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說長阿含經卷第十五
後秦弘始年佛陀耶舍共竺佛念譯
(二二)第三分種德經第三
장아함경 제 15권
후진 홍시년 불타야사공축불념 역
[제3분] ③
22. 종덕경(種德經)
如是我聞。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一時。佛在鴦伽國。與大比丘眾千二百五十人俱。
遊行人間。止宿瞻婆城伽伽池側。
어느 때 부처님께서 앙가국(鴦伽國)에 계시면서 큰 비구 대중 1,250명과 함께
인간 세계를 유행하시다가 첨파성(瞻婆城)에 있는 가가(伽伽)못 가에 머물고 계셨다.
時。有婆羅門。名曰種德。住瞻婆城。
其城人民眾多。熾盛豐樂。
波斯匿王即封此城與種德婆羅門。以為梵分。
당시 첨파성에는 종덕(種德)이라는 바라문이 살고 있었다.
그 성은 인민이 많고 번성하였으며 풍족하고 즐거웠다.
파사닉왕(波斯匿王)은 이 성을 종덕 바라문에게 봉(封)해 주어 범분(梵分)으로 삼았다.
此婆羅門七世以來父母真正。不為他人之所輕毀。
異學三部諷誦通利。種種經書盡能分別。世典幽微靡不綜練。
그 바라문은 7대를 내려오면서 부모가 진실하고 올발라서[眞正]
남의 업신여김이나 비방을 받지 않았다.
이학(異學)의 3부(部)를 외워 통달하였고 온갖 경서를 다 능히 분별하였으며
세상 서적의 깊은 뜻도 두루 익히지 않은 것이 없었다.
又能善於大人相法.瞻候吉凶.祭祀儀禮。
有五百弟子。教授不廢。
또 대인(大人)의 상법(相法)과 길흉을 점치는 법과 제사 의례에도 능하였으며,
5백 명의 제자를 두어 언제나 가르치고 있었다.
時。瞻婆城內諸婆羅門.長者.居士聞沙門瞿曇釋種子出家成道。
從鴦伽國遊行人間。來瞻婆城伽伽池側。
그 때 첨파성에 사는 모든 바라문ㆍ장자(長者)ㆍ거사(居士)들이 모두 이 소문을 들었다.
'사문 구담(瞿曇) 석가 종족의 아들이 집을 나와 도를 이루었는데,
앙가국에서 인간 세계를 유행하시다가
첨파성에 있는 가가(伽伽)못 가에 이르러 머물고 계신다.
有大名稱。流聞天下。如來.至真.等正覺。十號具足。
於諸天.世人.魔.若魔.天.沙門.婆羅門中。自身作證。為他說法。
上中下言。皆悉真正。義味具足。梵行清淨。
그의 큰 이름은 천하에 두루 퍼졌고
여래(如來)ㆍ지진(至眞)ㆍ등정각(等正覺) 등의 10호를 구족했으며
모든 하늘ㆍ세상 사람ㆍ악마 혹은 악마의 하늘과 사문 바라문들 가운데서
스스로 증득하고 또 남을 위해 설법하는데,
그 말은 처음과 중간과 끝이 다 바르고 참되며 의미가 구족하고 범행도 청정하다.'
如此真人應往覲現。今我寧可往與相見。
그들은 말했다.
“이러한 진인(眞人)1)은 마땅히 찾아가 뵈어야 한다.
이제 우리도 함께 찾아가 뵙는 것이 좋겠다.”
1) 10호 중의 하나인 지진(至眞) 즉 아라한과 같은 의미로 쓰였다.
作此言已。即共相率。出瞻婆城。隊隊相隨。欲往詣佛。
이렇게 말하고는 곧 서로를 이끌고 첨파성을 나가
무리지어 부처님 계시는 곳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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