의주가 있고, 용을 밥 삼아 잡아 먹느니라. 

 

緊那羅疑心  神靈이라 혼 디니 사  리 이실민가 사아닌가 疑心애 브르神靈이니 부텨 說法신 다마다 히 놀애로 브르니라.

긴나라는 의심스런 신령이라 하는 뜻이니, 사람과 같되 뿔이 있으므로 사람인가 사람 아닌가 하여 의심스러우니, 노래 부르는 신령이니, 부처님이 설법하신 데마다 다 능히 노래로 부르나니라.

 

摩睺羅伽바다로 긔여다 혼 디니 큰  神靈이라. 常例예셔 다씨오  욀시라. 세히오 열히오 은 여스시라. 이오 열 이라. 여슷자히 三百步. 는 구스리라. 은 니를씨라.(월석 1: 14-15) * 비흐다 / 설법신 다마다(+//?)

마후라가는 큰 뱃바닥으로 기어 움직인다 하는 뜻이니, 큰 뱀의 신령이다. 「변」은 보통과 다름이오, 「화」는 됨이다. 「삼」은 셋이오, 「십」은 열이오, 「육」은 여섯이다. 열백이 「천」이오, 열천이 「만」이다. 여섯 자가 「보」이고, 삼백보가 「이」다. 「주」는 구슬이다. 「설」은 말함이다.】>

〔역자 주〕※ 三, 十, 六 따위를 우리말로 새겨 놓은 것을 보면, 이 때에는 이런 한자말보다 우리말이 일반적으로 쓰였던 듯하다.

 

普光佛讚歎야 니讚歎기릴씨라됴타 네 阿僧祇劫을 디나가 부톄 외야 釋迦牟尼리라.일훔 사마 브르거시라. 釋迦어딜며 어엿비 너기실씨니 衆生 爲世間애 나샤 牟尼괴외씨니 智慧根源釋迦涅槃애 니겨시고 牟尼生死애 아니 겨시니라. 涅槃업다디라(월석 1: 15-16)

보광불이 찬탄하여 말씀하시되,【「찬탄」은 기림이다.】 “좋다, 네가 아승기겁을 지나가 부처가 되어 호를 ‘서가모니’라 하리라.”【「호」는 이름삼아 부르는 것이다. 「서가」는 어질며 남 불쌍히 여긴다는 것이니, 중생을 위하여 세간에 나심을 사퇴고(말함이고), 「모니」는 고요잠잠함이니, 지혜의 근원을 말함이니, 서가하므로

(어질며 남을 불쌍히 여기므로)

 열반(녈반)에 아니 계시고, 고요잠잠하시매 생사에 아니 계시니라. 열반(녈반)은 없다 하는 뜻이다.】

 

  授記 시고 授記네 아모 저긔 부텨 외리라 미리 니실씨라

부텨 가시논 히 즐어늘 善慧 니버 잇더신 鹿皮바사 시고

鹿皮 가치라

마리퍼 두퍼시부톄 디니시고 授記

부처 가시는 땅이 질거늘, 선혜가 입으셨던 녹비옷을 벗어 땅에 까시고,
【「녹비(피)」는 사슴의 가죽이다.】
 머리를 풀어 덮으시거늘 부처님이 밟아 지나시고,
또 수기하시기를,,【수기는 네가 아무 때에 부처 되리라고 미리 말함이다.】 

애 부톄 외야 五濁惡世흐릴씨오 모딜씨라. 五濁劫濁 見濁 煩惱濁 衆生濁 命濁이니 本來  애 흐린  니러나미 이라.

 

時節이니 時節에 모딘 이리 만야 흐리워 罪業을 니르 씨라. 은 볼씨니 빗근 보미라. 은 만흘씨오 어즈릴씨라. 주그며 살며 輪廻호미 衆生濁이라. 목수믈 몯 여희유미 命濁이니 은 목수미라天人 濟渡 이니 호미 리라.

天人은 하콰 사미라(월석 1: 16-17) *(가죽) / 어즈리다/ 이다/

“네가 뒤에 부처가 되어 오탁악세에【「탁」은 흐림이오, 「악」은 모짊이다. 「오탁」은 겁탁 견탁 번뇌탁 중생탁 명탁이니, 본디 맑은 성에 흐린 마음 일어남이 탁이다. 「겁」은 시절(때)이니 시절에 모진 일이 많아 〈성을〉 흐리게 하여 죄업을 일으킴이다.(겁탁) 「견」은 봄이니, 비뚤어진 봄이다.(견탁) 「번」은 많음이오, 「뇌」는 어지럽힘이다.(번뇌탁) 죽으며 살며 하여 윤회함이 ‘중생탁’이다. 목숨을 여의지 못함이 ‘명탁’이니, 「명」은 목숨이다.】
 천인을 제도함을 어려이 하지 아니함이 똑 나와 같으리라.【「천인」은 하늘과 사람이다.】
 
 

☞선혜가 보광불에게 미래 성불의 수기를 받음 6

善慧 부텻긔 가아 出家世尊

은 날씨오 지비니 집 리고 나가 머리 갓씨라

내 어저가짓 우니

래 누

둘흔 須彌山볘며須彌  놉다 디라

衆生히 내 몸 안해 들며

소내 

 소내  자보니,

世尊하 날 야 니쇼셔.(월석 1: 17) () .-쇼셔(명령)

[선혜가 보광불에게 미래 성불의 수기를 받음 6]
그때에 선혜가 부처님께 가서 출가하시어 세존께 사뢰기를,【「출」은 나감이오, 「가」는 집이니, 〈출가는〉 집을 버리고 나가 머리를 깎음이다.】
“내가 어제 다섯 가지 꿈을 꾸니(꾸었는데),
하나는 바다에 누우며,
둘은 수미산을 베며,【「수는 가장 높다 하는 뜻이다.】 
셋은 중생들이 내 몸안에 들며,
넷은 손에 해를 잡으며,
다섯은 손에 달을 잡으니, 
세존님이시어 나를 위하여 말씀해 주소서.”

 

 

  선혜가 보광불에게 미래 성불의 수기를 받음 7

부톄 니

래 누네 죽사릿 바래 잇논 야,

須彌山 볘윤 이죽사리버서날 느지오,

衆生이 모매 드로衆生歸依 욀 느지오,

 자보智慧 너비 비췰 느지오,

 자본 이 고 간다道理衆生濟渡야 더煩惱를 여희의느지니 煩惱煩惱티 다라나거실덥다 니라

因緣은 네  부텨  이로다.(월석 1: 17-18) * / (? 징조) / + 간답다(간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바다에 누운 일은 네가 죽살이(생사)의 바다에 있는 모습이오, 
수미산을 벤 일은 죽살이를 벗어날 조짐이오,
중생이 몸에 듦은, 〈네가〉 중생의 귀의할 곳이 될 조짐이오,
해를 잡음은 지혜가 널리 비칠 조짐이오,
달을 잡은 일은 맑고 시원한 도리로 중생을 제도하여 더운 번뇌를 없앨 조짐이니,【더운 번뇌는, 번뇌가 불 같이 달아오르는 것이매, 덥다고 하느니라.】
이 꿈의 인연은 네가 장차 부처가 될 상(형세)이로다.” 
 

 

善慧 고 깃거더시다.(월석 1: 18)

선혜가 듣고 기뻐하시더라.(기뻐하셨다.)

 

선혜가 보광불에게 미래 성불의 수기를 받음 7

  普光佛 滅度거시은 업슬씨오 걷날씨니 뷔여 것도 업서 世間 밧긔 걷나닐씨니 긔 涅槃이니 涅槃괴외씨니  기샤 것도 업시 뷔샤 사디 아니시며 죽디 아니便安외실씨라

後에 普光佛 滅度거시 주001) 【滅은 업슬씨오 度 걷날 주002) 씨니 뷔여 주003) 것도 업서 世間 밧긔 주004) 걷나 나실씨니  주005) 涅槃이니 涅槃 괴오 주006) 씨니 기샤 주007) 것도 업시 뷔샤 사디 아니시며 죽디 아니샤 便安케 외실씨라】

뒤에 보광불이 멸도하시매【「멸」은 없음이오, 「도」는 건넘이니, 비어 아무것도 없어 세상 밖으로 건너 나심이니, 그것이 곧 ‘열반’(녈반)이니, 열반은 고요함이니, 마음을 맑히시어, 아무것도 없이 비시어, 살지(도) 아니하시며, 죽지(도) 아니하시어(죽살이를 초월하시어), 편안하게 되심이다.】

善慧 比丘護持比丘이라二萬 둘히라衆生 濟渡몯 니혜에 시고 命終命終은 목숨 씨라四天王외샤 四天王天王이니 東方之國 天王 南方增長 天王 西方廣目 天王 北方多聞 天王이니 아래로 첫하리라

선혜 비구가 바른 법을 지켜 가지시어【「비구」는 중이다.】 이만 해 사이에【「이」는 둘이다.】 중생을 제도하기를 이루 헤아릴 수 없게 하시고, 명종하여【「명종」은 목숨을 마침이다.】
사천왕이 되시어,【「사천왕」은 네 천왕이니, 동방 지국천왕, 남방 증장천왕, 서방 광목천왕, 북방 다문천왕이니, 아래로 첫 하늘이다.】
 

 

天衆 敎化시다가 天衆은 하헷 사미라. 敎化 쳐 어딜에 외올씨라

그 하목숨 다 사시고 人間리샤 人間서리라

천중 교화하시다가【「천중」은 하늘에 사는 사람이다. 「교화」는 가르쳐 어질게 되도록 함이다.】
그 하늘의 목숨을 다 사시고, 인간에 내리시어【「인간」은 사람 사는 가운데다.】

 

轉輪王외야 은 그울씨오 은 술위轉輪은 술위를 그우릴씨니 聖王 셔실 나래 술위 라오나그 술위 샤 나라헤 다 니실轉輪王 이시다 輪王이시다 니라. 聖王聖人이신 이시니 通達야 몰이리 업슬씨라四天下리시다가 四天下東弗婆提 西瞿陁尼 南閻浮提 北鬱單越이라(월석 1: 18-19) 기샤 -(사동)

전륜왕이 되어【「전」은 구름이오, 「윤」은 수레바퀴니, 「전륜」은 수레를 굴림이니, 성왕이 서실 날에 수레가 날아오거든 그 수레를 타시어 나라에 다 다니시므로, 전륜왕이시다 하며, 윤왕이시다 하느니라. 「성왕」은 성인이신 왕이시니, 「성」은 통달하여 모를 일이 없음이다.】
사천하를 다스리시다가【사천하는 동불바제, 서구타니, 남염부제, 북울단월이다.】이다.
 

命終샤 올아 忉利天에 나샤 忉利셜혼 세히라 혼 마리니 忉利天內에 셜흔 세 하리 잇니 아래로 둘찻 하리라. 안히라

또 명종하시어 도리천에 나시어【「도리」는 서른셋이라 하는 말이니, 도리천 안에 서른세 하늘이 있으니, 아래로 둘째 하늘이다. 「내」는 안이다.】
그 목숨 다 사시고 또 내려와 전륜왕이 되시며, 또 범천에 올라【「범」은 깨끗한 행적이라 하는 뜻이니, 아래로 일곱째 하늘이다.】
 
>〔역자 주〕※욕계 ·색계 ·무색계를 삼계(三界)라 하는데, 욕계는 탐욕이 있는 세계, 색계는 탐욕은 없으나 아직 형체(물질)를 완전히 떠나지 못한 세계, 무색계는 물질을 여읜 정신적 존재의 세계. 욕계에는 여섯 하늘이 있으니, 이것을 ‘육욕천’ 또는 ‘욕계육천’, ‘육천’이라 하는데, ‘사왕천’과 ‘도리천’이 이에 속함. 그리고 ‘범천’은 색계의 첫 하늘이니, 욕계 여섯의 다음이므로 일곱째 하늘이라고 한 것이다. 삼계는 생사 유전이 쉴 새 없어 괴로움이 끊이지 않는 세계이다.
천제 되어 계시다가【「천제」는 하늘 황제이다.】 도로 내려와 성왕이 되시어, 각각 서른여섯 번을 오르내리시니, 그 사이에 혹 선인이 되시며, 외도 육사가 되시며,【외도의 스승이 여섯 가지다.】
바라문이 되시며, 소왕이 되시어,【「소왕」은 작은 왕이니, 전륜왕 아닌 왕이다.】
이렇듯이 고쳐 되심이 이루 헤아리지 못하겠더라.

 

또 명종하시어 도리천에 나시어【「도리」는 서른셋이라 하는 말이니, 도리천 안에 서른세 하늘이 있으니, 아래로 둘째 하늘
그 목숨 다 사시고 또 내려와 전륜왕이 되시며, 또 범천에 올라【「범」은 깨끗한 행적이라 하는 뜻이니, 아래로 일곱째 하늘이다.】 「내」는 안이다.】

 

그 목숨 다 사시고  려와 轉輪王외시며 梵天에 올아 은 조 뎌기라 혼 디니 아래로 닐굽찻 하니라

天帝 외야 겨시다가 天帝皇帝도로 려와 聖王외샤 各各 셜흔 여슷 디위를 오리시니 그 예 시혹 仙人외시며 外道 六師외시며 外道이 여슷 가지라婆羅門외시며 小王외샤 小王혀근 이니 轉輪王 아닌 이라이러트시 고텨 외샤미 몯 니혜리러라.(월석 1: 20-21)

>〔역자 주〕※욕계 ·색계 ·무색계를 삼계(三界)라 하는데, 욕계는 탐욕이 있는 세계, 색계는 탐욕은 없으나 아직 형체(물질)를 완전히 떠나지 못한 세계, 무색계는 물질을 여읜 정신적 존재의 세계. 욕계에는 여섯 하늘이 있으니, 이것을 ‘육욕천’ 또는 ‘욕계육천’, ‘육천’이라 하는데, ‘사왕천’과 ‘도리천’이 이에 속함. 그리고 ‘범천’은 색계의 첫 하늘이니, 욕계 여섯의 다음이므로 일곱째 하늘이라고 한 것이다. 삼계는 생사 유전이 쉴 새 없어 괴로움이 끊이지 않는 세계이다.

 

월인천강지곡 其9

名賢劫뵈요리라. 一千 靑蓮이 도다 펫더니 四禪天이 보고 디나건 일로 혜야 一千 世尊이 나  아니. (월석 1: 20) * (의존명사)=것을  

 

사바세계의 구성 1

  娑婆世界內娑婆受苦디니 하히 현마 즐겁고도 이 다아 受苦요미 地獄두고 더으니 부텨옷 죽사릴 여희샤 娑婆世界 밧긔 버서 나시니라

三千大千 나라히니 一千 나라히 小千界

一千小千界 中千界은 가온一千 中千界

나라해 須彌山곰 이쇼

녀근 黃金이오 누를씨라

녀근 靑琉璃은 프를씨오 琉璃프른 비쳇 보라 혼 디니 브레 드러도 녹디 아니니라

西녀근 白銀이오  씨라

녀근 黑玻瓈. 은 거믈씨오 玻瓈이라 혼 마리니 水精이라(월석 1: 21-22) *두고(토씨)/ *(토씨) *현마 / -

  須彌山 밧긔 닐굽 이 둘어 잇닐굽 持雙山 持軸山 擔木山 善見山 馬耳山 象鼻山 魚觜山이라金銀 琉璃 玻瓈 硨磲 瑪瑙 赤眞珠외야 잇니라. 瑪瑙  頭腦니 비치 오 블구미 頭腦니라. 赤眞珠는 블근 眞珠(월석 1: 22-23)

  닐굽  香水 바다히니 므리라優鉢羅花優鉢羅花靑蓮花고지라波頭摩花波頭摩花紅蓮花블글씨라拘牟頭花拘牟頭花黃蓮花奔茶利花ㅣ 「奔多利花白蓮花믈 우희 차 두퍼 잇니라.(월석 1: 23)

 

[사바세계의 구성 1]
※ 사바세계 안에 「삼천대천」 나라.
사바세계 안에【사바는 수고를 겪는다 하는 뜻이니, 하늘이 아무리 즐겁지만 복이 다 해 쇠퇴하면 괴로움이 지옥보다 더하니, 부처님은 죽살이를 여의시어, 사바세계 밖에 벗어 나시니라.】 삼천대천 나라이니, 일천 나라가 소천계이오, 일천 소천계가 중천계이오,【「중」은 가운데이다.】 일천 중천계가 대천계이다.
※ 한 나라에 한 수미산씩.
한 나라에 한 수미산씩 있되, 그 산이 동녘은 황금이오,【「황」은 누르름이다.】 남녘은 청유리오,【「청」은 푸르름이오, 「유리」는 푸른 빛의 보배라 하는 뜻이니, 불에 들어도 녹지 아니하느니라.】 섯녘(서녘)은 백은이오,【「백」은 흼이다.】 북녘은 흑파려이다.【「흑」은 검음이오, 파려는 물 옥이라 하는 말이니, 수정이다.】
※ 수미산 밖에 일곱산이 둘러 있음.
수미산 밖에 일곱 산이 둘러 있으니,【일곱 산은, 지쌍산 지축산 담목산 선견산 마이산 상비산 어자산이다.】 금은 유리 파려 차거 마노 적진주가 되어 있니라.【마노는 말의 두뇌와 같으니라. 「적진주」는 붉은 진주이다.】 일곱 산 사이는 향수의 바다이니,【「수」는 물이다.】 우발라화와【「우발라화」는 푸른 연꽃이니, 「화」는 꽃이다.】 파두마화와【「파두마화」는 붉은 연꽃이니, 「홍」은 붉음이다.】 구무두화와【「구무두화」는 누른 연꽃이다.】 분다리화가【「분다리화」는 흰 연꽃이다.】 물 위에 가득 차게 덮어 있느니라.
※ 네 빛의 연꽃 가운데, 흰 연꽃을 가장 고귀한 것으로 여겼다.

 

사바세계의 구성 2

  닐굽  鹹水 바다히 잇거든  씨라娑竭羅龍王이 위두야 잇娑竭羅  바다히라 혼 디니 사 로 일훔 지니라. 龍王이니 대도 디 사 鹿王이라 며 쇼牛王이라 鸚鵡鸚鵡王이라 며 즘게남樹王이라 야 아모 거긔도 제무레 위두거슬 이라 니라.녀느 이 다 臣下.(월석 1: 23-24) *위두(우두머리가 되다)

  鹹水 바다해 네 셔미 잇녁 셔믄 弗婆提弗婆提미라 혼 디니  히라녁 셔믄 閻浮提閻浮나못 일후미오 셔미니 셤 우희 남기 잇고 그 숩 서리예 므리 잇니 그 믈 미틔 몰애 잇니 일후미 閻浮檀金이니 그럴일후믈 閻浮提니라西셔믄 瞿陁尼瞿陁尼쇼 쳔이라 혼 디니 그() 하아 쇼로 쳔 사마 니라녁 셔믄 鬱單越이니 鬱單越 히라 혼 디니 네 天下니라이 네 셔믈 네 天下니 우리 사 閻浮提 天下.(월석 1: 24) *()

[사바세계의 구성 2]
※ 일곱 산 밖에 짠 바다.
일곱 산 밖에라야 짠물의 바다가 있는데,【「함」은 〈맛이〉 짬이다.】
사갈라용왕이 우두머리가 되어 있나니,【「사갈라」는 짠 바다라 하는 뜻이니, 사는 땅으로 이름을 붙이니라. 용왕은 용 가운데에서 왕이니,무릇 사슴을 ‘녹왕’이라 하며, 소를 ‘우왕’이라 하며, 앵무를 ‘앵무왕’이라 하며, 큰 나무를 ‘수왕’이라 하는 것과 같아서, 아무에게 있어서나 제 무리에 으뜸가는 것을 왕이라 하느니라.】
다른 용이 다 그 신하이다.
※ 짠물 바다에 네 섬. (불바제·염부제·구타니·울단월) - 네 천하.
그 짠물 바다에 네 섬이 있으니, 동녘 섬은 불바제오,【「불바제」는 처음이라 하는 뜻이니, 해가 처음 〈솟아〉나는 땅이다.】
남녘 섬은 염부제오,【「염부」는 나무 이름이오, 「제」는 섬이니, 이 섬 위에 이 나무가 있고, 그 숲 가운데에 물이 있으니, 그 물 밑에 물 금모래가 있어, 〈그〉 이름이 ‘염부단금’이니, 그러므로 이름을 염부제라 하느니라.】
섯녘 섬은 구타니오,【「구타니」는 소의 재산이라 하는 뜻이니, 거기에 소가 많아 소로 돈(화폐) 삼아 흥정하느니라.】
북녘 섬은 울단월이니,【「울단월」은 가장 좋은 땅이라 하는 뜻이니, 네 천하 가운데 가장 좋으니라.】 이 네 섬을 네 천하라 하나니, 우리 사는 땅이 남녘 염부제 천하이다.

 

  이 네 天下輪王리시고 銀輪王天下리시고 銅輪王天下리시고 鐵輪王  閻浮提리시니 이 네 輪王밤낫 리시논  다 도十善敎化十善열가짓 됴이리니 산것 주기디 아니며 도아니婬欲아니며 거즛말 아니며 빗난 말 아니며 모딘 말 아니며 두가짓 말 아니며 앗기고 티 아니嗔心 아니邪曲봄 아니씨라. 婬欲남진 겨지비  잘씨오 邪曲빗그며 고바 티 몯씨라金輪王해도 가시니라.(월석 1: 25)

[사바세계의 구성 3]
※ 네 천하를 다스리는 윤왕.
이 네 천하를, 금륜왕은 다 다스리시고, 은륜왕은 세 천하를 다스리시고, 동륜왕은 두 천하를 다스리시고, 철륜왕은 한 염부제를 다스리시나니, 이 네 윤왕이 한 밤낮 사이에 자기가 다스리시는 땅을 다 도시어,
※ 십선

 

십선으로 교화하시나니,【「십선」은 열 가지 좋은 일이니, 산 것 죽이지 아니하며, 도둑 아니하며, 음욕 아니하며, 거짓말 아니하며, 빛난 말 주009) 아니하며, 모진 말 아니하며, 두 가지 말 아니하며, 아끼고 탐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비뚫어지고 곱은 봄을 아니함이다. 「음욕」은 남자 여자가 한 데 잠이오, 「사곡」은 비뚤며 곱아 바르지 못함이다.】

 

  ...金輪술위오 銀輪술위오 銅輪은 구리 술위오 鐵輪은 쇠 술위니 네 輪王七寶 千子두시니 셔실 나래 七寶로셔 리오니라. 七寶닐굽 가짓 보金輪寶如意珠寶玉女寶主藏臣寶主兵臣寶馬寶象寶. 金輪寶술위一千 사리니 보光明두고 더으니 매 아모나가고져 시면 그 술위 절로 그우러 아니 한 天下다 도니 그 술위 보 나라降服니라. 如意珠寶  업슨 바虛空면 그 나랏니라.

[사바세계의 구성 4]
금륜왕은 하늘에도 가느니라.【「금륜」은 금수레오, 「은륜」은 은수레오, 「동륜」은 구리수레오, 「철륜」은 쇠수레니, 네 윤왕이 칠보 천자를 두시나니, 〈왕으로〉 서실 날에 칠보가 하늘에서 날아 오느니라.
※ 칠보
≪칠보는 일곱 가지 보배니, 금륜보와 여의주보와 옥녀보와 주장신보와 주병신보와 마보와 상보이다.
☆① 금륜보
금륜보는 수레바퀴가 일천 살이니, 보배로 꾸며 광명이 해와 달보다 더하니, 왕 마음에 아무 데나 가고자 하시면 그 수레가 절로 굴러 잠깐 사이에 천하를 다 도시나니, 그 수레를 본 나라는 항복하느니라.
☆② 여의주보
여의주보는 달이 없는 밤에 허공에 달면 그 나라까지는 낮과 같이 밝게 되느니라.

玉女寶 겨지비니 모미 겨렌 덥고 녀르멘 고 이베셔 靑蓮花내 나며 모매셔 栴檀香내 나며 차바머거도 自然히 스러보기아니며 겨지븨 그브튼 더러이스리 업스며 마릿 기리 몸과 며 킈 젹도크도 아니히 지도여위도 아니니라. 旃檀香모매 면 브레 들오도 브리 몯 諸天阿修羅와 사저긔 갈해 헌  旃檀香 면 즉자히 암니라. (월석 1: 25-26).. */ / --(스러보기)/ (사르다)

[사바세계의 구성 5]
☆③ 옥녀보
옥녀보는 옥과 같은 계집이니, 몸이 겨울에는 덥고, 여름에는 차고, 입에서 청련화 향내가 나며, 몸에서 전단 향내가 나며, 차반을 먹어도 자연히 스러져 뒤보기를 아니하며, 계집에게 붙은 더러운 이슬이 없으며, 머리의 길이가 몸과 가지런하며, 키가 작지도 크지도 아니하고, 살이 찌지도 여위지도 아니하니라.
☆ 전단향
⋘전단향은 몸에 바르면 불에 들어가도 불이 사르지 못하며, 제천들이 아수라와 싸울 적에 칼에 헌 데를 전단향을 바르면 곧바로 암그느니라. 이 향이 고산이라 하는 산에서 나나니, 그 산봉우리가 소의 머리 같으므로 우두전단향이라 하나니, 「우두」는 소의 머리다. ⋙
☆④ 주장신보
주장신보는 장
(곳집, 창고)
을 가만 신하이니, 왕이 보배를 얻고자 하시면, 그 신하가 손으로 땅을 가리키면 땅에서 칠보가 나고, 산을 가리키면 산에서 칠보가 나고, 물을 가리키면 물에서 칠보가 나고, 돌을 가리키면 돌에서 칠보가 나느니라. ⋘칠보는 금과 은과 유리와 파려와 차거(거거)와 마노와 적진주이다.⋙
 

   .. 高山이라 홀 뫼해셔 나니 그 묏 보() 머리  牛頭旃檀香이라 牛頭머리라...(월석 1:27)

  .. 主藏臣寶 臣下이 보 얻고져 거시든 그 臣下 치면 해셔 七寶나고 뫼 치면 뫼해셔 七寶나고 므를 치면 므레셔 七寶나고  치면 해셔 七寶니라. 七寶金銀琉璃玻瓈硨磲瑪瑙赤眞珠왜라. 主兵臣寶兵馬 臣下象兵 馬兵 車兵 步兵 네 가짓 兵馬얻고져 一千이여 一萬이여 無數히 얻고져 샤도 아니 한 예 다 일워 내象兵쳐 싸호매 브리고키리오, 馬兵 이오 車兵은 술위이오 步兵은 거른 이라...(월석 1: 27) *안다

  .. 馬寶 리니 비치 라코 갈기예 구스리 옛거든 솔로 빗기면  구스른 러디고 즉자히  구스리 나며 우흠 쏘즘게 나마 가며 샤 니시면 天下 예 다 도라오샤디 아니며 그    몰애 니라...(월석 1: 28)

  .. 象寶고키리니 비치 하리예 구스리 오 히미 常例一百象두고 더 세며 여슷 엄 가지고 이미 七寶비치오 시면 天下 예 다 도라오샤디 아니고 바리 젓디 아니니라. 千子즈믄 아리니 나히 어디러 즈믄 사 千子니라.(월석 1: 28)

  鐵圍山이 네 天下 밧긔 둘어잇고 그 밧긔 鐵圍山  어드 地獄이 버려 잇니라.(월석 1: 28)

  ..가도 히니 아랫 地獄이라 니라. 굴근 地獄이 여들비니 活地獄黑繩 地獄合地獄(+)喚地獄喚 地獄熱惱地獄大熱惱 地獄阿鼻 地獄괘라. ...(월석 1: 28) *가도다(가두다)

  ..살씨니 제 손토비 쇠 외야 제 모 려 죽고져 호니라. 黑繩은 거믄 노히니 믜 더블로 모 라 셜드위텨 디게 고 더쇠 노로 시울티고 더돗귀와 톱과로 바히니라...(월석 1: 29) *손톱 *(-) / 바히다(베다)

  .. 어울씨니 두 큰 블 묏가온녀코 두 이 어우러 니라. 더우를씨니 쇠 가온브리어든 그드리텨든 우르니라. 더우를씨라. 熱惱씨니 罪人가마애 드리티니라. 大熱惱熱惱더을씨라...(월석 1: 29)

  .. 阿鼻 업다논 마리니 東西南北과 네모콰 아라우희 다 큰 브리어든 罪人을 그드리티니라. 이 여듧 地獄各各 여듧 寒氷 地獄과 여듧 炎火 地獄眷屬 외야 잇고 혀근 地獄이 그지 업스니 그受苦各各 罪져그며 쿠므로 劫數를 디내  八萬四千 디위주그락살락 니라...(월석 1: 29) *--/ 디위()/

  .. 寒氷  어르미오 炎火... (월석 1: 29)

  리 감須彌山리면 바미라. 東方持國天王 持國은 나라 가질씨니 西天 마래 提頭賴矺. 西天은 부텨 나신 나라히니 中國으로 西녀길西天이라 니라. 中國은 가온나라히니 우리나랏 常談江南이라 니라. 中國에션 中國을 하가온고 부텻 나라西西天이라 거든 부텻 나라해션 부텻 나라가온中國東土 히라南方增長天王은 더을씨오 길씨니 西天마래 毗留勒叉西方廣目天王廣目너븐 누니니 西天마래 毗留慱()北方多聞天王이니 多聞은 만히 들일씨니 福德 일후미 四方애 들일씨라. 西天 마래 毗沙門이라四天王須彌山 허리예 잇니라.(월석 1: 30)

  須彌山 바기예 忉利天이 잇忉利天內三十三天이니 가온  이오 四方애 여듧곰 버러 잇거든 帝釋이 가온위두야 잇니라.帝釋西天마래 釋迦提婆因陁羅조려 닐온 마리니 어딘 하님그미라 혼 디라(월석 1: 31)

  이 우희 夜摩天夜摩  씨라兜率陁天兜率陁곧 알씨니 最後身 菩薩이 이 하래 나샤 치실欲心니라. 最後身  모미니 외 죽사리 아니야 부텨 외실씨라.  미라化樂天 化樂즐길씨니 즐거 라 제 즐기니 누네 고것 보고져 면 제 머군 드로 고거시 외야 뵈며 귀예 됴소리 듣고져 며 고해 됴내 맏고져 며 이베 됴차반 먹고져 며 모매 됴옷 닙고져 호매 다 제 먹논 드로 외야 나니라(월석 1: 31-32)

  他化自在天次第로 노피 이쇼他化 미 지씨오 自在自得씨니 이 하  거슬 아제 즐기니 긔 魔王이라다 구루믈 브터 虛空애 잇니 이 여슷 하欲界 六天이라.  비라 논 마리니 이 여슷 하 欲心을 몯 여흰 비니 人間欲界예 드니라(월석 1: 32) *들다(속하다)

  이 우희 初禪 三天미오 寂靜씨니 이 하欲心 아니 뮈워 마니 잇니라. 寂靜은 괴외씨라梵衆天 은 할씨니 梵王百姓 히라梵輔天 는 도씨니 梵王 臣下 히라..(월석 1: 32)

  大梵天 大梵天梵王 히니 梵王娑婆 世界위두야 잇니라三禪三天少光天少光光明이 져글씨니 二禪天中光明져그니라無量淨天 無量淨은 조호미 그지 업슬씨라徧淨天 徧淨은 다 조씨니 몸 아니라 世界 다 조니라四禪九天는 아호비라福生天 이 날씨라福愛天  야 즐길씨라廣果天 너븐 果報(월석 1: 33) *=

  無想天 매 너길씨니 無想 매 먹논 일 업슬씨라. 無想天廣果天 니라無煩天 無煩煩惱 업슬씨라無熱天 은 더씨니 혀근 煩惱이라善見天 은 잘홀씨니 善見은 잘볼씨라善現天 은 나톨씨니  거우루 야 여러 가짓  잘 나톨씨라色究竟天 비치니 얼구를 니니라. 究竟씨니 얼굴 이쇼이 하 色究竟이라 니라. 無煩天 브터 잇 不還天이라 不還아니 도라갈씨니 외야 欲界예 아니 도라갈씨라. 淨居天이라 淨居모미 사 라 혼 디라(월석 1: 34)

  次第로 우희 잇初禪 三天은 네 天下두퍼 잇고 二禪 三天小千世界두퍼 잇고 三禪 三天中千 世界두퍼 잇고 四禪 九天大千 世界두퍼 잇니 이 열여듧 하 色界 十八天이라 니라. 이 여듧 하欲心 더러믈 여흴모도아 梵世色蘊 얼구리 이실色界니라. 이 다가지니 色蘊은 뷔여 디 몯야 빗 이쇼미오 受蘊受苦며 즐거受苦도 즐겁도 아니호想蘊은 여러가짓 일 스칠씨오 行蘊씨오 識蘊 지버 알씨라. 五蘊五陰이라도 은 모돌씨오 리두플씨니 논 일 이쇼모도아 眞實리둡다 디라.(월석 1: 35) * -(씨끝과 토씨 기능처럼 쓰임 : 씨끝 생략 사례 --즐겁+)

  이 우희 四空處四空處는 네 뷘 히라空處 이 하 슬히 너겨 뷔유브터 잇니라識處 과 뷔윰과 슬히 너겨 브터 잇니라(월석 1: 35)

  無所有處 無所有것 업슬씨니 이 하 識心괘 다 업고 識性이 잇니라非想非 非想處 識性을 뮈우디 아니  더 업게 니 그러나 을 브터 업게  乃終내 진딧 업수미 아니니 잇  잇디 아니호미 스쵸미 아니오 업슨업디 아니호미 스홈 아뇨미 아니라. ...(월석 1: 36)

  .. 四空處業果앳 굴근 비츤 업고 定果 비치 잇比丘無色定에 드렛다가 나아 虛空 지거늘 미 무로므스글 얻. ..(월석 1: 36)

  ..對答내 몸 얻노라 니 이 定得야도 모몯 보니 四空處業果色 업수믈 아디로다. ..(월석 1: 36)

  .. 定果色定力至極 一切色에 다 自在야셔 으로 을 니에 닐오菩薩고해 無色界시다 혼 말도 이시며 舍利弗 涅槃저긔 無色界므리  리다 혼 말도 이시며 無色 諸天世尊다 혼 말도 이시며 無色이 머리 좃다혼 말도 이시며 無色界 天에 이셔 과 곳과須彌山 고 고지 술위 다 혼 말도 잇니 이러 聲聞 緣覺몰롤 이리라. (월석 1: 36-37)

  聲聞은 제 야셔 至極다 빗 업스니라 건마大乘世界 밧긔도 오히려 法性色이 잇거니 이 四天갓 뷔리여. 이럴聲聞緣覺고디라. 聲聞緣覺아래 사겨 잇니라. 은 이리니 됴일 지면 됴외오 사오나일 즈면 사오나외요미 業果. 大乘은 클 술위니 菩薩비고 小乘聲聞緣覺니라.(월석 1: 37)

  이 내 하 無色界 四天이라 니라. 色蘊이 업슬 受想行識니라. 欲界 色界 無色界三界니라.(월석 1: 37) *-

  이 하히 놉디옷 목수미 오라四天王 목수미 人間앳 쉰 옴 혜여 五百니 그 우히 漸漸 하아 四禪天에 가면 져근 목수미一百스믈 다大劫이오 非想非 非想天에 가면 목수미 八萬大劫이라.(월석 1: 37-38)

  世界 地輪 아래 金輪이 잇고 金輪 아래 水輪이 잇고 水輪 아래 風輪이 잇 히니 해 자것 시루미 술위예 사루미  地輪이라 金輪 水輪 風輪 가지라. 은 쇠오 미라(월석 1: 38)

  世界  저긔 大梵天몬져 일오 世界 고텨  저긔 初禪이 조차 고텨  저긔 大梵天몬져 이二禪으롯 우흔 이 世界 여러번 고텨 외야 적곰 고텨 世界 이로매 아니브텨 니니라(월석 1: 38-39) *-으롯

  버거 녀느 梵輔天梵衆天欲界六天他化自在天 化樂天 兜率天 夜摩天次第로 일오, 버거 下界下界아랫 世界忉利天으롯 아래다 닐온 마리라大風輪이 닐어늘 光音天이 한비 리와 므리 下界야 기픠 十一億 二萬由旬이러니 은 열 이라. 由旬은 마. 미 아니 닐면 믈 담거시 업스릴風輪이 닐어늘 므리 디니 風輪에 담겨 므리 더니라.(월석 1: 39)

  미 믈 우흘 부러 三億二萬 由旬金輪외니 水輪八億由旬이러라. (월석 1: 390

  虛空애셔 金輪 우희 한비와 므리 靑蓮花一千이 냇거늘 四禪天이 아랫 보고 自中에 닐오自中갓 냇 이라世界千佛이 나시리도소니 이 일후므란 賢劫이라 . 은 어딜씨라(월석 1: 40)

 

衆生平等王俱曇氏 이시니 겨지비 하라尼樓나가시니 釋迦氏 일로 나시니.(월석 1: 40)

  長生不肖 이 나아간 百姓 다 조尼樓 내 나아간아바님이 나올타시니.(월석 1: 41)

  미 므를 부러 地輪외니 氣韻須彌山외오 忉利天 四王天도 이제나니라버근 氣韻은 닐굽 외오 사오나氣韻은 네 天下외야 우브터 녯 로 다 일어늘 世界 이롬도 이 가지라光音天에 이셔 光音天려와 닷가 하해 나앳다가 이 다면 도로 니라(월석 1: 41)

 

외니 歡喜로 밥 삼고 歡喜즐길씨라모매 光明도 이시며 虛空니며 남진 겨지비 업고 노니 업더니 모다 世界예 와 날일후믈 衆生이라 니라.(월석 1: 42)

 

그저긔 마시  오 비치 더니 그 衆生이 머거보고 맛내 너겨 漸漸 머그니 모매 光明도 업스며 뇸도 몯고 만히 머근닌  더니 그제  리 처나니라.(월석 1: 42) *더니 (?)

 

외니 올니 이긔니 계우니 홀 이리 나니라.(월석 1: 42) -(이음씨끝)

 

마시 업고 열   거치 나니 비치 누르고 마시 香氣 젓더니 그 머근 서르 업시울 이리 나니라.(월석 1: 42-43) * (이름씨인듯)

 

거치 업거늘  히 나니 그 머근 여러가짓   이리 나니라.(월석 1: 43)

 

 히 업거늘 기르미 나니 마시 수울 더라.(월석 1: 43)

 

기르미 업거늘 버거 너추렛 여르미 나니 버혀 든   지니 흐르더라.(월석 1: 43) * 너출(넝쿨) *(진물)

 

버거 두 가지옴 가진 葡萄나니 마시  더니 그 머근 에 우 나니라. 葡萄 업거늘 粳米 한 됴마시 다 더니 거플 업고 기리 닐굽 치러니 그 머근  보기 니 남진 겨지비 나니라.(월석 1: 43)

 

時節情欲 한 사미 겨지비 외야 디니 情欲 매 나貪欲이라 오 남진 려 드러 더러 거늘 衆生이 보고 더러. 엇뎨 이런 더러거뇨 , 그 남지니 뉘으처 해 업더옛거늘 그 겨지비 밥 가져다가 머기고 자바 니르니 그 夫妻라 혼 일후미 나니 그제마 아기 나히始作니라.(월석 1: 44)

 

놀애 브르며 춤 츠며 야 남진 어르기 몬져 瞻婆城瞻婆곳 일후미니 비치 노香氣 니라. 의 이 고지 할일훔 지흐니라싸 사리始作니라.(월석 1: 44)

 

그저긔 粳米뷔여든 나 나조닉고 나조뷔여든 나 아 닉더니 게으른  미 서르 쳐 사나머구릴 뷔여오니 그 粳米 거플도 나며 이운 그르히 잇거늘 衆生히 슬허 울오 받도 제여곰 호며 집도 제여곰 짓더니 그 에 제 초고  것 서르 일 버 외니 올미 업서 모다 平等王瞿曇氏러시니 (월석 1: 45) *뷔다/ 머구릴 (+++?)/ 거플 / -(으란)

 

☞ 「平等씨니 녁칀 公事 아니씨라. 일후믄 摩訶三摩多시니 小瞿曇後身이실  瞿曇氏니라. 後身모미니 前生니다가 後生애 다시 난 모미 後身이라(월석 1: 45)

 

그제낛 바도 니 그럴일후믈 刹利니라. 刹利田地님자히라 디라(월석 1: 46)

 

그저긔 閻浮提 天下며고 孔雀 릿 빗  프리 나고 八萬 나라해  소리 서르 들여   天下이 업서 사 나히 그지 업시 오라더니 사漸漸 邪曲야 모딘 일 지餓鬼 畜生 地獄애 가아 나며 餓鬼주으린 귓거시라. 畜生 지븨셔 치 .(월석 1: 46)

 

모딘 일 보고 됴일 닷漸漸 東西 北洲四王 忉利天에 가나니 믌가온四天下다 바셔 밀四洲니라이리 世界 다 이니 긔 成劫이오 은 일씨니 처브터 다 일  成劫이라다 이러이저근 住劫이라.머므러 이실씨라(월석 1: 46-47)

 

그저긔 이며 百姓티 몯야 사 목수미 덜씨라十萬 외니 이러트시 一百 옴 조려 열  조료이라 고 열로셔 도로 더어가리 아나해셔 곱곰 사라 八萬  더우믈 이라 으로셔 로셔   增減劫이라  八萬  살오  면 열 살리라(월석 1: 47)

 

世界 다 인 로 스믈 디위 增減無間 地獄브터 無間은 쉴  업슬씨니 西天 마래 阿鼻거시 낫도 업서 欲界 六天 니르리 다 뷔여 倍倍히 더씨라모시 다 여위며 남기 다 이울며 두 돋다가 세 면 바리 다 여위며 닐굽 면 뫼히 여들히여 다 노가디여 더氣韻初禪天初禪天二禪天에 올아 가리니 이壞劫이라 .世界 야 딘 空劫이라  야딜 씨오 뷜씨니 世界   壞劫이오 야딘 에 뷔여 이  空劫이라(월석 1: 48)

 

壞劫 空劫  成劫 住劫가지라. 이니 일賢劫이 다리라(월석 1: 49)

 

이리 火災 世界 이렛다가 다시 成住壞空火災리니 이리곰 火災여듧 번火災災禍만히 도도니라. 災禍머즐씨라二禪天에셔 므리 나아 아래 얫다가 믈도 업니라. (월석 1: 49) *멎다(머즐다)-재난

 

이리 水災에 다시 火災 여듧 번짜히  水災리니 이리곰 水災여듧 번三禪天에셔 미 니러 아래 앳다가 도 업니라. 風災劫 水災劫이 여들비오 水災劫 火災劫이 여들비오 火災劫 成住壞空 成住壞空各各 스믈 增減이라(월석 1: 49-50)

 

四禪天으롯 우흔 세 업수宮殿諸天  냇다가 절로   니라. 宮殿은 지비라. 諸天은 여러 하히라(월석 1: 50)

 

디나건 일후미 莊嚴劫이오 이젯 일후미 賢劫이오 아니왯일후미 星宿劫이니 이 賢劫 첫 부텨는 拘樓孫 如來시고. 씨니 本來 이 가디 아니야 처 야 이실씨오 올씨니 如來本來을 가져 世間애 오샤 正覺일우시다 디라. 正覺히 알씨니 그르 알면 外道히 알면 부톄시니라(월석 1: 50-51)

 

둘차힌 拘那含牟尼佛이시고 세차힌 迦葉波佛이시고 네차힌 釋迦牟尼佛이시니 우리 스스네찻 부톄시니라.(월석 1: 51)

 

차힌 彌勒尊佛이 나시리라. 梅哩麗耶그르 닐어 彌勒이시다 梅哩麗耶慈氏라 혼 디니 어엿비 너기실씨라...(월석 1: 51)

 

..디나건 오란 弗沙佛時節에 두 菩薩이 겨샤  일후믄 釋迦牟尼시고 일후믄 彌勒이러시니 釋迦 미 나 닉디 몯샤도 弟子 다 닉고 彌勒미 다 니그샤도 弟子  몯다 닉더니 弗沙佛이 너기샤   고티려니와 모  리 몯 고티리로다...(월석 1: 51)

 

..釋迦 菩薩成佛케 호리라 雪山寶窟애 드르샤 火禪定에 드르샤 큰 光明 펴고 겨시거釋迦 菩薩라 가 보시고 깃恭敬발로 고초 드듸여 셔샤 부텨  손 고초샤  로 밤낫 닐웨 도 아니야 보시며 讚歎우 하아래 부텨 시니 업스시며 十方 世界예도 비리 업스시니 世界예 잇거슬 내 다 보一切 부텨 시니 업스샷다 시니.이리 로 아홉 큰 을 걷내成佛시니라. .(월석 1: 52)

 

..그저긔 釋迦 菩薩衆生 濟渡 미 하실弟子 미 닉고 彌勒 菩薩  미 하실 미 닉더시니라. 禪定은 아래 사겨 잇니라(월석 1: 52)

<月印千江之曲 第一 : 釋譜詳節 第一 楤 百八張 >

 

 

*훈민정음이란 한자의 발음기호다. 그러나 판본에는 한자가 의미전달을 위해 보조문자로 사용되었다.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41049

 

월인천강지곡 권상(月印千江之曲卷上)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월인천강지곡』은 석가의 전생에서부터 도솔천에 하강하여 왕자로 태어나 성장[生長]하고, 화려한 결혼생활을 하면서 인생에 대한 번민으로 출가, 수도하여 불도를 깨치고, 장엄한 권능으로

encykorea.aks.ac.kr

이 책은 『석보상절(釋譜詳節)』과 함께 합편되어 『월인석보(月印釋譜)』로 간행되었다.
『월인석보』에 전하는 「석보상절서」에 의하면, 수양대군(首陽大君)이 『석보상절』을 지어 올리자 이를 본 세종이 『석보상절』의 내용에 맞추어 부처의 공덕을 칭송하여 읊은 것이라 한다.
원간본과 대조해보면, 이때 『석보상절』보다는 심하지 않으나, 한자(漢字)와 독음의 위치 변경, 한자음 종성(終聲)에서의 ‘ㅇ’ 사용, 협주(夾註)의 추가, 가사(歌詞)의 수정 등 부분적인 변개와 곡차(曲次)의 변동이 있었다. 또한 이 책이 단독으로 중간된 일은 없었다.
이 책의 간행시기는 『석보상절』이 이루어진 1447년(세종 29)에서 그 다음해인 1448년 사이에 완성하여 간행된 것으로 보인다.
권상에 실린 노래가 모두 194곡이므로 [소실된 中 下권까지] 전체로는 모두 580여 곡의 노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월인석보』에 실린 노래까지 합하면  모두 약 440곡이 알려져 있다. [현존]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월인천강지곡 권상(月印千江之曲卷上))]

 

http://contents.history.go.kr/mobile/kc/view.do?levelId=kc_r300760&code=kc_age_30 

 

우리역사넷

『월인천강지곡』은 세종이 석가의 공덕을 찬송하여 지은 노래이다. 1446년(세종 28)에 세상을 떠난 소헌왕후(昭憲王后)의 명복을 빌기 위해 그 이듬해인 1447년(세종 29)에 수양대군(首陽大君,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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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인천강지곡』은 세종이 석가의 공덕을 찬송하여 지은 노래이다. 1446년(세종 28)에 세상을 떠난 소헌왕후(昭憲王后)의 명복을 빌기 위해 그 이듬해인 1447년(세종 29)에 수양대군(首陽大君, 훗날의 세조)이 산문 형태의 『석보상절』을 편찬하였다. 세종은 『석보상절』의 내용을 토대로 찬불가 형식의 『월인천강지곡』을 지었다.

‘월인천강(月印千江)’은 하나의 달이 천 개의 강물에 비춘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즉, 부처의 자비가 달빛처럼 모든 중생에게 비춘다는 뜻으로, 책 앞부분에 ‘부처가 백억세계에 화신하여 교화하심이 달이 천 개의 강에 비치는 것과 같으니라.’‘라는 주석이 있다.

『석보상절』과 『월인천강지곡』은 매우 밀접하게 관련 있는 문헌으로, 1459년(세조 5)에 세조는 두 책의 내용을 합쳐 『월인석보(月印釋譜)』를 짓도록 했다. 신미(信眉), 수미(守眉), 학조(學祖) 등의 승려김수온(金守溫)과 같은 관료가 참여하여 『월인천강지곡』의 각 절을 본문으로 삼고, 그에 해당하는 『석보상절』의 내용을 주석이 되도록 편집하였다. 『월인석보』도 전권(全卷)이 남아있지는 않지만, 『월인천강지곡』에서 전해지지 않는 내용의 상당 부분을 보완해주는 사료이다.

현재 『월인천강지곡』은 상권, 중권, 하권 중에서 상권과 중권의 낙장(落張)이 전해지고 있다. 상권에 실린 노래가 모두 194곡이므로, 책 전체로는 대략 600곡에 가까운 노래가 실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월인석보』에 실린 것을 합하면 400여 의 노래가 알려져 있다.

2. 세종의 숭불과 『월인천강지곡』

『월인천강지곡』은 세종이 직접 지었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크다. 방대한 양의 찬불가를 세종이 직접 지었다는 것에 의문을 갖는 연구자도 있지만, 『월인석보』의 석보상절서(釋譜詳節序), 어제월인석보(御製月印釋譜序)에 세종이 직접 지었다는 기록이 있고, 『세조실록』에도 세조가 부왕 세종이 지은 『월인천강지곡』을 듣다가 눈물을 흘렸다고 서술되어 있다.

세종은 『월인천강지곡』의 저자일 정도로 불교에 대한 이해와 신앙이 깊었다. 편찬 무렵에도 세종은 승려들을 모아 불경을 대자암(大慈庵)으로 옮겨두고, 유학자들을 동원하여 성녕대군(誠寧大君)의 집에서 불경을 금자(金字)로 쓰게 하였는데 수양대군과 안평대군(安平大君)에게 감독하게 하였다. 대군과 제군(諸君)이 참여한 불교 법석(法席)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2천 명의 승려가 7일 동안 행하였다.

이러한 세종의 숭불에 대한 후대의 평가는 다양하다. 세종이 노년기에 점차 쇠약해진 데다 소헌왕후까지 세상을 떠나면서 불교에 대한 믿음이 독실해졌다는 견해, 『석보상절』의 편찬과 『월인천강지곡』의 저술은 국가적인 차원의 것이 아니라 개인 신앙의 표현으로 봐야 한다는 견해 등이 있다.

그러나 세종이 직접 찬불가를 지었다는 것은 조선의 숭유억불 정책에도 불구하고 삼국시대 이래 이어져왔던 불교사회의 면모를 부정하기 쉽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석보상절』, 『월인천강지곡』 편찬의 배경과 의의를 개인 신앙에 국한하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숭유억불‘을 기조로 하였던 조선에서 불교가 아무런 역할을 못했던 것도 아닐 뿐 아니라, 『월인석보』의 석보상절서에서는 『월인천강지곡』의 제작 이유가 석가모니의 성불을 한글로 번역하여 사람들에게 알림으로써 불교에 귀의하게 되기를 바란다는 서술이 있다.

한편, 『월인천강지곡』의 편찬을 통해 세종이 불교의 권위에 기대어 왕실의 위상을 높이려 했다는 의견도 있다. 『월인천강지곡』에는 부자간의 인연을 주제로 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한 부분이 많은데, 이를 세종의 애민 정신과 연결하여 설명하기도 한다.

3. 한글 창제와 『월인천강지곡』

1443년(세종 25)에 한글 문자가 창제되었고, 1446년(세종 28)에 『훈민정음(訓民正音)』이 만들어졌다. 그 과정에서 한글 사용과 보급을 위한 여러 사업도 행해졌다. 한글로 조선 건국의 유래를 밝히고 태조 이성계가 조상의 성덕을 찬송한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가 편찬되었고, 한자음을 표음문자인 한글로 표기하는 방식과 체계를 담은 『동국정운(東國正韻)』이 완성되었다.

이처럼 한글을 활용한 여러 편찬 사업 중에서도 세종은 불경을 한글로 간행하는 일에 의욕적이었다. 세종이 불경을 한글로 짓게 된 배경에는 한글의 유통과 확산을 꾀했던 목적도 있었고, 일반 백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불교 대중화의 소산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석보상절』, 『월인천강지곡』은 모두 한글 문헌이다. 특히, 『월인천강지곡』은 문자를 되도록 한자보다 한글로 표현하려 했던 세종의 노력이 엿보이는 문헌이다. 한글을 위주로 문자를 표기하였고, 한자는 협주로 처리하였다. 한자를 먼저 쓰고 한글을 그 아래에 달아놓은 『월인석보』의 「월인천강지곡」 부분과도 대조적일 뿐 아니라 중세의 거의 모든 한글 문헌이 한자를 큰 글자로 먼저 배치하였던 것과도 차이가 있다.

한편, 『석보상절』, 『월인천강지곡』의 간행은 그 구체적인 내용이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한글 금속활자로 인쇄한 최초 문헌들 중 하나라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때의 한글 활자가 갑인자(甲寅字) 주조 이후에 만들어졌음은 『월인천강지곡』에 쓰인 활자의 기술력을 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점이다. 갑인자는 1434년(세종 26)에 만들어진 20여만 개의 대·소자 동활자이다. 그리고 『월인천강지곡』의 한글 활자는 갑인자 주조 이후 활자 인쇄의 수준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시기에 만들어졌다. 기존 연구에서는 이 한글 활자를 ’갑인자 병용 한글활자‘로 이름지었는데, 현재는 활자 자체가 남아있지는 않다.

4. 『월인천강지곡』의 내용

『월인천강지곡』은 현재 상권만 전해지고 있는데, 그 내용은 석가의 일대기라는 특성에 따라 석가모니의 탄생, 출가, 성불, 열반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시간 순으로 서술되었고, 일부는 주제별로 정리되었다. 기본적으로 편찬 차례가 석가의 팔상(八相)을 따르고 있다. 불교에서는 석가의 일생 중 가장 중요한 사건을 여덟 개로 구분하여 팔상이라고 이른다. 일반적으로 도솔내의(兜率來儀, 도솔에 온 일), 비람강생(毘藍降生, 남비니원에 탄생한 일), 사문유관(四門遊觀, 출가 전 태자 때 카필라성의 동서남북 4문 밖에 나가 인생의 네 가지 괴로움을 보고 출가를 결심한 일), 유성출가(逾城出家, 성을 넘어 집을 나간 일), 설산수도(雪山修道, 눈 덮인 산에서 도를 닦은 일), 수하항마(樹下降魔, 나무 밑에서 악마를 항복시킨 일), 녹원전법(鹿苑轉法, 녹야원에서 설법을 한 일), 쌍림열반(雙林涅槃, 쌍림에서 열반에 든 일) 등의 내용이다. 『석보상절』이 팔상을 토대로 하여 석가모니의 일생을 산문체로 서술했고, 세종은 이를 보고 찬불가 형식의 『월인천강지곡』을 만들었기 때문에, 두 문헌의 서술 내용은 일부 다른 점이 있지만 비슷하다.

『월인천강지곡』 상권은 성불(成佛)의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교만심, 재물욕, 색욕 등을 버리게 하여 불법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석가모니의 설법 내용이 서술되었다. 그리고 삽화가 있어 석가모니와 여러 부처가 설법으로 중생을 가난, 죽음, 이산 등의 각종 고통에서 벗어나게 한 모습을 표현하였다. 이어 성불의 방법으로 보시와 효도가 제시되었고, 석가모니가 비록 열반했지만 그의 가르침은 항상 이 세상에 머무르고 있음을 서술하였다. 이와 같이 『월인천강지곡』에서는 불교의 위대함, 불교 교화를 통한 갈등의 해소, 불사의 필요성과 타당성, 도덕적 윤리 등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특히 성불의 방법으로 효행이 매우 강조되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아직 『월인천강지곡』의 중권·하권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나마 『석보상절』에 끼인 낙장본과 『월인석보』에 실린 「월인천강지곡」을 통해 그 내용을 헤아릴 수 있지만, 전체를 파악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다만 『석보상절』의 내용이 『월인석보』에 실리면서 많이 수정된 반면, 『월인천강지곡』은 일부 주석, 독음 표기 등 몇 가지 외에는 거의 그대로 수록되었기 때문에 『월인석보』를 통한 내용의 복원에는 용이한 편이다.

5. 『월인천강지곡』의 사료적 가치

『월인천강지곡』은 『용비어천가』와 함께 가장 오래된 국문시가로, 수려한 한글 문체로 어우러져 있다. 또한 최초의 한글 금속활자본이다. 이에 불교사상사, 국문학, 서지학 등에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 이 글의 내용은 집필자의 개인적 견해이며, 국사편찬위원회의 공식적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

https://kydong77.tistory.com/18845

 

통도사 영산전 팔상도(八相圖)

한명희 - 비목 [碑木]/ 장일남곡, 신영옥(소프라노) https://www.youtube.com/watch?v=ew0G09K1Ix4 한명희 - 비목 / 고성현(바리톤) https://www.youtube.com/watch?v=wE4wpdOSIgk 통도사영산전팔상도[ 通度寺靈山..

kydong77.tistory.com

 

 

https://ko.wikisource.org/wiki/%EC%9B%94%EC%9D%B8%EC%B2%9C%EA%B0%95%EC%A7%80%EA%B3%A1

 

월인천강지곡 - 위키문헌, 우리 모두의 도서관

 

ko.wikisource.org

下권은 소실되었으나 <月印釋譜>를 참고하면 상당부분 복구가 가능하다고 한다.

 

月印千江之曲上

其一

巍巍釋迦佛 無量無邊功德을 劫劫에 어느 다 ᄉᆞᆯᄫᆞ리

높고도 큰 석가부처님의 한 없고 가이없는 공덕을 여러 겁이 지나도 어찌다 여쭈리.【「외외」는 높고 큰 것이다. 「변」은 가이다.】
>〔역자 주〕※부처님의 이루어 놓은 공덕은 말로 나타낼 수 없다는 것이다.
 

其二

世尊ㅅ 일 ᄉᆞᆯᄫᅩ리니 萬里外ㅅ 일이시나 눈에 보논가 너기ᅀᆞᄫᆞ쇼셔

世尊ㅅ 말 ᄉᆞᆯᄫᅩ리니 千載上ㅅ 말 이시나 귀예 듣는가 너기ᅀᆞᄫᆞ쇼셔

/ (세존의 말씀을 여쭈려고하니 천년전의 말씀이시나 귀에 듣는듯이 여기소서.)

세존의 일을 말씀해 올리겠으니, 만리 밖의 일이시지만 눈에 보는 듯이 여기십시오.【「만리외」는 만리 밖이다.】
세존의 말씀을 말씀해 올리겠으니, 천년 전의 말이시지만, 귀에 듣는 듯이 여기십시오.【「천재상」은 천년 위이다.】
>〔역자 주〕※이 말은 이 노래를 지은 세종이 돌아가신 소헌왕후에게 드리는 것이다. 이하 모두 그러하다.
 

其三

阿僧祇前世劫에 님금 位ㄹ ᄇᆞ리샤 精舍애 안잿더시니

五百前世怨讐ㅣ 나랏 쳔 일버ᅀᅡ 精舍ᄅᆞᆯ 디나아 가니

아승기 전세 겁에 〈한 보살이〉 임금의 자리를 버리시어 정사에 앉아 있으시더니.
오백 전세의 원수가 나라의 재물을 훔쳐 〈이〉 정사를 지나가니.
>〔역자 주〕※ 이 말을 정확하게 옮기려면, 끝을 ‘지나갔습니다’로 해야 하겠지만, 번거로움을 피하여 원문의 말투를 그대로 두었다.
>〔역자 주〕※이 노래의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석보상절에 있으므로 여기에서는 풀이하지 않기로 한다.
 

其四

兄님ᄋᆞᆯ 모ᄅᆞᆯᄊᆡ 발자쵤 바다 남ᄀᆡ ᄢᅦ여 性命을 ᄆᆞᄎᆞ시니

子息 업스실ᄊᆡ 몸앳 필 뫼화 그르세 담아 男女를 내ᅀᆞᄫᆞ니

형님을 모르매, 〈도둑의〉 발자취를 따라, 〈형을〉 나무에 꿰어, 〈형이〉 목숨을 마치시니.
자식이 없으시매, 〈대구담이〉 몸의 피를 모아 그릇에 담아 남녀를 내니.
 

其五

어엿브신 命終에 甘蔗氏 니ᅀᆞ샤ᄆᆞᆯ 大瞿曇이 일우니ᅌᅵ다

아ᄃᆞᆨᄒᆞᆫ 後世예 釋迦佛 ᄃᆞ외시ᇙ ᄃᆞᆯ 普光佛이 니ᄅᆞ시니ᅌᅵ다

/( 아득한 뒷세상에 석가불이 되실 줄을 보광불이 이르십니다.)

가련하신 죽음에, 감자씨 이으심을 대구담이 이루어 내셨습니다.
아득한 후세에 서가불이 되실 것을 보광불이 말씀하셨습니다.
 

其六

外道人 五百이 善慧ㅅ 德 닙ᄉᆞᄫᅡ 弟子ㅣ ᄃᆞ외야 銀돈ᄋᆞᆯ 받ᄌᆞᄫᆞ니

賣花女俱夷善慧ㅅ ᄠᅳᆮ 아ᅀᆞᄫᅡ 夫妻願으로 고ᄌᆞᆯ 받ᄌᆞᄫᆞ시니

외도인 오백이 선혜의 덕을 입어 제자가 되어 은돈을 바쳐 올리니.
꽃팔이 구이가 선혜의 뜻을 알아서, 부부의 소원으로 꽃을 바쳐 올리시니.
 

其七

다ᄉᆞᆺ 곶 두 고지 空中에 머믈어늘 天龍八部ㅣ 讚嘆ᄒᆞᅀᆞᄫᆞ니

옷과 마리ᄅᆞᆯ 路中에 펴아시ᄂᆞᆯ 普光佛이 ᄯᅩ 授記ᄒᆞ시니

다섯 꽃 두 꽃이 공중에 머무르매, 천룡 팔부가 찬탄하니.
옷과 머리를 길 가운데에 펴시거늘, 보광불이 또 수기하시니.【「노중」은 길 가운데이다.】
 

其八

닐굽 고ᄌᆞᆯ 因ᄒᆞ야 信誓 기프실ᄊᆡ 世世예 妻眷이 ᄃᆞ외시니

다ᄉᆞᆺ ᄭᅮᆷ을 因ᄒᆞ야 授記 ᄇᆞᆯᄀᆞ실ᄊᆡ 今日에 世尊이 ᄃᆞ외시니

일곱 꽃으로 말미암아 미더운 맹세가 깊으시매, 난 세상마다 아내가 되시니.【「서」는 맹세이다.】
다섯 꿈으로 말미암아 수기가 밝으시매 오늘날에 세존이 되시니.
 

其九

名賢劫이 여ᇙ 제 後ㅅ 일ᄋᆞᆯ 뵈요리라 一千靑蓮이 도다 펫더니

四禪天이 보고 디나건 일로 혜야 一千世尊이 나시ᇙ ᄃᆞᆯ 아니

 

其十

衆生이 ᄃᆞ톨ᄊᆡ 平等王ᄋᆞᆯ셰ᅀᆞᄫᆞ니 瞿曇氏 그 姓이시니

겨지비 하라ᄂᆞᆯ 尼樓ㅣ 나가시니 釋迦氏 일로 나시니

其十一

長生인 不肖ᄒᆞᆯᄊᆡ ᄂᆞᆷ이 나아간ᄃᆞᆯ 百姓ᄃᆞᆯ히 ᄂᆞᆷᄋᆞᆯ 다 조ᄎᆞ니

尼樓는 賢ᄒᆞᆯᄊᆡ 내 나아간ᄃᆞᆯ 아바님이나ᄅᆞᆯ 올타 ᄒᆞ시니

其十二

補處ㅣ ᄃᆞ외샤 兜率天에 겨샤 十方世界예 法을 니ᄅᆞ더시니

釋種이 盛ᄒᆞᆯᄊᆡ 迦夷國에 ᄂᆞ리샤 十方世界예 法을 펴려 ᄒᆞ시니

其十三

五衰五瑞ᄅᆞᆯ 뵈샤 閻浮提 나시릴ᄊᆡ 諸天이 다 츠기 너기니

法幢法會ᄅᆞᆯ 셰샤 天人이 모ᄃᆞ릴ᄊᆡ 諸天이 다 깃ᄉᆞᄫᆞ니

其十四

沸星 도ᄃᆞᇙ 제 白象ᄋᆞᆯ ᄐᆞ시니ᄒᆡᆺ 光明을 ᄢᅦ시니ᅌᅵ다

天樂ᄋᆞᆯ 奏커늘 諸天이 조ᄍᆞᄫᆞ니 하ᄂᆞᆳ 고지 드르니ᅌᅵ다

十五

摩耶ㅅ ᄭᅮᆷ 안해 右脇으로 드르시니 밧긧 그르메 瑠璃 ᄀᆞᆮ더시니

淨飯이 무러시ᄂᆞᆯ 占者ㅣ 判ᄒᆞᅀᆞᄫᅩᄃᆡ聖子ㅣ 나샤 正覺 일우시리

其十六

三千大千이 ᄇᆞᆯᄀᆞ며 樓殿이 일어늘 안좀 걷뇨매 어마님 모ᄅᆞ시니

諸佛菩薩이 오시면 天과 鬼왜 듣ᄌᆞᆸ거늘 밤과 낮과 法을 니ᄅᆞ시니

其十七

날ᄃᆞᆯ이 ᄎᆞ거늘 어마님이 毗藍園을 보라 가시니

祥瑞하거늘 아바님이 無憂樹에 ᄯᅩ 가시니

其十八

本來 하신 吉慶에 地獄도뷔며 沸星 별도 ᄂᆞ리니ᅌᅵ다

本來 ᄇᆞᆯᄀᆞᆫ 光明에 諸佛도 비취시며 明月珠 도ᄃᆞᅀᆞᄫᆞ니ᅌᅵ다

其十九

無憂樹ㅅ 가지 굽거늘 어마님 자ᄇᆞ샤 右脇誕生이 四月 八日이시니

蓮花ㅅ 고지 나거늘 世尊이 드듸샤 四方 向ᄒᆞ샤 周行七步ᄒᆞ시니

其二十

右手左手로 天地 ᄀᆞᄅᆞ치샤 ᄒᆞ오ᅀᅡ 내 尊호라 ᄒᆞ시니

溫水 冷水로 左右에 ᄂᆞ리와 九龍이 모다 싯기ᅀᆞᄫᆞ니

其二十一

三界受苦ㅣ라 ᄒᆞ샤 仁慈ㅣ 기프실ᄊᆡ 하ᄂᆞᆯ ᄯᅡ히 ᄀᆞ장 震動ᄒᆞ니

三界 便安케 호리라 發願이 기프실ᄊᆡ 大千世界 ᄀᆞ장 ᄇᆞᆯᄀᆞ니

其二十二

天龍八部ㅣ 큰 德을 ᄉᆞ랑ᄒᆞᅀᆞᄫᅡ 놀애ᄅᆞᆯ 블러 깃거ᄒᆞ더니

魔王波旬이 큰 德을 새오ᅀᆞᄫᅡ 아ᇇ디 몯ᄒᆞ야 시름ᄒᆞ더니

其二十三

婇女ㅣ 기베 안ᅀᆞᄫᅡ 어마니ᇝ긔 오ᅀᆞᆸ더니 大神ᄃᆞᆯ히 뫼시ᅀᆞᄫᆞ니

靑衣 긔별을 ᄉᆞᆯᄫᅡᄂᆞᆯ 아바님 깃그시니宗親ᄃᆞᆯᄒᆞᆯ ᄃᆞ려가시니

其二十四

諸王과 靑衣와 長者ㅣ 아ᄃᆞᆯ 나ᄒᆞ며 諸釋 아ᄃᆞᆯ도 ᄯᅩ 나니ᅌᅵ다

象과 쇼와 羊과 廐馬ㅣ 삿기 나ᄒᆞ며 蹇特이도 ᄯᅩ 나니ᅌᅵ다

其二十五

梵志外道ㅣ 부텻 德을 아ᅀᆞᄫᅡ 萬歲ᄅᆞᆯ 브르ᅀᆞᄫᆞ니

優曇鉢羅ㅣ 부텨 나샤ᄆᆞᆯ 나토아 金 고지 퍼디ᅀᆞᄫᆞ니

其二十六

祥瑞도 하시며 光明도 하시나 ᄀᆞᇫ 업스실ᄊᆡ 오ᄂᆞᆯ 몯 ᄉᆞᆲ뇌

天龍도 해 모ᄃᆞ며 人鬼도 하나數 업슬ᄊᆡ 오ᄂᆞᆯ 몯 ᄉᆞᆲ뇌

其二十七

周昭王嘉瑞ᄅᆞᆯ 蘇由ㅣ 아라 ᄉᆞᆯᄫᅡᄂᆞᆯ 南郊애 돌ᄒᆞᆯ 무드시니

漢明帝ㅅ 吉夢ᄋᆞᆯ 傅毅 아라 ᄉᆞᆯᄫᅡᄂᆞᆯ 西天에 使者 보내시니

其二十八

여윈 못 가온ᄃᆡ 몸 커 그우닐 龍ᄋᆞᆯ 현맛 벌에 비늘을 ᄲᆞ라뇨

五色雲ㅅ 가온ᄃᆡ 瑞相 뵈시ᄂᆞᆫ 如來ㅅ긔 현맛 衆生이 머리 좃ᄉᆞᄫᅡ뇨

其二十九

世尊 오샤ᄆᆞᆯ 아ᅀᆞᆸ고 소사 뵈ᅀᆞᄫᆞ니녯 ᄠᅳ들 고티라 ᄒᆞ시니

世尊ㅅ 말ᄋᆞᆯ 듣ᄌᆞᆸ고 도라보아 ᄒᆞ니 제 몸이 고텨 ᄃᆞ외니

其三十

寶殿에 뫼호샨 相師ㅣ 보ᅀᆞᆸ고 出家成佛을 아ᅀᆞᄫᆞ니

香山애 사ᄂᆞᆫ 阿私陁ㅣ 보ᅀᆞᆸ고저의 늘구믈 우ᅀᆞᄫᆞ니

其三十一

어마님 短命ᄒᆞ시나 열ᄃᆞᆯ이 ᄌᆞ랄ᄊᆡ 七月ㅅ 보롬애 天下애 ᄂᆞ리시니

아ᄃᆞᆯ님 誕生ᄒᆞ시고 닐웨 기틀ᄊᆡ 四月ㅅ보롬애 天上애 오ᄅᆞ시니

其三十二

婆羅門 ᄉᆞᆯᄫᆞᆫ 말ᄋᆞᆯ 天神이 됴타ᄒᆞᆯᄊᆡ 薩婆悉達이 일훔이시니

아바님 命엣 절을 天神이 말 이ᅀᆞᄫᆞᆯᄊᆡ 天中天이 일훔이시니

其三十三

相師도 ᄉᆞᆯᄫᆞ며 仙人도 니ᄅᆞᆯᄊᆡ밤나ᄌᆞᆯ 分別ᄒᆞ더시니

七寶殿 ᄭᅮ미며 五百女妓 ᄀᆞᆯᄒᆡ샤 밤나ᄌᆞᆯ 달애더시니

其三十四

四海ㅅ 믈이 여오나ᄂᆞᆯ 마리예 븟ᄉᆞᆸ고 太子ᄅᆞᆯ 셰ᅀᆞᄫᆞ시니

/ (온 바다의 물을 이고 오거늘 머리에 붓고 태자를 일으켜 세우시니.)

金輪寶ㅣ ᄂᆞ라니거늘 天下ㅣ 아ᅀᆞᆸ고 나라히 다 오ᅀᆞᄫᆞ니

其三十五

蜜多羅ᄂᆞᆫ 두 글을 ᄇᆡ화ᅀᅡ 알ᄊᆡ 太子ㅅ긔 말ᄋᆞᆯ 몯ᄉᆞᆯᄫᆞ니

太子ᄂᆞᆫ 여ᄉᆔᆫ 네 글을 아니 ᄇᆡ화 아ᄅᆞ실ᄊᆡ 蜜多羅ᄅᆞᆯ ᄯᅩ ᄀᆞᄅᆞ치시니

其三十六

釋種이 ᄉᆞᆯᄫᅩᄃᆡ 太子ㅣ 出家ᄒᆞ시면子孫이 그츠리ᅌᅵ다

아바님 니ᄅᆞ샤ᄃᆡ 뉘 ᄯᆞᆯᄋᆞᆯ ᄀᆞᆯᄒᆡ야ᅀᅡ 며ᄂᆞᆯ이 ᄃᆞ외야오리야

其三十七

太子ㅣ 妃子ㅅ 金像ᄋᆞᆯ ᄆᆡᆼᄀᆞᄅᆞ샤 婦德을 쓰시니ᅌᅵ다

執杖釋의 ᄯᆞᆯ이 金像이 ᄀᆞᆮᄒᆞ샤 水精을 바ᄃᆞ시니ᅌᅵ다

其三十八

사회ᄅᆞᆯ ᄀᆞᆯᄒᆡ야 ᄌᆡ조ᄅᆞᆯ 몯미다 님금 말ᄋᆞᆯ 거스ᅀᆞᄫᆞ니

아바님이 疑心ᄒᆞ샤 ᄌᆡ조ᄅᆞᆯ 무르샤 나랏 사ᄅᆞᆷᄋᆞᆯ 다 뫼호시니

其三十九

難陁調達ᄋᆞᆫ 象ᄋᆞᆯ 티ᄎᆞ며 그우리ᅘᅧ고 둘희 힘이 달오미 업더니

太子ᄂᆞᆫ ᄒᆞ오ᅀᅡ 象ᄋᆞᆯ 나ᄆᆞ티며 바ᄃᆞ시고 둘희 힘ᄋᆞᆯ ᄒᆞᆫᄢᅴ 이기시니

其四十

제 간ᄋᆞᆯ 뎌리 모ᄅᆞᆯᄊᆡ 둘희 쏜 살이 세 낱 붚ᄲᅮᆫ ᄢᅦ여디니

神力이 이리 세실ᄊᆡ ᄒᆞᆫ 번 쏘신 살이 네 닐굽 부피 ᄢᅦ여디니

其四十一

ᄯᅡ해 살이 ᄢᅦ여늘 醴泉이 소사나아 衆生ᄋᆞᆯ 救ᄒᆞ더시니

뫼해 살이 박거늘 天上塔애 ᄀᆞ초아 永世ᄅᆞᆯ 流傳ᄒᆞᅀᆞᄫᆞ니

其四十二

고ᄌᆞᆯ 노ᄒᆞ시며 白氎을 노ᄒᆞ샤 兩分이 ᄒᆞᆫᄃᆡ 안ᄌᆞ시니

곶 이슬 저즈리라 白氎 ᄠᆡ 무드리라兩分이 갈아 안ᄌᆞ시니

其四十三

無量劫 부톄시니 주거 가ᄂᆞᆫ 거싀 일ᄋᆞᆯ 몯 보신ᄃᆞᆯ 매 모ᄅᆞ시리

淨居天 澡缾이 주근 벌에 ᄃᆞ외야ᄂᆞᆯ 보시고ᅀᅡ 안디시 ᄒᆞ시니

其四十四

東南門 노니샤매 늘그니 病ᄒᆞ니ᄅᆞᆯ보시고 ᄆᆞᅀᆞᆷᄋᆞᆯ 내시니

西北門 노니샤매 주그니 比丘僧을 보시고 더욱 바ᄎᆞ시니

其四十五

아바니ᇝ긔 말 ᄉᆞᆯᄫᅡ 네 願을 請ᄒᆞ샤 지블 나아 가려 터시니太子ㅅ 손 자ᄇᆞ샤 두 누ᇇ믈 디샤 門ᄋᆞᆯ 자펴 막ᄌᆞᄅᆞ시니

其四十六

孝道ᄒᆞ실 ᄆᆞᅀᆞᆷ애 後ㅅ 날ᄋᆞᆯ 分別ᄒᆞ샤 俱夷 ᄇᆡᄅᆞᆯ ᄀᆞᄅᆞ치시니

어엿브신 ᄆᆞᅀᆞᆷ애 나가시ᇙ가 저ᄒᆞ샤 太子ㅅ 겨틔 안ᄍᆞᄫᆞ시니

其四十七

아바님 分別ᄒᆞ샤 고ᄫᆞᆫ 각시ᄃᆞᆯ콰風流ㅅ 소리로 善心ᄋᆞᆯ 마ᄀᆞ시니

淨居天의 神力에 더러ᄫᅳᆫ 각시ᄃᆞᆯ콰 風流ㅅ 소리로 欲心ᄋᆞᆯ 막ᄉᆞᄫᆞ니

其四十八

寶千子로 四天下 다ᄉᆞ료미 아바님 ᄠᅳ디시니

正覺ᄋᆞᆯ 일워 大千世界 ᄇᆞᆯ교미 아ᄃᆞᆯ님 ᄠᅳ디시니

其四十九

각시 ᄭᅬ노라 ᄂᆞᆽ 고ᄫᅵ 비ᇫ여 드라 末利花鬘ᄋᆞᆯ 몸애 ᄆᆡᅀᆞᄫᆞ나

太子ㅅ 德 구드실ᄊᆡ 눈 ᄲᅡᆯ아 보신대 末利花鬘ᄋᆞᆯ 도로 내야 ᄇᆞ리니

其五十

出家호려 ᄒᆞ시니 하ᄂᆞᆯ해 放光ᄒᆞ샤 諸天神이 ᄂᆞ려오니ᅌᅵ다

出家ᄒᆞ시ᇙ ᄣᅢ실ᄊᆡ 城 안ᄒᆞᆯ 재요리라 烏蘇慢이 ᄯᅩ 오니ᅌᅵ다

其五十一

粉과 燕脂와 고ᄌᆞ로 비ᅀᅳᆫ 각시世間ㅅ 風流를 들이ᅀᆞᆸ더니

寶甁과 火珠와 沸星이 비췰 날애 하ᄂᆞᆳ 風流ㅣ 엇더ᄒᆞ시니

其五十二

죵과 ᄆᆞᆯ와ᄅᆞᆯ 현맨ᄃᆞᆯ 알리오 어느 누를 더브르시려뇨

車匿이 蹇特이 ᄂᆞᆫᄒᆞᆫ 날애 나ᅀᆞᄫᆞᆯᄊᆡ이 둘흘ᅀᅡ 더브르시니

其五十三

디나건 無量劫에 修行이니 그실ᄊᆡ 몯 일우오ᇙ갓 疑心이 업스시나

未來옛 衆生ᄃᆞᆯᄒᆞᆯ 精進ᄋᆞᆯ 뵈시릴ᄊᆡ 아니 오리라 盟誓ᄒᆞ시니ᅌᅵ다

其五十四

十方世界 ᄇᆞᆰ고 獅子 聲ㅅ 말ᄒᆞ샤 城을 남아 山ᄋᆞᆯ 向ᄒᆞ시니

四天王이 뫼ᅀᆞᆸ고 ᄆᆞᆯ 발ᄋᆞᆯ 諸天이 바다 虛空 ᄐᆞ샤 山ᄋᆡ 니르르시니

其五十五

雪山 苦行林애 마리ᄅᆞᆯ 무지시며 煩惱 ᄡᅳ러 ᄇᆞ료려 ᄒᆞ시니

寶冠瓔珞ᄋᆞᆯ 車匿 일 주시며 正覺 일워 도라가려 ᄒᆞ시니

其五十六

耶輸ㅣ 울어신마ᄅᆞᆫ 帝釋은 ᄠᅳᆮ 달아 太子ㅅ 마리ᄅᆞᆯ 塔애 ᄀᆞ초ᅀᆞᄫᆞ니

아바님 슬ᄒᆞ신ᄃᆞᆯ 淨居天은 ᄠᅳᆮ 달아 太子ㅅ 몸애 袈裟 니피ᅀᆞᄫᆞ니

其五十七

寶冠이 오나ᄂᆞᆯ 아바님 보시고 ᄯᅡ해 디여 우르시니

蹇特이 오나ᄂᆞᆯ 妃子ㅣ 보시고 고갤 안아 우르시니

其五十八

阿藍迦蘭ᄋᆡ 그ᅌᅦ 不用處定을 三年을 니기시니

鬱頭藍弗의 그ᅌᅦ 非非想處定을 三年을 ᄯᅩ 니기시니

其五十九

耶輸ㅣ 前世예 六里ᄅᆞᆯᄠᅥ디실ᄊᆡ 六年을 몯 나ᄒᆞ시니

羅雲이 前世예 六日ᄋᆞᆯ 니ᄌᆞ실ᄊᆡ 六年을 몯 나앳더시니

其六十

羅雲이 나거시ᄂᆞᆯ 굳ᄑᆞ고 블 퓌우니 님금 臣下ㅅ 疑心이러시니

耶輸ㅣ 드르신대 믈ᄀᆞᆸ고 蓮이프니 님금 臣下ㅣ 疑心 아니ᄒᆞ시니

其六十一

伽闍山苦行애 六年을 안ᄌᆞ샤 마리 우희 가치 삿기 치니

憍陳如 유무에 三分이 슬ᄒᆞ샤 술위 우희 쳔 시러 보내시니

其六十二

雜草木 것거다가 ᄂᆞᄎᆞᆯ 거우ᅀᆞᄫᆞᆫᄃᆞᆯ ᄆᆞᅀᆞᆷ잇ᄃᆞᆫ 뮈우시리여

ᄒᆞᆫ 낱 ᄡᆞᆯᄋᆞᆯ 좌샤 ᄉᆞᆯ히 여위신ᄃᆞᆯ 金色잇ᄃᆞᆫ 가ᄉᆡ시리여

其六十三

尼連水예 沐浴ᄒᆞ샤 나리라 너기시니 즘게남기 가지ᄅᆞᆯ 구피니

/ (이연수에서 목욕하시어 가리라 여기시니 큰 나무가 가지를 굽히니.)

菩提樹에 가려 ᄒᆞ샤 좌샤ᇙ 것 ᄉᆞ라ᇰᄒᆞ시니長者ㅣ ᄯᆞᆯ이 粥을 받ᄌᆞᄫᆞ니

其六十四

가지ᄅᆞᆯ 자ᄇᆞ샤 무틔 나거시ᄂᆞᆯ 兜率天이 袈裟 니피ᅀᆞᄫᆞ니

粥을 좌시고 바리ᄅᆞᆯ 더뎌시ᄂᆞᆯ 天帝釋이 塔애 ᄀᆞ초ᅀᆞᄫᆞ니

其六十五

金剛座 비ᇫ이고 獅子座ᄅᆞᆯ 셰ᅀᆞᄫᅡ 八萬 부톄 안자 제여곰 뵈시니

盲龍이 눈 ᄠᅳ고 迦茶龍이 보ᅀᆞᄫᅡ 네 부텨 供養ᄋᆞᆯ 니ᅀᅥ ᄒᆞᅀᆞᄫᆞ니

其六十六

畢鉢羅樹에 ᄒᆞ오ᅀᅡ 가시ᇙ 제德重ᄒᆞ샤 ᄯᅡ히 ᄯᅩ 드러치니

吉祥茅草ᄅᆞᆯ 손ᄋᆞ로 ᄭᆞᄅᆞ시ᇙ 제 德重ᄒᆞ샤 ᄯᅡ히 ᄯᅩ 드러치니

其六十七

正覺ᄋᆞᆯ 일우시릴ᄊᆡ 魔宮에 放光ᄒᆞ샤 波旬이ᄅᆞᆯ 降ᄒᆡ요리라

波旬이 ᄭᅮᆷ을 ᄭᅮ고 臣下와 議論ᄒᆞ야瞿曇이ᄅᆞᆯ 降ᄒᆡ요리라

其六十八

세 ᄯᆞᆯᄋᆞᆯ 보내야 여러 말 ᄉᆞᆯᄫᆞ며 甘露ᄅᆞᆯ 勸ᄒᆞᅀᆞᄫᆞ니

衆兵을 뫼화 온 樣子ㅣ ᄃᆞ외야 淨甁을 무우려 ᄒᆞ니

其六十九

白毫로 견지시니 각시 더러ᄫᅳᆫ 아래 ᄀᆞ린 거시 업게 ᄃᆞ외니

一毫도 아니 뮈시니 鬼兵 모딘 잠개 나ᅀᅡ 드디 몯게 ᄃᆞ외니

其七十

각시 ᄯᅩ ᄇᆡ옌 큰 벌에 骨髓옌 효ᄀᆞᆫ 벌에 미틔ᄂᆞᆫ 얼읜 벌에러니

각시 ᄯᅩ 가온ᄃᆡᆫ 가히 엇게옌 ᄇᆞ얌 여ᅀᆞ앒뒤헨 아ᄒᆡ 할미러니

其七十一

魔王이 怒ᄒᆞᆫᄃᆞᆯ 道理 거츨ᄊᆡ 無數ᄒᆞᆫ 軍이 淨甁을 몯 무우니

世尊이 慈心ᄋᆞ로 三昧예 드르시니 無數ᄒᆞᆫ ᄂᆞᆯ히 蓮花ㅣ ᄃᆞ외니

其七十二

六天八部鬼兵이 波旬의 말 드러 와 모딘 ᄠᅳ들 일우오려 터니

無數 天子 天女ㅣ 부텻 光明 보ᅀᆞᄫᅡ 됴ᄒᆞᆫ ᄆᆞᅀᆞᆷᄋᆞᆯ 내ᅘᅧᅀᆞᄫᆞ니

其七十三

寶冠ᄋᆞᆯ 바사 견져 地獄 잠개 뫼화 瞿曇이ᄅᆞᆯ 모ᄃᆡ 자ᄇᆞ라 터니

白毫ᄅᆞᆯ 드러 견지샤 地獄이 믈이 ᄃᆞ외야 罪人ᄃᆞᆯ히 다 人間애 나니

其七十四

魔王이 말 재야 부텻긔 나ᅀᅡ 드니 현 날인ᄃᆞᆯ 迷惑 어느 플리

부텻 智力으로 魔王이 업더디니 二月ㅅ 八日에 正覺 일우시니

其七十五

優婆鞠多尊者ㅣ 妙法을 펴거늘 魔王이 ᄀᆞᆯ외니ᅌᅵ다

大慈悲 世尊ㅅ긔 버릇업ᅀᆞᆸ던일ᄋᆞᆯ 魔王이 뉘으츠니ᅌᅵ다

其七十六

큰 龍ᄋᆞᆯ 지ᅀᅡ 世尊ㅅ 몸애 감아ᄂᆞᆯ 慈悲心ᄋᆞ로 말 아니ᄒᆞ시니

花鬘ᄋᆞᆯ ᄆᆡᆼᄀᆞ라 尊者ㅅ 머리예 연자ᄂᆞᆯ 神通力으로 모ᄀᆞᆯ 구디 ᄆᆡ니

其七十七

바리 ᄣᆞ리ᄂᆞᆫ ᄉᆈ 거츨언마ᄅᆞᆫ 慈悲心ᄋᆞ로 구지돔 모ᄅᆞ시니

수플에 나ᄂᆞᆫ 부톄 거츨언마ᄅᆞᆫ 恭敬心ᄋᆞ로 期約ᄋᆞᆯ 니ᄌᆞ니

其七十八

구지돔 모ᄅᆞ샤도 世尊ㅅ 德 닙ᄉᆞᄫᅡ 罪ᄅᆞᆯ 버서 地獄ᄋᆞᆯ ᄀᆞᆯ아 나니

期約ᄋᆞᆯ 니저도 尊者ㅅ 말 降服ᄒᆞ야 절ᄒᆞ고 하ᄂᆞᆯ해 도라가니

其七十九

入定放光ᄒᆞ샤 三明을 得ᄒᆞ시며 六通이 ᄯᅩ ᄀᆞᄌᆞ시니

明星 비취어늘 十八法을 得ᄒᆞ시며 十神力을 ᄯᅩ 시르시니

其八十

世界ㅅ 일ᄋᆞᆯ 보샤 아로미 훤ᄒᆞ시며 ᄯᅡᆺ 相이 드러치니

智慧 ᄇᆞᆯᄀᆞ샤 저푸미 업스시며 하ᄂᆞᆳ 부피 절로 우니

其八十一

八部ㅣ 둘어 셔며 淨居天이 깃그며 祥瑞ㅅ 구룸과 곶비도ᄂᆞ리니

諸天이 모다 오며 五通仙이 깃그며 하ᄂᆞᆳ 風流와 甘露도 ᄂᆞ리니

其八十二

부텻 본중을 彈王이 묻ᄌᆞᄫᅡᄂᆞᆯ 堅牢地神이 솟나아 니ᄅᆞ니

부텻 긔별을 地神이 닐어늘 空神天神이 ᄯᅩ 우희 알외니

其八十三

前生애 修行 기프신 文殊 普賢 ᄃᆞᆯ히 ᄃᆞᆯ니ᇝ긔 구룸 몯ᄃᆞᆺ더시니

世界예 妙法 펴리라 圓滿 報身 盧舍那ㅣ 華嚴經을 頓敎로 니ᄅᆞ시니

其八十四

大法을 몰라 드를ᄊᆡ 涅槃호려 터시니 諸天이 請ᄒᆞᅀᆞᄫᆞ니

方便으로 알에 ᄒᆞ샤 三乘ᄋᆞᆯ 니ᄅᆞ시릴ᄊᆡ 諸佛이 讚歎ᄒᆞ시니

其八十五

成道後 二七日에 他化自在天에가샤 十地經을 니ᄅᆞ시니

成道後ㅅ 四十九日에 差梨尼迦애 가샤 加趺坐ᄅᆞᆯ 안ᄌᆞ시니

其八十六

흥졍바지ᄃᆞᆯ히 길ᄒᆞᆯ 몯 녀아 天神ㅅ긔 비더니ᅌᅵ다

수픐 神靈이 길헤 나아 뵈야 世尊ᄋᆞᆯ 아ᅀᆞᆸ게 ᄒᆞ니ᅌᅵ다

其八十七

세 가짓 供養이 그르시 업슬ᄊᆡ 前世佛을 ᄉᆞ랑터시니

七寶 바리예 供養ᄋᆞᆯ 담ᄋᆞ샤미 四天王ᄋᆡ 請 이ᅀᆞᄫᆞ니

其八十八

녯날애 바리ᄅᆞᆯ 어더 毗盧遮那ㅅ 말로 오ᄂᆞᆳ 일ᄋᆞᆯ 기드리ᅀᆞᆸ더니

오ᄂᆞᆳ 날 ᄠᅳ들 몯 일워 毗沙門王ᄋᆡ 말로 녯낤 願을 일우ᅀᆞᄫᆞ니

其八十九

世尊ㅅ 慈悲心에 ᄒᆞ나ᄒᆞᆯ 바ᄃᆞ면 네 ᄆᆞᅀᆞᆷ이 고ᄅᆞ디 몯ᄒᆞ리

世尊ㅅ 神通力에 ᄒᆞᆫ ᄃᆡ 누르시니네 바리 브터 어우니

其九十

ᄠᅳ들 올히 너기샤 佛法僧 니ᄅᆞ시고 偈 지ᅀᅥ ᄯᅩ 니ᄅᆞ시니

말ᄋᆞᆯ 올히 너기샤 터리 ᄠᅦᅘᅧ주시고 손토ᄇᆞᆯ ᄯᅩ 주시니

其九十一

無量劫 우희 燃燈如來ㄹ보ᅀᆞᄫᅡ 菩提心ᄋᆞ로 出家ᄒᆞ더시니

ᄒᆞᆫ낱 머릿 터러글 모ᄃᆞᆫ 하ᄂᆞᆯ히 얻ᄌᆞᄫᅡ 十億天에 供養ᄒᆞᅀᆞᄫᆞ니

其九十二

貪欲心 겨시건마ᄅᆞᆫ ᄒᆞᆫ낱 터럭ᄲᅮ늘 供養 功德에 涅槃ᄋᆞᆯ 得ᄒᆞ야니

三藐三佛陁ㅣ어시니 ᄒᆞᆫ 터럭 ᄒᆞᆫ 토빈ᄃᆞᆯ 供養 功德이 어느 ᄀᆞᇫ이시리

其九十三

善鹿王이실ᄊᆡ 목숨을 ᄇᆞ료려 ᄒᆞ샤 梵摩達ᄋᆞᆯ ᄀᆞᄅᆞ치시니

忍辱仙人이실ᄊᆡ 손발ᄋᆞᆯ 바히ᅀᆞᄫᆞ나 歌利ᄅᆞᆯ 救호려 ᄒᆞ시니

其九十四

前世옛 因緣 이실ᄊᆡ 法을 轉ᄒᆞ샤ᄃᆡ 鹿野苑에 ᄆᆞᆺ 몬져 니ᄅᆞ시니

前世옛 말 이실ᄊᆡ 衆生ᄋᆞᆯ 濟渡ᄒᆞ샤ᄃᆡ 憍陳如를 ᄆᆞᆺ 몬져 救ᄒᆞ시니

其九十五

四千里 감ᄋᆞᆫ 龍이 道士ㅣ ᄃᆞ외야 三歸依ᄅᆞᆯ 受ᄒᆞᅀᆞᄫᆞ니

八萬那由天이 四諦ᄅᆞᆯ 듣ᄌᆞᆸ고 法眼ᄋᆞᆯ 得ᄒᆞᅀᆞᄫᆞ니

其九十六

佛寶ᄅᆞᆯ 너피시며 法寶ᄅᆞᆯ 너피시며僧寶ᄅᆞᆯ ᄯᅩ 너피시니

地神이 讚歎ᄒᆞ며 空天이 讚歎ᄒᆞ며 天龍八部ㅣ ᄯᅩ 讚歎ᄒᆞᅀᆞᄫᆞ니

其九十七

舍那身이 뵈샤 보ᄇᆡ 옷 니브샤 頓敎ᄅᆞᆯ 뉘 아라 듣ᄌᆞᄫᆞ리

丈六身이 뵈샤 헌 옷ᄉᆞᆯ 니브샤漸敎ᄅᆞᆯᅀᅡ 다 아라 듣ᄌᆞᄫᆞ니

其九十八

摩竭陁ㅅ 甁沙ㅣ 世尊ㅅ긔 ᄉᆞᆯᄫᅩᄃᆡ 道ᄅᆞᆯ 일우샤 날 救ᄒᆞ쇼셔 ᄒᆞ니

迦葉鬱卑羅ㅣ 國人ᄋᆞᆯ 뵈요리라 지블 지ᅀᅥ 龍ᄋᆞᆯ 치더니

其九十九

남기 높고도 불휘ᄅᆞᆯ 바히면 여름을 다 ᄠᅡ먹ᄂᆞ니

術法이 놉다 ᄒᆞᆫᄃᆞᆯ 龍ᄋᆞᆯ 降服ᄒᆡ면 外道ჿᅵᆫᄃᆞᆯ 아니 조ᄍᆞᄫᆞ리

其一百

安否를 묻ᄌᆞᆸ고 飯 좌쇼셔 請커늘 자리ᄅᆞᆯ 빌이라 ᄒᆞ시니

房ᄋᆞᆯ 아니 받ᄌᆞᄫᅡ 法으로 막ᄉᆞᆸ거늘龍堂ᄋᆞᆯ 빌이라 ᄒᆞ시니

其一百一

龍이 블을 吐ᄒᆞ야 모딘 일ᄋᆞᆯ ᄒᆞᆯᄊᆡ 龍堂ᄋᆞᆯ 말이ᅀᆞᆸ더니

欲火ᄅᆞᆯ ᄒᆞ마 ᄢᅳ샤 害ᄒᆞᅀᆞᄫᆞ리 업슬ᄊᆡ 龍堂ᄋᆡ 드러가시니

其一百二

毒氣ᄅᆞᆯ 내니 고지 ᄃᆞ외어늘 모딘龍이 怒ᄅᆞᆯ 더ᄒᆞ니

블이 도라 디고 ᄎᆞᆫ ᄇᆞᄅᆞᆷ 불어늘 모딘 龍이 怒ᄅᆞᆯ 그치니

其一百三

바리예 들어늘 몰라 누ᇇ믈 디니긔 아니 어리니ᅌᅵᆺ가

/ (바리에 들거늘 몰라서 눈물을 지니 그 아니 어리석습니까.)

光明을 보ᅀᆞᆸ고 몰라 주구려 ᄒᆞ니 긔 아니 어엿브니ᅌᅵᆺ가

其一百四

弗于逮閻浮提와 瞿耶尼鬱單越에 녀러 오샤 迦葉일 뵈시니

閻逼呵蠡勒과 阿摩勒自然粳米ᄅᆞᆯ 가져오샤 迦葉일 머기시니

其一百五

楊枝ㅅ 믈호려 ᄒᆞ시니 녜 업던 모ᄉᆞᆯ 帝釋이 일워내니

오ᄉᆞᆯ ᄲᆞᆯ오져 ᄒᆞ시니 녜 업던 돌ᄒᆞᆯ 帝釋이 옮겨오니

其一百六

四天王天帝釋梵天의 비ᄎᆞᆯ 듣ᄌᆞᆸ고ᅀᅡ 實ᄋᆞᆯ 아ᅀᆞᄫᆞ니

혀는 블 ᄢᅳ는 블 메윤 듯 귀ᄅᆞᆯ 비ᅀᆞᄫᅡᅀᅡᄠᅳ들 일우니

其一百七

모새 드르시니 즘게 남기 굽거늘 가지ᄅᆞᆯ 자바 나시니

ᄀᆞᄅᆞᆷ애 드르시니 믌결이 갈아디거늘 드틀에 소사나시니

其一百八

이바딜 머구리라 새옴 ᄆᆞᅀᆞᆷᄋᆞᆯ 낸대 닐웨ᄅᆞᆯ숨엣더시니

供養ᄋᆞᆯ ᄒᆞᅀᆞᄫᅩ려 됴ᄒᆞᆫ ᄆᆞᅀᆞᆷᄋᆞᆯ 낸대 卽時예 나ᅀᅡ오시니

/ (공양을 하려 좋은 마음을 내니 즉시에 나아오시니.)

其一百九

千百億變化ㅣ샤 正道ㅣ 노ᄑᆞ신ᄃᆞᆯ 아래브터 ᄆᆞᅀᆞᆷ애 아ᅀᆞᄫᅩᄃᆡ

제 道理 붓그리다가 一千梵志더블오 이 날애ᅀᅡ 머리 좃ᄉᆞᄫᆞ니

其一百十

몸이 업스샤 五方애 뵈어시ᄂᆞᆯ 一千比丘ㅣ 울워ᅀᆞᄫᅢᆺ더니

몸이 도라오샤 三示現 닐어시ᄂᆞᆯ 一千比丘ㅣ 羅漢이 ᄃᆞ외니

其一百十一

竹園에 甁沙ㅣ 드러 내 몸애 欲心 업거늘 世尊이 아라 오시니

竹園에 부톄 드르샤 衆生ᄋᆡ 欲心 업스ᇙ ᄃᆞᆯ 阿難이ᄃᆞ려 니ᄅᆞ시니

其一百十二

馬勝이 舍利弗 보아 ᄒᆞᆫ 偈ᄅᆞᆯ 닐어들여 제 스스ᇰ을 곧 닛긔 ᄒᆞ니

目連이 舍利弗 보아 ᄒᆞᆫ 偈ᄅᆞᆯ 아라드러 새 스스ᇱ긔 곧 모다 오니

其一百十三

아ᄃᆞᆯ님 成佛커시ᄂᆞᆯ 아바님 그리샤 梵志優陁耶ᄅᆞᆯ ᄉᆞᆯᄫᆞ라 브리시니

아ᄃᆞᆯ님 成佛ᄒᆞ샤 아바님 보ᅀᆞᄫᅩ리라 羅漢優陁耶ᄅᆞᆯ 돌아보내시니

其一百十四

아바님 유무 보샤 처ᇫ 盟誓 일우리라 優陁耶ᄃᆞ려 ᄂᆞ라 가라 ᄒᆞ시니

아ᄃᆞᆯ님 對答 드르샤 처ᇫ 盟誓이ᇙᄃᆞᆯ 아ᄅᆞ샤 優陁耶ᄃᆞ려 우러 말ᄊᆞᆷᄒᆞ시니

其一百十五

過劫에 苦行ᄒᆞ샤 이제ᅀᅡ 일우샨 ᄃᆞᆯ 優陁耶ㅣ ᄉᆞᆯᄫᆞ니ᅌᅵ다

열두 ᄒᆡᆯ 그리다가 오ᄂᆞᆯᅀᅡ 드르샨 ᄃᆞᆯ 아바님이 니ᄅᆞ시니ᅌᅵ다

其一百十六

少時事 닐어시ᄂᆞᆯ 優陁耶ㅣ 듣ᄌᆞᄫᆞ며 아ᄃᆞᆯ님이 ᄯᅩ 듣ᄌᆞᄫᆞ시니

今日事 모ᄅᆞ실ᄊᆡ 優陁耶ㅣ ᄉᆞᆯᄫᆞ며 아ᄃᆞᆯ님이 ᄯᅩ ᄉᆞᆯᄫᆞ시니

其一百十七

지블 비ᇫ이샤ᄃᆡ 七寶로 ᄭᅮ미시며 錦繡ᅀᅭᄒᆞᆯ 펴고 아ᇇ더시니

나모 아래 안ᄌᆞ샤 諸天이 오ᅀᆞᄫᆞ며 寶床袈裟ᄅᆞᆯ 天龍이 받ᄌᆞᆸᄂᆞ니

其一百十八

珍羞盛饌ᄋᆞᆯᅀᅡ 맛내 좌시며 ᄌᆞᆷ 자시ᇙ 제 風流ㅣ ᄀᆞᄫᅡᅀᆞᆸ더니

持鉢乞食ᄒᆞ샤 衆生ᄋᆞᆯ 爲ᄒᆞ시며 三昧定에 釋梵이뵈ᅀᆞᆸᄂᆞ니

其一百十九

보ᄇᆡ ᄭᅮ뮨 술위예 象이 메더니 발ᄋᆞᆯ 바사매 아니 알ᄑᆞ시리

五通 메ᅇᅲᆫ 술위ᄂᆞᆫ 마ᄀᆞᆫ 길 업스니 象술위ᄂᆞᆫ 머흘면 몯 가ᄂᆞ니

其一百二十

오ᄉᆞᆯ 비ᇫ이샤ᄃᆡ 七寶로 ᄭᅮ미실ᄊᆡ고ᄫᆞ시고 쳔쳔ᄒᆞ더시니

마리ᄅᆞᆯ 갓ᄀᆞ시고 누비옷 니브샤 붓그료미 엇뎨 업스신가

其一百二十一

ᄆᆞᅀᆞᆷᄋᆞ란 아니 닷고 오ᄉᆞ로 비ᇫ오ᄆᆞᆯ 이ᄅᆞᆯᅀᅡ 붓그리다니

현마 七寶로 ᄭᅮ며도 됴타 호리ᅌᅵᆺ가 法엣 오시ᅀᅡ 眞實ㅅ 오시니

其一百二十二

金銀 그르세 담온 種種 차반이러니 비론 바ᄇᆞᆯ 엇뎨 좌시ᄂᆞᆫ가

法이 마시 ᄃᆞ외야 차반ᄋᆞᆯ 니조ᄃᆡ 衆生 救호리라 밥 비러 먹노ᅌᅵ다

其一百二十三

三時殿 ᄭᅮ미고 婇女ㅣ 조ᄍᆞᆸ더니 深谷深山애 언마 저프거시뇨

주굼 사로ᄆᆞᆯ 더라 시름이 업거니 저픈 ᄠᅳ디 어느 이시리ᅌᅵᆺ고

其一百二十四

香水예 沐浴더시니 草木 서리예 겨샤 므슴 믈로 ᄠᆡ 시스시ᄂᆞᆫ가

正道ㅣ 모시 ᄃᆞ외야 그 믈에 沐浴ᄒᆞᆯᄊᆡ三毒이 업사 快樂이 ᄀᆞᇫ 업스니

其一百二十五

子息ᄋᆞᆯ ᄃᆞᅀᆞ샤 正法 모ᄅᆞ실ᄊᆡ 世間ㅅ 드틀을 가ᄌᆞᆯ벼 니ᄅᆞ시니

三界 救호려 ᄒᆞ샤 肉身 일우신ᄃᆞᆯ 世間ㅅ 드틀을 므슴만 너기시리

其一百二十六

調達이 性이 모딜ᄊᆡ 虛空애 거러 뵈샤 년글 ᄀᆞ티 救호려 ᄒᆞ시니

부텻 거름 보ᅀᆞᄫᆞᆫᄃᆞᆯ 本來ㅅ 性이 모디라 나도 ᄀᆞ티 術을 호려 ᄒᆞ니

其一百二十七

天龍이 조ᄍᆞᄫᆞ며 花香이 ᄂᆞ리니 그 낤 莊嚴을 다 ᄉᆞᆯᄫᅡ리ᅌᅵᆺ가

枯樹에 여름 열며 竭川에 ᄉᆡᆷ이 나니 그 낤 祥瑞ᄅᆞᆯ 다 ᄉᆞᆯᄫᅡ리ᅌᅵᆺ가

其一百二十八

아ᄃᆞᆯ님 반가ᄫᅵ 보샤 恩愛 겨실ᄊᆡ 敬心이 몯ᄒᆞ더시니

아바님 救호리라 變化ᄅᆞᆯ 뵈ᅀᆞᄫᆞ신대 無上道理예 發心ᄒᆞ시니

其一百二十九

부텻 말ᄊᆞᆷ 듣ᄌᆞᄫᅡ 아바님 出令으로 겨집ᄃᆞᆯ토 法眼ᄋᆞᆯ 得ᄒᆞ니

梵志 즈ᇫ을 보샤 아바니ᇝ 긔걸로 宗親ᄃᆞᆯ토 沙門이 ᄃᆞ외니

其一百三十

調達인 곳갈ᄋᆞᆯ 밧고 五逆 ᄆᆞᅀᆞᆷᄋᆞᆯ 계와 阿鼻地獄애 드러가니

和離ᄂᆞᆫ 象이 몯 걷고 舍利弗 欺弄ᄒᆞ야 蓮花地獄애 드러가니

其一百三十一

調達이 慰勞ᄅᆞᆯ 目連이 니거늘 地獄애 잇부미 업다 ᄒᆞ니

調達ᄋᆡ 安否를 世尊이물여시ᄂᆞᆯ 三禪天에 즐거ᄫᅮᆷ ᄀᆞᆮ다 ᄒᆞ니

其一百三十二

나고져 식브녀 阿難일 브리신 대 오샤ᅀᅡ 내 나리ᅌᅵ다

엇뎨 오시리오 阿難이 對答ᄒᆞᆫ대 아니 오시면 내 이쇼리라

其一百三十三

ᄂᆞᆷ 爲ᄒᆞᆫ ᄆᆞᅀᆞᆷᄋᆞᆫ 萬福이 몯ᄂᆞ니 耆婆鳥ᄋᆡ 됴ᄒᆞᆫ 일 ᄉᆞᆯᄫᅩ리

ᄆᆞᆫ졈 머근 ᄆᆞᅀᆞᆷᄋᆞᆫ ᄒᆞᆫ 福도 업ᄂᆞ니 耆婆鳥ᄋᆡ 모딘 일 ᄉᆞᆯᄫᅩ리

其一百三十四

몸이 어울오도 머리 제여고밀ᄊᆡ ᄆᆞᅀᆞᆷ 머굼도 제여고미러니

머리 둘히라도 몸이 ᄒᆞ나힐ᄊᆡ ᄇᆡ블옴도 ᄒᆞᆫ가지러니

其一百三十五

ᄒᆞᆫ 머리 자거늘 ᄒᆞᆫ 머리 ᄀᆞᄫᅡ 이샤 됴ᄒᆞᆫ 곶 머거 ᄂᆞᆷᄋᆞᆯ 爲ᄒᆞ니

두 머리 ᄀᆞᄫᅡ 이셔 ᄒᆞᆫ 머릴 자라 ᄒᆞ야 모딘곶 먹고 저도 주구니

其一百三十六

됴ᄒᆞᆫ 곶 머근 머리ᄂᆞᆫ 일훔이 迦嘍茶ㅣ러니 世尊ㅅ 몸이 이 넉시러시니모딘 곶 머근 머리ᄂᆞᆫ 優婆嘍茶ㅣ러니 調達ᄋᆡ 몸이 뎌 넉시러니

其一百三十七

한 宗親ㅅ 알ᄑᆡ 蓮ㅅ고ᄌᆡ 안자 뵈실ᄊᆡ 國人ㅅ 疑心이 ᄒᆞ마 업서니

와한 부텻 서리예 아바님 아라보실ᄊᆡ 國人ㅅ 疑心이 더욱 업ᄉᆞ니ᅌᅵ다

其一百三十八

目連일 보내샤 耶輸ㅅ긔 유무ᄒᆞ샤 羅雲이ᄅᆞᆯ 모ᄃᆡ 보내라

目連이 오ᄂᆞᆫ ᄃᆞᆯ 耶輸ㅣ 드르실ᄊᆡ 羅雲이ᄅᆞᆯ 기피 ᄀᆞ초시니

其一百三十九

目連의 神通力이 눈 알ᄑᆡ 뵈ᅀᆞᆸ고 永世快樂ᄋᆞᆯ ᄀᆞ자ᇰ ᄉᆞᆯᄫᅡ도

耶輸ㅅ 慈悲心에 먼 혜미 업스실ᄊᆡ 一生 셜ᄫᅳᆫ ᄠᅳᆮ ᄀᆞ자ᇰ 니ᄅᆞ시니

其一百四十

妻眷이 ᄃᆞ외ᅀᆞᄫᅡ 하ᄂᆞᆯ ᄀᆞᆮ 셤기ᅀᆞᆸ다니 三年이 몯 차 世間 ᄇᆞ리시니

車匿이 돌아보내샤 盟誓로알외샤ᄃᆡ 道理 일워 도라오려 ᄒᆞ시니

其一百四十一

鹿皮 옷 니브샤 묏골애 苦行ᄒᆞ샤 六年에 도라오샤ᄃᆡ恩惠ᄅᆞᆯ 니ᄌᆞ샤 親近히 아니ᄒᆞ샤路人ᄋᆞᆯ ᄀᆞ티 ᄒᆞ시니

其一百四十二

어버ᅀᅵ 여희ᅀᆞᆸ고 ᄂᆞᆷᄋᆞᆯ 브터 이쇼ᄃᆡ 어ᅀᅵ 아ᄃᆞᆯ이 입게 사노ᅌᅵ다

人生ᄋᆞᆯ 즐기리ᅌᅵᆺ가 주구믈 기드리노니 목숨 므거ᄫᅥ 손ᅀᅩ 몯 죽노ᅌᅵ다

其一百四十三

셟고 애ᄫᅡᆮ븐 ᄠᅳ디여 누를 가ᄌᆞᆯ비ᇙ가 사ᄅᆞᆷ이라도 쥬ᇰᄉᆡᆼ만 몯호ᅌᅵ다

사로미 이러커늘ᅀᅡ 아ᄃᆞᆯᄋᆞᆯ 여희리ᅌᅵᆺ가妻眷 ᄃᆞ외여 셜ᄫᅮ미 이러ᄒᆞᆯ쎠

其一百四十四

셜ᄫᅳᆫ 잀 中에 離別이 甚ᄒᆞ니 어ᅀᅵ 아ᄃᆞᆯ 離別이 엇던고

道理ᄅᆞᆯ 일우샤 慈悲ᄅᆞᆯ 펴시ᄂᆞ니 이런 일이 慈悲 어늬신고

其一百四十五

淨飯王 말ᄊᆞᄆᆞᆯ 大愛道ㅣᄉᆞᆯᄫᅩᄃᆡ ᄉᆞᆫᄌᆡ 모ᄅᆞ샤 구틔여 뒷더시니

世尊 말ᄊᆞᄆᆞᆯ 化人이 ᄉᆞᆯᄫᅡᄂᆞᆯ 고대 아ᄅᆞ샤 누ᇇ믈로 여희시니

其一百四十六

耶輸를 깃교리라 쉰 아ᄒᆡ 出家ᄒᆞ니 父王ㅅ 善心이 엇더ᄒᆞ시니

羅雲이 ᄀᆞᆯ외어시ᄂᆞᆯ 다시 設法ᄒᆞ시니 世尊ㅅ 慈心이 엇더ᄒᆞ시니

其一百四十七

迦葉의 됴ᄒᆞᆫ ᄠᅳᆮ 아라 虛空이 말로 들이니 竹園ㅅ 길ᄒᆞᆯ 卽時예 向ᄒᆞ니

迦葉의 오ᇙ ᄃᆞᆯ 아ᄅᆞ샤 부톄 나아 보시니라羅漢果ᄅᆞᆯ 卽日에 得ᄒᆞ니

其一百四十八

舍衛國須達이 婆羅門ᄋᆞᆯ 브려 아기아ᄃᆞᆯᄋᆡ 각시ᄅᆞᆯ 求ᄒᆞ더니

王舍城護彌婆羅門ᄋᆞᆯ 알오 아기ᄯᆞᆯ이 布施ᄒᆞ게 ᄒᆞ니

其一百四十九

婆羅門ᄋᆡ 말ᄋᆞᆯ 護彌 듣고 깃거 須達ᄋᆡ 아ᄃᆞᆯᄋᆞᆯ ᄯᆞᆯᄋᆞᆯ 얼유려 터니

婆羅門ᄋᆡ 유무를 須達이 보고 깃거 護彌 ᄯᆞᆯᄋᆞᆯ 아ᄃᆞᆯ 얼이라 가니

其一百五十

이바딜 듣고 그 ᄠᅳ들 무러늘 부텻 功德을 護彌 ᄀᆞ자ᇰ 니ᄅᆞ니

祭壇ᄋᆞᆯ 보다가 제 눈이 어듭거늘 부텨 恭敬을 버디 다시 알외니

其一百五十一

須達이 禮ᄅᆞᆯ 몰라 ᄒᆞᆫ 번도 아니 도라ᄂᆞᆯ 淨居天이 ᄀᆞᄅᆞ쵸려 ᄒᆞ니

淨居天이 禮ᄅᆞᆯ 아라 세 ᄇᆞᆯᄋᆞᆯ 가ᇝ도라ᄂᆞᆯ 須達이 보아 ᄇᆡ호니

其一百五十二

情誠으로 뵈ᅀᆞᄫᆞᆯᄊᆡ 四諦ᄅᆞᆯ 닐어시ᄂᆞᆯ 須陁洹ᄋᆞᆯ 곧 일우ᅀᆞᄫᆞ니

情誠으로 請ᄒᆞᅀᆞᆸ고 精舍지ᅀᅮ려커늘 舍利弗을 곧 보내시니

其一百五十三

舍利弗의 그ᅌᅦ 무라 두 즘겟 길마다 亭舍ᄅᆞᆯ 세콤 지ᅀᅳ니

祇陁ᄋᆡ 그ᅌᅦ 請ᄒᆞ야 八十頃 東山애 黃金을 채 ᄭᆞ로려ᄒᆞ니

其一百五十四

祇陁ㅣ 官訟 이러니 淨居天의 말 듣고 東山ᄋᆞᆯ 구쳐 내야 ᄑᆞ니

祇陁ㅣ 빋 받더니 須達ᄋᆡ ᄠᅳ들 알오 즘게를 부러 아니 ᄑᆞ니

其一百五十五

六師ㅣ 王ㅅ긔 닐어 舍利弗을업시ᄫᅡ 새 집지ᅀᅵᆯ 몯게 호려 터니

須達이 王ㅅ긔 드러 舍利弗을 몯 미다 ᄂᆞᆯᄀᆞᆫ 옷 니버 시름 ᄀᆞ자ᇰ ᄒᆞ니

其一百五十六

閻浮提 ᄀᆞᄃᆞᆨᄒᆞᆫ 外道ㅣ ᄒᆞᆫ 터럭 몯 무우ᇙ ᄃᆞᆯ 須達이 듣고 沐浴ᄀᆞᆷ아나니

내 지븨 왯ᄂᆞᆫ 沙門이 六師와 겻구ᇙ ᄃᆞᆯ 王ㅅ긔 닐어늘 부플 텨 뫼호니

其一百五十七

舍利弗 ᄒᆞᆫ 몸이 즘게 미틔 안자 入定ᄒᆞ야 괴외ᄒᆞ더니

外道三億萬이 王ㅅ 알ᄑᆡ드라 말이 재야 숫두ᄫᅥ리더니

其一百五十八

勞度差ㅣ 열ᄫᅳᆫ ᄠᅳ디라 ᄒᆞᆫ 남ᄀᆞᆯ 내니 곶니피 퍼 衆人ᄋᆞᆯ 다 두프니

舍利弗神力이라旋嵐風이 부니 불휘 ᄲᅡᅘᅧ ᄯᅡ해 다 ᄇᆞᇫ아디니

其一百五十九

ᄒᆞᆫ 모ᄉᆞᆯ 내니 四面이 다 七寶ㅣ오 그 가온ᄃᆡ 種種 고지러니

六牙白象이 나니엄마다 곶과 玉女ㅣ 오믈을 다 마셔 그 모시 스러디니

其一百六十

七寶山ᄋᆞᆯ 내니 믈와 남기 이시며 곶과 여름이 다 ᄀᆞ초 잇더니

金剛力士ㅣ 나니 金剛杵를 자바 머리 견지니 고대 믈어디니

其一百六十一

열 머리 龍ᄋᆞᆯ 내니 種種 보ᄇᆡ 비와 天動 번게를 사ᄅᆞᆷ이 놀라더니

金翅鳥ㅣ 나니 그 龍ᄋᆞᆯ 자바 올오리 ᄧᅳ저 다 머거ᄇᆞ리니

其一百六十二

한 쇼ᄅᆞᆯ 내니 몸 크고 다리 크고 두 ᄲᅳᆯ이 갈ᄀᆞᆮ ᄂᆞᆯ캅고

소리코 ᄯᅡ 허위여 드리ᄃᆞ라 오더니 獅子ㅣ 나아 자바 다 머그니

其一百六十三

勞度差 幻術이 漸漸 외야 갈ᄊᆡ 돗가비ᄅᆞᆯ 제 몸이 ᄃᆞ외니

舍利弗 神力이 漸漸 有餘ᄒᆞᆯᄊᆡ 毗沙門ᄋᆞᆯ 자내 ᄃᆞ외니

其一百六十四

머리와 입괘 블이며 톱 길며 엄이 길오 피 ᄀᆞᆮᄒᆞᆫ 눈이 므ᅀᅴ엽고도

四面에 블이 니러 가ᇙ 길히 이ᄫᅳᆯᄊᆡ 업더디여 사ᄅᆞ쇼셔 ᄒᆞ니

其一百六十五

ᄃᆞᆮ니며 머믈며 안ᄌᆞ며 누ᄫᅮ믈 空中에 千萬變化ㅣ러니

須陁洹斯陁含阿那含阿羅漢ᄋᆞᆯ 卽日에 千萬人이 일우니

其一百六十六

神力이 有餘ᄒᆞᆯᄊᆡ 幻術이길ᄲᅮᆫ 아니라 濟渡 衆生이 幾千萬이어뇨

幻術이 입게 ᄃᆞ욀ᄊᆡ 神力降服ᄲᅮᆫ 아니라 願爲沙門이 幾千萬이어뇨

其一百六十七

다ᇰᄋᆡ아지 벌에 술위ᄠᅵ 거스ᄂᆞᆫ ᄃᆞᆯ 世間ㅅ 사ᄅᆞᆷ이 다 우ᇫᄂᆞ니ᅌᅵ다

勞度差外道ㅣ 舍利弗 겻구던ᄃᆞᆯ 이 내 ᄆᆞᅀᆞᆷ애 더욱 우ᇫ노ᅌᅵ다

其一百六十八

마조 줄을 자바 精舍 터흘 되더니 六天에 지블 지ᅀᅳ니

ᄒᆞ오ᅀᅡ 우ᅀᅮ믈 우ᅀᅡ 精舍ㅅ功德 니ᄅᆞ고 中天에 지블 두게 ᄒᆞ니

其一百六十九

아ᄒᆞᆫ ᄒᆞᆫ 劫을 브터 이 長者ㅣ 發心 너버 어느 劫에 功德이 져그ᇙ가

닐굽 부텨 爲ᄒᆞᅀᆞᄫᅡ 이 ᄯᅡ해 精舍 지ᅀᅥ 어느 부텻긔 恭敬이 덜리ᅌᅵᆺ가

其一百七十

가야ᄆᆡ 사리 오라고 몸 닷기 모ᄅᆞᄂᆞᆫ ᄃᆞᆯ 舍利弗이 슬피 너기니

가야ᄆᆡ 사릴 뵈오 몸 닷길 勸ᄒᆞ야ᄂᆞᆯ 須達이도 슬피 너기니

其一百七十一

千別室百鐘室ᄋᆞᆯ 莊嚴을 다ᄒᆞ고 王舍城에 님금말로 ᄉᆞᆯᄫᆞ니

中千界 大千界예 光明이 비취시고 舍衛國에 님금 말로 오시니

其一百七十二

하ᄂᆞᆯ토 뮈며 ᄯᅡ토 뮈더니 世界ㅅ 祥瑞를 어느 다 ᄉᆞᆯᄫᆞ리

風流ㅅ 소리도 닐며 病ᄒᆞ니도됴터니 衆生 利益을 어느 다 ᄉᆞᆯᄫᆞ리

其一百七十三

須達이 情誠일ᄊᆡ 十八億衆 爲ᄒᆞ샤 妙法을 니ᄅᆞ시니

公主ㅣ 情誠일ᄊᆡ 無比身이 뵈샤 勝鬘經을 니ᄅᆞ시니

其一百七十四

須達이 그리ᅀᆞᆸ더니 世尊ㅅ긔 ᄉᆞᆯᄫᅡ 톱과 터리ᄅᆞᆯ 바다 ᄀᆞ초ᅀᆞᄫᆞ니

須達이 病ᄒᆞ얫더니世尊이 가 보샤 阿那含ᄋᆞᆯ 授記ᄒᆞ시니

其一百七十五

兜率天에 올아가 몸이 天子ㅣ ᄃᆞ외오 德을 그려보ᅀᆞᆸ고져 ᄒᆞ니

世尊ㅅ긔 ᄂᆞ려와 몸애 放光ᄒᆞ고 偈ᄅᆞᆯ 지ᅀᅥ 讚歎ᄒᆞᅀᆞᄫᆞ니

其一百七十六

七年을 믈리져 ᄒᆞ야 出家ᄅᆞᆯ 거스니 跋提 말이 긔 아니 웃ᄫᅳ니

七日ᄋᆞᆯ 믈리져 ᄒᆞ야 出家ᄅᆞᆯ 일우니 阿那律 말이 긔 아니 올ᄒᆞ니

其一百七十七

難陁ᄅᆞᆯ 救호리라 比丘 ᄆᆡᆼᄀᆞᄅᆞ시고 뷘 房ᄋᆞᆯ 딕ᄒᆞ라 ᄒᆞ시니

가시 그리ᄫᅳᆯᄊᆡ 世尊 나신 ᄉᆞᅀᅵ로 녯 지븨 가리라 ᄒᆞ니

其一百七十八

甁읫 믈이 ᄣᅵ며 다돈 이피 열어늘 부러 뷘 길ᄒᆞᆯ ᄎᆞ자 가더니

世尊ᄋᆞᆯ 맞나ᅀᆞᄫᆞ며 즘게 남기 들여늘 구쳐 뵈ᅀᆞᆸ고 조ᄍᆞᄫᅡ 오니

其一百七十九

가ᄉᆡ 樣 무르시고 눈 먼 납 무러시ᄂᆞᆯ 世尊ㅅ 말ᄋᆞᆯ 우ᇫᄫᅵ 너기니

忉利天을 뵈시고 地獄ᄋᆞᆯ 뵈여시ᄂᆞᆯ 世尊ㅅ 말ᄋᆞᆯ 깃비 너기니

其一百八十

닐웨 ᄎᆞ디 몯ᄒᆞ야 羅漢果ᄅᆞᆯ 得ᄒᆞ야ᄂᆞᆯ 比丘ᄃᆞᆯ히 讚歎ᄒᆞ니

오ᄂᆞᆳ 날ᄲᅮᆫ 아니라 迦尸國 救ᄒᆞ신ᄃᆞᆯ比丘ᄃᆞ려 니ᄅᆞ시니

其一百八十一

那乾訶羅國이 毒龍羅刹ᄋᆞᆯ 계워 方攘앳 術이 쇽졀업더니

弗波浮提王이 梵志空神ᄋᆡ 말로 情誠엣 香이 金蓋 ᄃᆞ외니

其一百八十二

瑠璃山 우흿 모새 七寶行樹間애 銀堀ㅅ 가온ᄃᆡ 金床이 이렛더니

金床애 迦葉이 아ᇇ고 五百弟子ᄃᆞᆯ히 十二頭陁行ᄋᆞᆯ ᄯᅩ 닷긔ᄒᆞ니

其一百八十三

百千龍이 서리여 안조ᇙ 거시 ᄃᆞ외야 이벳 블이 七寶床이러니

寶帳蓋幢幡 아래 大目揵連이 안자 瑠璃 ᄀᆞᆮᄒᆞ야 안팟기 비취니

其一百八十四

雪山白玉堀애 舍利弗이 아ᇇ고 五百 沙彌 七寶堀애안ᄌᆞ니

舍利弗金色身이 金色放光ᄒᆞ고 法을 닐어 沙彌ᄅᆞᆯ 들이니

其一百八十五

蓮ㅅ고지 黃金臺오 우희 金蓋러니 五百 比丘를 迦旃延이 ᄃᆞ리니

臺上애 모다 안자 몸애 믈이 나ᄃᆡ 花間애 흘러 ᄯᅡ히 아니 저즈니

其一百八十六

이 네 弟子ᄃᆞᆯ히 五百 比丘옴 ᄃᆞ려 이리 안자 ᄂᆞ라가니

千二百五十弟子ㅣ ᄯᅩ 神力을 내여 鴈王ᄀᆞ티 ᄂᆞ라가니

其一百八十七

弟子ᄃᆞᆯ 보내시고 衣鉢ᄋᆞᆯ 디니샤 阿難이ᄅᆞᆯ 더브러 가시니

諸天ᄃᆞᆯ 조ᄍᆞᆸ거늘 光明을 너피샤 諸佛이 ᄒᆞᆫᄢᅴ 가시니

其一百八十八

열여슷 毒龍이 모딘 性을 펴아 몸애 블 나고 무뤼ᄅᆞᆯ 비ᄒᆞ니

다ᄉᆞᆺ 羅刹女ㅣ 골 업슨 즈ᇫ을 지ᅀᅡ 눈에 블 나아 번게 ᄀᆞᆮᄒᆞ니

其一百八十九

金剛神 金剛杵에 블이 나거늘 毒龍이 두리여터니

世尊ㅅ 그르메예 甘露ᄅᆞᆯ ᄲᅳ리어늘 毒龍이 사라나ᅀᆞᄫᆞ니

/ (세준의 그림자에 감로를 뿌리거늘 독룡이 살아나니.)

其一百九十

滿虛空 金剛神이 各各 金剛杵ㅣ어니 모딘ᄃᆞᆯ 아니 저ᄊᆞᄫᆞ리

滿虛空 世尊이 各各 放光이어시니 모딘ᄃᆞᆯ 아니 깃ᄉᆞᄫᆞ리

其一百九十一

龍王이 두리ᅀᆞᄫᅡ 七寶平床座노ᄊᆞᆸ고 부텨하 救ᄒᆞ쇼셔 ᄒᆞ니

國王이 恭敬ᄒᆞᅀᆞᄫᅡ 白첨氎眞珠網 펴ᅀᆞᆸ고 부텨하 드르쇼셔 ᄒᆞ니

其一百九十二

발ᄋᆞᆯ 드르시니 五色光明이 나샤 고지 프고 菩薩이 나시니

ᄇᆞᆯᄒᆞᆯ 드르시니 보ᄇᆡ옛 고지드라 金翅 ᄃᆞ외야 龍ᄋᆞᆯ 저킈ᄒᆞ니

其一百九十三

七寶金臺예 七寶蓮花ㅣ 일어늘 현맛 부톄 加趺坐ㅣ어시뇨

瑠璃崛ㅅ 가온ᄃᆡ 瑠璃座ㅣ 나거늘 현맛 比丘ㅣ 火光三昧어뇨

其一百九十四

國王이 變化 보ᅀᆞᄫᅡ 됴ᄒᆞᆫ ᄆᆞᅀᆞᆷ 내니 臣下도 ᄯᅩ 내니ᅌᅵ다

龍王이 金剛杵 저허 모딘 ᄆᆞᅀᆞᆷ 고티니 羅刹도 ᄯᅩ 고티니ᅌᅵ다

 

月印千江之曲上

 

https://www.youtube.com/watch?v=5tC5JE860GY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452862 

 

『월인천강지곡』텍스트의 복원

이 논문은 『석보상절』과 『월인석보』를 통해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월인천강지곡』 중권(中卷)과 하권(下卷)의 복원 가능성을 검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월인천강지곡』은 1447년(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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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동대학교

초록 

이 논문은 『석보상절』과 『월인석보』를 통해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월인천강지곡』 중권(中卷)과 하권(下卷)의 복원 가능성을 검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월인천강지곡』은 1447년(세종 29) 왕명에 따라 수양대군이 소헌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석보상절』을 지은 후 세종이 석가의 공덕을 찬송하여 지은 노래로서 『용비어천가』와 아울러 ‘훈민정음’으로 표기된 최고(最古)의 국어사 자료이다. 현재 1914년에 발견된 상권(上卷)만이 전하고 있으며 중권과 하권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아서 『석보상절』에 끼인 낙장본(落張本)과 『월인석보』에 실려 있는 ‘월인천강지곡’을 수합하여 그 전체 규모를 헤아릴 수 있다.

현재 『월인천강지곡』의 텍스트는 『월인천강지곡』()에 기1-기194까지 194곡이 남아 있으며,

『석보상절』 권6(기145-154와 기174-175의 12곡),

권9(기254-255 2곡),

권13(기275 1곡)에 15곡이 남아 있다.

그리고 『월인석보』에 377곡과 기260의 후절(後節)이 남아 있다.

요약하면 총 583곡으로 추정되는 전곡(全曲) 가운데

기303-311의 9곡(『월인석보』 권16 부전),

기520-576의 56곡(『월인석보』 권24 부재) 등 65곡의 가사가 없으며,

따라서 현전하는 ‘월인천강지곡’은 총 518곡이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

『월인천강지곡』 중권과 하권의 복원은 『월인석보』가 한자와 훈민정음 표기 서열의 문제와 한자음의 종성 표기와 ‘ㄹㆆ’ 표기의 차이 등을 제외하면 큰 내용상의 변개가 없기 때문에 재구성에 어려움이 없다. 다만 『월인석보』의 판본들이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거나 혹은 발견된 판본 중에 훼손된 부분이 다수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야 한다. 복원을 위한 전제로서 『월인천강지곡』(상)과 현전하는 『월인석보』 속 가사의 곡차(曲次)와 내용이 일치하는지에 대한 검토 후 『월인석보』의 판본들이 곡차의 빈 칸을 메우는데 사용하는 것이 타당한가에 대한 문제가 논의되어야 한다.

또한 『월인석보』 권7의 기177-195가 『월인천강지곡』(상)의 기176-194와 동일한 내용이지만 곡차가 한곡 늘어난 이유, 『월인석보』 권25의 기583이 결사인지의 여부, 각 노랫말의 일부 차이, 텍스트의 서사적 구조와 저경(底經)의 연결 구조 등도 고려되어야 한다.

『월인석보』 속의 ‘월인천강지곡’은 당시 표기 규정을 제외하고는 세종이 친제한 『월인천강지곡』 단권본(單券本)의 모습을 큰 변개 없이 반영하고 있다. 그리고 『월인석보』 가운데 복각본만 남아 있는 권4, 권22의 경우에도 초간본과 복각본의 표기 차이는 대부분 오각이나 탈각 혹은 일부 표기법이 반영된 정도이므로 가사의 곡이 획기적으로 변개되지 않은 점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bDSKXogbXI 

 

 

[세종이 유언한 신미대사의 시호]

信眉, 禪敎宗都摠攝 密傳正法 悲智雙運 祐國利世 圓融無礙 慧覺尊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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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경, 신묘장구대다라니경/信眉, 禪敎宗都摠攝 密傳正法 悲智雙運 祐國利世 圓融無礙 慧覺尊

[세종이 유언한 신미대사의 시호] 信眉, 禪敎宗都摠攝 密傳正法 悲智雙運 祐國利世 圓融無礙 慧覺尊者 * 密傳正法 - 범어[산스크리트어]를 통해 붓다의 가르침을 바로 접근할 수 있게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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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법주사 복천암

사제지간인 신미스님(우측)과 학조스님의 부도.

禪敎宗都摠攝 密傳正法 悲智雙運 祐國利世 圓融無礙 慧覺尊者


존자(尊者)는 큰 공헌이나 덕이 있는 스님에게 내리는 칭호인데, ‘개국 이후 이런 승직이 없었고 듣는 사람마다 놀라지 않는 이가 없었다.’고 실록은 전하고 있다.

법호 가운데 ‘우국이세(祐國利世)’란 ‘나라를 위하고 백성을 이롭게 했다’는 뜻인데 이것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의 창제 목적으로 밝힌바와 같은 말이다. 따라서 문종이 세종의 뜻을 받들어 우국이세를 법호에 포함시킨 것은 신미대사가 한글 창제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9510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9510http://www.ibulgyo.com)

 

1.한글이 'ㄱ'부터 시작되는 이유

https://www.youtube.com/watch?v=TIuKZU-eE1k&t=105s 

 

2.디지털 시대에 가장 적합한 문자

https://www.youtube.com/watch?v=eCiwPw42Wbk&t=65s 

 

3.세종당시 만든 금속활자에 숨겨진 한글의 비밀

https://www.youtube.com/watch?v=TmMkTsKm0YM&t=86s 

 

4.범어> 티베트 서장문자-교착어/ 요나라 거란문자- 재구 불가능   / 金나라 여진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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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파문자(八思巴文字)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라마승 파스파가 자신의 모어를 나타내는 티베트 문자를 바탕으로 정방형, 즉 네모꼴로 만들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쓰게 만든 표음문자이다. 중국에서는 명나라 태조 때부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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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https://www.youtube.com/watch?v=Cv9EI2B-fNA&t=71s 

 

5.한글 창제와 불교의 연관성? 고대 인도의 성명기론 八章> 한글창제

범어 문법서 八章, 비가라 비라론-분석문법/ 1-3장-음운. 4장 후- 명사 곡용, 동사 활용

https://www.youtube.com/watch?v=_XPgldCO-7I&t=157s 

 

 

https://www.youtube.com/watch?v=bOoMp2SgbEw 

 

 

https://www.youtube.com/watch?v=ZTkR5uhzDhk&t=14s 

 

 

https://www.youtube.com/watch?v=ni70ZumfCsw&t=603s 

 

 

10월 9일은 사실 한글날이 아니라고? /남북한의 기념일 명칭과 날짜가 다른 이유

https://www.youtube.com/watch?v=HyUi2bbHtIs&t=1539s 

 

 

https://www.youtube.com/watch?v=2m8dhS9JlGk 

 

 

영화 '나랏말싸미'가 논란이 된 이유, 신미대사는 누구인가?

https://www.youtube.com/watch?v=DMUNBafqDLw&t=131s 

 

 

https://www.youtube.com/watch?v=64w_u0fOy1s 

 

 

https://www.youtube.com/watch?v=CKEvOYgyzWo 

 

 

 

https://kydong77.tistory.com/18120

 

나옹화상 歌頌: 완주가翫珠歌·백납가百衲歌·고루가枯髏歌/ 漢詩

Simon & Garfunkel - El Condor Pasa (철새는 날아가고) https://www.youtube.com/watch?v=WGBNUaAX19A 베네주엘라의 엔젤폭폭에서 페루 이과수의 '악마의 목구멍'까지, 쥑이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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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각(慧覺)은 출신지와 생몰연대를 알 수 없다. 고려 후기 고종 때 활동한 송광사의 16국사 중 제12대 국사로 법호는 묘구(妙軀)이다. 송광사에 소장된 혜각의 진영에 ‘제12세 시호 혜각국사(第十二世贈諡慧覺國師)’라고 되어 있으므로 시호가 혜각이고 국사로 추존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 고려시대 조문발(趙文拔)[?~1227]이 지은 「복천사[현 전라북도 순창군 강천사로 추정] 하안거 원각법회 소(福川寺夏安居圓覺法會疏)」가 『동문선(東文選)』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에 “집안 재산을 기울여 힘을 다해 절을 짓습니다. … 이에 송광사 법주인 묘구를 맞이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거행합니다[傾家貯畜費寺營修 … 玆邀松廣主之妙軀 俾擧竺乾師之遺制].”라는 구절이 있어서 법호가 묘구임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조문발의 활동 시기가 고려 후기 고종(高宗)[재위 1213~1259] 때였음에 미루어 이 무렵에 혜각이 송광사의 국사로 활동했음을 추정할 수 있다.

http://suncheon.grandculture.net/suncheon/toc/GC07600637

 

혜각 - 디지털순천문화대전

[정의] 고려 후기 순천 송광사에서 국사를 지낸 승려. [활동 사항] 혜각(慧覺)은 출신지와 생몰연대를 알 수 없다. 고려 후기 고종 때 활동한 송광사의 16국사 중 제12대 국사로 법호는 묘구(妙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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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08495

 

기화(己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그는 자초(自超)의 법을 이은 선가(禪家)이지만, 교(敎)에 대한 많은 저술을 남겼고, 교학적(敎學的)인 경향을 강하게 풍기고 있다. 『현정론(顯正論)』에 나타나 있듯이, 그의 선사상(禪思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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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명은 기화(己和) 본관은 충주(忠州). 속성은 유씨(劉氏). 호는 득통(得通), 당호는 함허(涵虛)
조선전기 『원각경소』·『금강경오가해설의』·『함허화상어록』 등을 저술한 승려.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71822 

 

[인물로 읽는 한국禪사상사] <45> 함허 득통선사 - 불교신문

배불ㆍ정도전 불씨잡변에 항거‘현정론’ ‘유석질의론’ 등 저술“성리학자들이 비판하는 내용불교본질 몰이해…궤변 불과”그 부당성 논리 정연하게 반박 “불교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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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 배불론 변박

불교와 유교의 근본적인 성정론(性情論) 측면에서 불교의 오계(五戒)는 인도(人道), 십선(十善)은 천도(天道)라고 하면서 3장 12부경전이 다 사람들로 하여금 정(情)을 버리고 본성을 발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불교의 5계를 유교와 비유해서 ‘살생하지 않는 것은 인(仁)’, ‘훔치지 않는 것은 의(義)’, ‘사음하지 않는 것은 예(禮)’, ‘술 마시지 않는 것은 지(智)’, ‘거짓말 하지 않는 것은 신(信)’에 비견하였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bhjang3&logNo=220480733231 

 

◈ 한 국 불 교 사 (韓 國 佛 敎 史)

◈ 한 국 불 교 사 (韓 國 佛 敎 史) 강사: 현성(玄性) 스님 : 대한불교조계종 화계사(華溪寺) 목 차 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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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ekeunkwon.tistory.com/15694558

 

석보상절(수양대군)->월인천강지곡(세종)->월인석보(수양대군.세조)

세종의 소헌왕후 사망 -> 석보상절( 수양대군.세조 ) -> 월인천강지곡( 세종이 지은 노래 ) -> 월인석보( = 월인천강지곡 + 석보상절 ) 석보상절 [釋譜詳節] 1446년(세종 28)에 세종의 비인 소헌왕후(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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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보상절 [釋譜詳節]

1446년(세종 28)에 세종의 비인 소헌왕후(昭憲王后)가 사망하자, 그녀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석가의 전기를 엮게 하였는데, 《석가보(釋迦譜)》, 《법화경(法華經)》, 《지장경(地藏經)》, 《아미타경(阿彌陀經)》, 《약사경(藥師經)》 등에서 뽑아 모은 글을 한글로 옮긴 것으로, 1447년(세종 29)에 완성한 것을 1449년(세종 31)에 간행하였다.

 

월인천강지곡 [月印千江之曲]

조선 세조(世祖)가 수양대군(首陽大君)으로 있을 당시 부왕인 세종(世宗)의 명에 따라 세종 28년(1446) 3월에 승하하신 어머니 소헌왕후(昭憲王后:沈氏)의 명복(冥福)을 빌고, 민중을 불교에 귀의하게 하기 위해, 석가모니(釋迦牟尼)의 가계와 그 일대기(一代記)를 기록한 ≪석보상절(釋譜詳節)≫을 지어 올렸는데, 세종이 이 ≪석보상절≫을 보시고 몸소 석가모니의 공덕(功德)을 칭송하여 노래를 지었으니, 이 지은 노래를 한데 묶은 것이 바로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이라는 책임.

 

월인석보 [月印釋譜] 

1459년(세조 5)에 세조가 세종이 지은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을 본문으로 하고, 자신이 지은 『석보상절(釋譜詳節)』을 설명부분으로 하여 합쳐서 편집한 책.

 

https://www.youtube.com/watch?v=Khcr7K8ugaU 

 

 

 

 

 

https://www.youtube.com/watch?v=MxPTb961NZg&t=3174s 

훈민정음-병음> 병문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21603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티스토리]

 

훈민정음 청제, 신미대사와 세종대왕, 간경도감의 불교경전번역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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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IocCm6DqYsE 

 

 

 

https://kydong77.tistory.com/21550

 

불교의 우주론, 33天과 三千大天世界/有情·器世間or 衆生·國土·五蘊世間

https://ko.wikipedia.org/wiki/%EB%B6%88%EA%B5%90%EC%9D%98_%EC%9A%B0%EC%A3%BC%EB%A1%A0 불교의 우주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불교의 우주론의 1수미세계(一須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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