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9월15일 목요일
오클랜드 - 로토루아
[07:10] 오클랜드 도착 /한국보다 3시간 빠름
전용차량으로 와이모토로 이동 /2시간 30분소요
와이모토 석회동굴
중식 스테이크
온천도시 로토루아 이동/3시간 소요
테푸이아 민속촌 관광
로토루아 간헐천 분수
휴게소에서의 중식 스테이크는 엉망이었다.
육즙 제로에다 늙어서 젖짜기가 끝난 암소가 아니면 셀룰로이드가 그렇게 질길 수 없었다.
점심이어서 몇 점 먹기는 했으나 소스를 뿌려도 말라비틀어진 구운 고기에 배어들지 않았다.
그나마 가까이서 젖소 사진을 찍을을 수 잇는 공간이 마련된 걸 위안으로 삼았다.
아이들이 질보다 입맛 위주의 식사를 즐기는 걸 비판해 온 나였지만
입맛도 중요하다는 걸 그날 난 처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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