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명창 특별 탑재]
김소희 (So Hee Kim) -판소리 춘향가( Pansori Chunhyang-ga) - 천자 뒤풀이+
광한루 아뢰는 대목 + 오리정 이별 [五里亭離別 ]
https://www.youtube.com/watch?v=tOzS_W_3Erw
https://www.youtube.com/watch?v=5eER-KjQWj0
김소희, 춘향가_오리정 이별
https://www.youtube.com/watch?v=lEONt7PUAEA
판소리 인간문화재 김소희 명창
단가 '운담풍경'
https://www.youtube.com/watch?v=Y8hT_QEHEcc
이화중선[李花中仙]1898년 ~ 1943년
송만갑(宋萬甲)·이동백(李東伯)의 제자.
육자배기
- 김영자 · 성창순 · 김수연 · 안숙선(좌로부터)
https://www.youtube.com/watch?v=10iZNGURtBI
진도 육자배기
https://www.youtube.com/watch?v=dqMso6oChpk
https://www.youtube.com/watch?v=dqMso6oChpk&t=163s
〈가사 1〉
1절:
"저 건너 갈미봉에 비가 뭇어서 들어를 온다/
우장을 두루고 지심 매러 가자."
2절:
"천년을 사나 만년이나 사드란 말이냐/
죽엄에 들어서 노소(老少)가 있나/
생전시절(生前時節)에 내 맘대로만 놀가나."
3절:
"리별(離別) 마자고 지은 맹서(盟誓)/
태산(泰山) 같이 밋고 밋엇드니만은 태산이/
허망(虛妄)이 문어질 줄 누가 짐작하얏스랴."
〈가사 2〉
1절:
"저 건너 갈미봉에 비가 몰려 들어온다/
우장(雨裝)을 두구로 지심 매러 갈거나."
2절:
"진국명산만장봉(鎭國名山萬丈峰)이 바람이 분다고 쓰러지며/
송죽(松竹) 같은 곧은 절재 매맞는다고 훼절(毁節)할까."
3절:
"녹초청강상(綠草淸江上)에 굴레 벗은 말이 되어/
때때로 머리 들어 북향(北向)하여 우는 뜻은/
석양(夕陽)이 재 넘어가니 임자 그려 우노라."
[네이버 지식백과] 육자배기 (한겨레음악대사전, 2012. 11. 2., 도서출판 보고사)
자진육자배기
삼산은 반락
http://blog.daum.net/jkn929/17473692
삼산은 반락 청청외요 이수중 분의 백로주로구나
-김수연-
저기 떠 있는 저 구름은 무슨 비바람을 품었던고
정이라 하는 것을 아니 주려고 하였는데
우연이 가는 정은 어쩔 수가 없네
-안숙선-
옛 듣던 청산 두견이로다 자주 온다고 각 새소리
-김영자-
갈매기는 어디가고 물드는 줄을 모르고
사공은 어디가고 배 떠난 줄을 모르고
우리님은 어디가서 내가 죽는 줄을 모르시는고
-성창순-
새벽서리 찬 바람에 울고가는 저 기럭아 말을 물어보자
우리 임도 날과 같이 그리더냐
아이고 되고 어허 허 허허 성화가 났네 헤-
-김수연-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아이고 되고 어허 허 허허 성화가 났네 헤-
-안숙선-
물속에 잠긴달은 잡을듯 하고도 못잡고
마음속에 든 마음은 알듯 하고도 모를레라
아이고 되고 어허 허 허허 성화가 났네 헤-
-김영자-
꿈속에서 보이난 임은 신의 없다고 일렀으되
오매불망 그린 사랑 꿈이 아니면 어이보리
저 멀리 멀리 그린 임아 꿈이라고 생각말고
자주자주 보여 주면 임과 일생을 보내리라
아이고 되고 어허 허 허허 성화가 났네 헤-
개구리타령(남도잡가)
-성창순-
여보 도련님 참으로 가요 내 목을 댕그렁 베어
한강수 깊은 물에 풍덩실 들이쳐 이별인가 하노메라
노든 봉황의 저 두견 짝을 잃고 헤매노니
춘풍의 놀랜 봉접이 깨닫도록 돌 쳐내니 데려가면 데려가
-김수연-
도련님을 업고 노니 좋은 호자가 절로나
부용 작약의 모란화 봉접이 좋을시고
소상동정 칠백리 일생을 보아도 좋을 호라구나
둥둥둥 오호둥둥 내사랑
-안숙선-
날개 돋친 학이나 되면 공중에 훨훨 날아가
임계신곳 가련만 적수단신 이내 몸이 날개 없어 어찌가
-김영자-
아이고 마누라 마누라 이게 웬일이여
마누라 마누라 마누라 마누라 이게 웬일이여
이리될줄 알았으면 약 지러도 가지 말고
마누라 곁에 앉아 극락세계로 가라고
염불이나 외워 줄걸 약만 쓰면 꼭 살줄로
약지러 갔다 지체가 되어 죽는 줄로 몰랐네
-성창순-
꿈이로다 꿈이로다 모두가 다 꿈이로다
너도 나도 꿈속이요 이것 저것이 꿈이로다
꿈 깨이니 또 꿈이요 깨인 꿈도 꿈이로다
꿈에 나서 꿈에 살고 꿈에 죽어가는 인생
부질없는 깨려는 꿈 꿈을 꾸어서 무엇하리
아이고 되고 어허 허 허허 성화가 났네 헤
-김수연-
창밖에 국화를 심고 국화밑에 술을 빚어 놓으니
술익자 국화피자 벗님오자 달이 돋네
아이야 거문고 청쳐라 밤새도록 놀아 보리라
아이고 되고 어허 허 허허 성화가 났네 헤-
-안숙선-
서리 맞아 병든 잎은 바람이 없어도 떨어지고
임그리워 타는 간장은 병 아니 들어도 골병이로구나
아이고 되고 어허 허 허허 성화가 났네 헤-
-김영자-
허무한 세상에 사람을 내릴때에
웃는 길과 우는 길을 그 누가 줬던고 뜻이나 일러주오
웃는 길 찾으려고 헤매어 왔건마는
웃는 길은 영영 없고 아미타불 관세음 보살님
지성으로 부르고 불러 이생에 맺힌 한을
후생에나 풀어 주시라 염불발원을 하여 보리라
아이고 되고 어허 허 허허 성화가 났네 헤-
선운사 동구- 서정주
선운사 골째기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했고
막걸리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상기도 남었습니다.
그것도 목이 쉬어 남었습니다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374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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