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동상 앞에서는 '촛불시민만복래'란 걸괘 아래 임시로 마련한 무대에서
북과 꽹과리춤의 설맞이 공연이 끝나가는 중이었다.
동상 주위에는 광화문감옥과 박대통령을 희화화한 초대형 초상조각 등
민주노총의 촛불집회 시위용품들이 널부러져 있어
대통령 권한대행체제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노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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