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23(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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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신선이 사는 땅, 청주의 ‘옥화구경’

옥화구경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일대의 9개의 명소를 말한다. 옥화구경은 조선 중기 무신이었던 서계 이득윤이 설정한 옥화구곡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새롭게 설정된 옥화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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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계(西溪) 이득윤[(李得胤), 1553~1630년]은 조선 시대 문인으로 주역의 대가였던 인물이다. 이득윤은 1607년 관직을 버리고 옥화동[현재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으로 내려왔다. 옥화동에서 거주하며 춘풍당(春風堂)과 추월헌(秋月軒)을 건립하여 학문에 힘썼다. 그리고 자연의 풍광을 벗 삼아 풍류를 즐겼다고 한다. 이때 이득윤이 옥화구곡을 설정한 것으로 추정되며, 옥화구곡은 “1곡 만경대를 시작으로 2곡 후운정(後雲亭), 3곡 어암(漁巖), 4곡 호산(壺山), 5곡 옥화대(玉華臺), 6곡 천경대(千景臺), 7곡 오담(鰲潭), 8곡 인풍정(引風亭), 9곡 봉황대(鳳凰臺)되어 있다.”라고 하였다. 한편 옥화구곡을 세상에 알린 사람은 이득윤의 후손인 이필영[(李苾榮), 1853~1930년]이다. 이필영은 이득윤의 9대손으로 선조가 설정한 옥화구곡을 예찬하는 시를 남겼다. 그 내용을 아래와 같다. 

天藏地秘玉華開

천장지비옥화개

하늘이 감춰두고 땅이 비밀로 했던 옥화구곡이 열려,

先世槃停已摠裁

선세반정이총재

선조들 즐겨 머물며 그 이름을 이미 다 정했다네. 

九曲灘頭秋月暎

구곡탄두추월영

구곡의 여울물에 가을 달빛을 비추니, 

漁人不敢棹歌廻

어인불감도가회

고기 낚는 어부들 뱃노래를 부르지 않을 수 없네. 

 

https://www.youtube.com/watch?v=KwhVCG5FXv4

 

 

골담초 꽃

효자각 보니 반갑네요. 옛날 얘기. 정자까지 있네요. 정자는 경치 좋은 곳의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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