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여자 400m 육상에서 7레인의 샤우네 밀러(22)가 자신의 몸을 던져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장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4레인의 앨리슨 펠릭스(30)와는 불과 0.07초 차였다./AP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BHIwh37Q_Sc

 

女육상 400m결승서 '다이빙 金메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8/16/2016081602497.html


7레인에서 출발한 샤우네 밀러는 레이스 초반부터 4레인의 앨리슨 펠릭스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리곤 결승선을 목전에 두고 몸을 던져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밀러는 자신의 400m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고, 바하마에 리우 올림픽 첫 메달을 선사했다.

미국의 전설적인 육상 선수인 마이클 존슨(48)은 “샤우네 밀러는 달리는 중 중심을 잃어 넘어질 뻔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넘어지지 않기 위해 결승선을 향해 다이빙한 건 이번 올림픽 최고의 장면이었다”고 트윗했다.

하지만 0.07초 차이로 아쉽게 여자 400m 은메달에 그친 미국에선 샤우네 밀러의 ‘결승선 다이빙’을 두고 불만이 터졌다.

미국 네티즌들은 “발로 뛰는 경기에서 다이빙은 명백한 반칙이다” “밀러가 이긴 건 어쩔 수 없지만, 공정한 경기는 아니었다” 고 반응했다. “샤우네 밀러의 메달을 박탈해야 한다”는 과격한 주장도 나왔다.

그러나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는 육상 선수가 몸을 내던져 결승선을 통과하는 행위는 세계 육상 규정이나 경기 매너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Shaunae Miller beats Allyson Felix to wins golden medal women's 400m Olympics 2016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7sDj86Ghyrw

Shaunae Miller beats Allyson Felix to wins golden medal women's 400m Olympics 2016

[출발에서 결승선까지의 화면]

https://www.youtube.com/watch?v=eu7usk-MZoI

https://www.youtube.com/watch?v=9ktp-7Q2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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