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그러진 냄비
나이 마이 묵은
할머니와 할아버지...
어두컴컴한.공원 구석에서..
아주....아주...찐하게...
끌어안고, 비비고, 문대고......
그때....젊은 남녀가..
지나가면서..그 광경을 목격했다.
그러면서..한마디!
아쿠야!! 나이 잡수신 분들이 망측하구로....
남사스러버라!
이때...
그 소리를 들은 할아버지 한마디 한다.
이놈들아, 늙은 말(馬)이 콩을 마다 하더나?"
이때
바로 옆에 있던 할머니도 한마디 던진다.
*
*
*
"이 넘들아!
찌그러진 냄비는
고구마 못 삶는다 카더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