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원 탑신의 광대한 규모와 1,460면에 달하는 탑신 부조물들의 정교한 조각에 압도당한다.

 

보로부두르(Borobudur) 사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3&aid=0002754719

누구는 '세계 7대 불가사의'라고까지 명명한 지상 최대의 불교 사원이다. 8세기 해상 왕국이던 불교 국가 사일렌드가 지었다는 이 석조 건축물은 '지상의 만다라'로 불린다.

1층 정방형은 가로 121.38m×세로 121.66m×높이 35.4m,

하나의 석조 건축물로 요약된 해탈과 구원이다.

앙코르와트보다 200~300년 앞서 조성했다는 보로부두르는 산스크리트어로 '언덕 위의 사원'이라는 뜻. 자연이 빚은 구릉 위에, 1300년 전의 왕조는 검은 회색의 안산암(安山岩) 암석 350만톤 쌓아 올렸다.

1460면의 부조에 등장인물만 1만명.

부처의 탄생과 출가, 그리고 열반의 여정이다.

1층과 2층은 인과응보로 대표되는 선악 이분법의 세계- 석가모니불의 전생담

3층부터 5층까지는 생로병사의 인간계 - 잉태에서 열반까지

그리고 6층부터 8층까지는 욕망과 번민을 극복한 극락세계이다.

 

1-5층은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정방형의 피라미드 구조.

각 층마다 회랑이 있고, 그 회랑을 한 바퀴 돌면 위층 회랑으로 올라갈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회랑벽 안팎에도 본체 벽면과 유사한 부조물로 장식하였다.

6-8층은 원형 구조.

건축물의 2-5층마다 정교한 비율로 세워진 불상(佛像)은 모두 504개,

그리고 6-8층에 있는 종(鐘)모양의 탑 스투파는 7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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