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보이는 원숭이 장군 하누만은 서유기에서 손오공으로 변용 수용되었다.

라마야나

『라마야나』의 줄거리

『라마야나』는

유년 시절 편(Bāla kāṇḍa),

아요디야 왕국 편(Ayodhya kāṇḍa),

숲으로의 유배 기간 편(Āraṇya kāṇḍa),

끼슈낀다의 용사들 편(Kiskindha kāṇḍa),

랑까섬 대장정 편(Sundara kāṇḍa),

전쟁 편(Yuddha kāṇḍa),

나중 이야기 편(Uttara kāṇḍa) 등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아요디야 왕국의 다샤라타왕에게는 자식이 없었다. 왕은 제사를 올린 끝에 세 명의 왕비로부터 각각 라마, 락슈마나, 바라따, 샤뜨루간을 얻었다. 첫째 아들 라마는 왕뿐 아니라 모든 백성으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았고, 황태자로 내정되었다.

그러나 셋째 왕비 께께이는 자신이 낳은 아들인 바라따가 황태자가 되도록 하기 위해 예전에 왕이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한 약속을 이용했다. 두 가지 소원을 요청했는데, 첫 번째는 바라따를 황태자로 봉해 달라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라마를 14년간 유배를 보내라는 것이었다. 바라따는 나중에 이러한 사실을 알고 어머니를 원망한다.

한편 약속을 되무를 수 없는 왕은 어쩔 수 없이 라마를 유배 보내고, 능력 없는 자신을 자책하며 세상을 떠난다. 라마의 부인인 시따와 라마의 동생 락슈마나는 라마의 유배 길에 스스로 따라나서서 셋이 함께 유배지를 떠돌게 되는데, 바라따는 다샤라타왕의 임종 소식을 들고 라마에게 다시 돌아와 달라고 설득하려고 따라나서지만, 라마는 아버지의 명령을 그대로 따를 것을 고집한다. 바라따는 라마를 대신하여 그가 돌아올 때까지만 아요디야 왕국을 통치하겠다고 한다.

라마, 시따, 락슈만은 숲 속 은둔처를 마련하고 지내게 되는데, 라와나의 여동생인 슈루빵카가 라마를 유혹하러 온다. 라마가 거절하자 슈르빵카가 시따를 공격하는데, 이것을 막기 위해 락슈마나가 칼을 휘둘러 슈르빵카의 코와 귀를 베어 버린다. 이에 분노한 라와나는 신통력을 통해 라마, 락슈마나를 속이고 시따를 자신의 왕국인 랑까로 납치해 간다. 랑까에는 시따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납치되어 와 있었다. 라마는 시따와 사람들을 가둔 라와나를 처단하기 위해 독수리 왕 자따유와 원숭이 장군 하누만 의 도움을 받아 랑까로 들어간다.

결국 라마는 라와나를 물리치고 시따와 사람들을 구했으며, 유배를 마친 후 아요디야로 돌아와 가장 이상적인 통치를 했다. 시따에 대해서 사람들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라마 스스로 시따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을 선언하지만, 시따는 자신의 순결함을 불의 신을 통해 증명하고 홀로 쌍둥이 아들을 낳아 키운다. 후에 시따는 땅속으로, 라마는 비슈누의 자리로 돌아간다.

경전 『라마야나』

『라마야나』가 경전으로도 인식되는 것은 형식이 이야기일 뿐 그 안에서 다루는 주제가 궁극적으로는 신을 기억하고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는 소위 '베다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어려운 베다의 가르침을 이야기를 통해서 보다 흥미롭고 쉽게 전달하는 효과를 거두는 경전이라는 것이다. 『라마야나』의 이야기는 다르마, 윤리, 진실, 처세법 등을 담고 있지만, 이야기를 읽거나 듣거나 보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이야기가 제시하는 이상적인 삶, 이상적인 행동 양식, 표준화된 윤리관을 받아들이게 된다.

 

라마야나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892796&cid=271&categoryId=1097

'라마 왕의 일대기'라는 뜻의 대서사시 〈라마야나(Ramayana)〉는 산스크리트어로 기록되었으며, 7편 2만 4천 송(슈로카)으로 되어 있다.

북부 인도의 코사라 국의 수도 아요디야는 다사라타 왕의 치하에서 번영하고 있었으나, 왕에게는 왕위를 계승할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왕자를 얻게 해 달라고 신에게 빌었다. 그 결과 세 왕비에게서 네 명의 왕자가 출생했고, 비슈누 신이 라마 왕자로 태어났다. 라마는 활을 쏘는 재주가 뛰어났다. 그는 비레하 나라의 시타 공주를 아내로 맞아 국민의 신망을 한 몸에 지니고 있었다. 다사라타 왕은 연로했기 때문에 왕위를 라마에게 물려주기로 했다.

드디어 날이 새면 라마 왕자의 태자 즉위식을 올리게 되었다. 아요디야 거리는 아름답게 꾸며지고, 이웃 나라 왕들도 즉위식 축하를 위해 서울로 몰려들었다. 그러나 그날 밤 바라타 왕자의 어머니는 시녀의 충동을 받아 왕에게 억지를 부리게 되었다. 라마를 14년 동안 숲에 추방하고, 바라타 왕자를 황태자로 세워야 한다는 것이었다. 왕은 이제 와서 그럴 수 없다고 했으나, 바라타 왕자의 어머니는 계속 억지를 부렸다. 이 사실을 알고 라마는 시타와 동생인 락쉬마나를 데리고 단다카 숲으로 들어갔다. 다사라타 왕은 슬픔으로 해서 세상을 떠났고, 바라타 왕자가 왕위에 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형인 라마가 왕위를 계승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라마를 모시러 갔으나, 라마는 부왕의 명령이라고 하며 듣지 않았다.

바라타는 서울로 돌아가 라마의 신발을 왕좌에 놓고, 자기는 그 곁에서 나라를 다스리기로 했다. 라마는 숲에서 악마들을 퇴치했기 때문에 랑카 섬(현재의 실론 섬)에 사는 악마의 왕 라바나는 노발대발했다. 그는 하늘을 날아서 라마가 사는 단다카 숲으로 갔다. 악마의 왕은 고행자로 변신하고 자기 부하는 황금색 사슴으로 변신시켜, 라마와 락쉬마나가 그 사슴을 쫓고 있는 새에 시타를 유괴하여 랑카 섬으로 돌아갔다. 라마는 시타가 유괴된 사실을 알고 동생과 함께 시타를 찾기 위하여 여행길에 나서 사방을 방황했다.

이윽고 두 사람은 팜파 호숫가에서 원숭이의 왕 수그리바를 만나게 되었다. 원숭이의 왕은 라마의 은혜를 입은 일이 있는 터라 부하를 사방에 풀어 시타의 행방을 찾게 했다. 원숭이의 영웅 하누마트는 마침내 시타의 거처를 알아내게 되었다. 그는 혼자 랑카 섬에 스며들어가 상황을 살펴보고 돌아와 라마에게 시타가 무사하다는 사실을 알렸다. 라마는 크게 기뻐하여 원숭이 대군을 이끌고 해안에 이르렀으나 바다 건너에 있는 랑카 섬에 건너갈 수 없었다. 라마는 바다의 신에게 기원하고, 원숭이 군대의 힘을 빌어 닷새 동안에 랑카 섬까지 다리를 놓아 악마군의 성을 공격했다. 원숭이 군대와 악마 군대는 격전을 벌여 악전 고투 끝에 라마는 라바나를 퇴치하여 시타를 되찾았다. 그는 아요디야에 개선하여 왕위에 올랐다.

[네이버 지식백과] 라마야나 (세계문학사 작은사전, 2002.4.1, 가람기획)

 

라마야나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086609&cid=40942&categoryId=32966

7편, 2만 4000시절(詩節)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하바라타》와 더불어 세계 최장편의 서사시로 알려져 있다. BC 3세기경의 시인인 발미키(Vālmīki)의 작품이라고 전해지고 있으나, 정확하게 말하면 그는 단순한 편자(編者)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의 성립 연대나 기원은 BC 11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오늘날 전하는 것과 같은 모습을 갖춘 것은 BC 2세기경으로 추정되는데, 이때 전 7편 중에서 제1편과 제7편이 첨가되었다고 전해진다.

작품의 내용은 코살라국의 왕자인 라마의 파란만장한 무용담(武勇談)을 주제로 삼고 있으며, 정절(貞節)의 화신이라 할 왕자비(王子妃) 시타의 기구한 수난, 동생 바라타의 지극한 효성, 원왕(猿王) 하누마트의 활약, 악귀(惡鬼) 라바나의 포악 등을 엮어서 일대 서사시편으로 완성해 놓았다.

제1편과 제2편에서 역사적 인물인 라마를 비슈누(Vi라마야나 본문 이미지 1u:힌두교의 3主神의 하나)의 권화(權化)로 설정해 놓고 수많은 삽화를 곁들임으로써, 이 역사시에 종교적인 의의를 부여하고 라마 숭배를 왕성하게 하여 후세의 문학과 종교 및 사상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작품의 문체는 기교적으로 매우 세련되어 있어, 그 뒤로 발달한 미문체(美文體) 작품의 모범이 되었다.

고전 산스크리트문학 작품 가운데는 《라마야나》에서 취재한 것이 수없이 많으며, 근대 인도의 여러 방언(方言)으로 이루어진 문학에도 그 영향은 고루 파급되고 있다. 또한 인도 문화가 외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라마야나》도 각 지역으로 널리 전파되었다. 즉, 남쪽으로는 자바 ·말레이 ·타이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지에 전해져 번역 ·번안되는가 하면, 그것을 극화 ·무용화하고 그림자극(shadow play)에까지 수용하였다. 북쪽으로는 티베트 ·중국 등지에 전해졌는데, 중국에서는 《육도집경(六度集經)》 《잡보장경(雜寶藏經)》 등 불전류(佛典類)에 수록되기도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라마야나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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