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을 농단하던 한 여인의 출국으로
국정운영의 중심인 청와대와 온 국민들은 공황상태에 빠졌다.
평소 박대통령이 국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바뀌는 복장에
운영자는 복장이 터졌다.
대통령은 탈랜트가 아니다.
품위있는 정장 몇 벌이면 복장 가지고 시비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대통령은 국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국가의 미래를 예측하고 노심초사하여
국정의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중차대한 자리다.
그래서 국민들은 청와대와 국회[국해]의 그 많은 예산을 감내하는 것이다.
이참에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을 다시 읽어본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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