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견지동에 위치한 조계사 연등축제장에 갔었다.

대웅전 주위의 하늘을 덮은 연등에서 한국불교조계종의 본산임을 실감했다.

세월호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조등달기 코너도 마련되어 있었다.

사성제, 팔정도 등으로 집약된 깨달음의 종교인 불타의 가르침이

하늘을 덮은 저 연등들처럼 온누리에 충만하길 빈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29세에 출가하여 용맹정진 수행(修行)하여 35세 때 크게 깨달음을 얻었다(大悟成道).

그는 녹야원을 중심으로 북인도 각지에서 교화(敎化)에 전력투구하였으며, 80세 때 입적(入寂)하였다.

사성제는 6년여에 걸친 뼈를 깎는 정진의 결과물이다.

고苦 ← 인생이란 무엇인가?

집集 ← 인간은 왜 괴로운 존재인가?

멸滅 ← 어떻게 하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도道 → 거짓된 욕망을 소멸하면 인간들도 괴로움에서 벗어나 열반의 세계에서 살 수 있다.

 

사성제와 팔정도의 설명은 아래 포스트에도 실었다.

http://kydong77.tistory.com/332

대승에서는 공(空)사상에 입각하여 팔정도를 육바라밀로 축약하였다.

보시(布施)·지계(持戒)·인욕(忍辱)·정진(精進)·선정(禪定)·지혜바라밀(智慧波羅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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