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집무실 폭격' 가능 스텔스 F-22 4대, 한반도 긴급출동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192451&isYeonhapFlash=Y
강력한 대북 무력시위…김정은에 추가도발 말라는 경고 메시지
7공군사령관 "한미동맹의 위력·한반도 안정 유지 양국 결의 과시"
2대 복귀, 2대는 잔류…B-2 스텔스 폭격기·핵항모 등 추가 전개
오산기지에 착륙하는 세계최강 미 전략무기 F-22 (평택=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평가되는 미국의 전략무기인 F-22 스텔스 전투기가 17일 오전 오산미군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랩터'(Raptor)로 불리는 F-22는 적 레이더망을 피하는 뛰어난 스텔스 능력과 초음속 비행을 하는 슈퍼크루즈 능력, 250㎞ 밖의 적을 탐지하는 AESA(다기능위상배열) 레이더를 갖춰 현존하는 모든 전투기를 압도한다. utzza@yna.co.kr
F-22 편대 한국 출격, 2010년 7월 이후 처음…김정은 도발 '정조준'
(서울·오산공군기지<평택>=연합뉴스) 김귀근 이영재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집무실을 직접 공격할 수 있는 세계 최강 스텔스 전투기인 미국의 F-22 랩터 4대가 17일 한반도 상공에 긴급 출동했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잇단 도발에 대한 강력한 무력시위이자 김 제1위원장에게 추가 도발을 하지 말 것을 경고하는 메시지로 분석된다.
주일미군 가데나(嘉手納) 기지에서 출발한 미국 F-22 전투기 4대는 이날 낮 오산공군기지 상공에서 저공비행을 하며 위용을 과시했다. 4대로 구성된 F-22 1개 편대가 동시에 한반도 상공에 출격한 것은 천안함 피격사건 직후인 2010년 7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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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동한 F-22 랩터의 가장 큰 장점은 평양 상공으로 몰래 들어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집무 공간이나 북한군 핵심 시설에 핵 폭격을 가할 수 있다. 과거 F-22 전투기가 출격하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동안 공개활동을 자제하기도 했다.
김정은이 김정일의 생일(광명성절)인 16일 북한 고위간부들과는 달리 따로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것도 F-22 출격 등 미국 전략자산 출동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F-22는 뛰어난 스텔스 성능을 갖춰 적의 레이더망을 뚫고 적진 상공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다.
세계최강 미 전략무기 F-22 한반도 전개 '대북 군사적 압박' (평택=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평가되는 미국의 전략무기인 F-22 스텔스 전투기 편대가 17일 오전 오산미군기지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utzza@yna.co.kr
김정은 겁내는 美 F-22 한국에 왜 오나…'유사시 타격' 경고
스텔스·초음속으로 적 레이더망 유린하고 핵심시설 공격 가능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미국이 17일 한반도에 전개하는 전략무기인 F-22 스텔스 전투기는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불린다.
적 레이더망을 피하는 뛰어난 스텔스 능력과 초음속 비행을 하는 슈퍼크루즈 능력, 250㎞ 밖의 적을 탐지하는 AESA(다기능위상배열) 레이더를 갖춰 현존하는 모든 전투기를 압도하기 때문이다.
미국이 F-22 전투기 4대를 이날 한반도에 전개하는 것은 남북관계에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포함한 북한 수뇌부를 언제든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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