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16R5Okv9Jvo
*위 노래의 동영상 가사 표기에는 12곡의 원문과 현대어가 표기됨.
http://www.davincimap.co.kr/davBase/Source/davSource.jsp?Job=Body&SourID=SOUR001805
* 하단에 원문과 해석을 탑재함.
위 노래의 동영상 가사 표기에는 원문이 표기됨.
원문의 에는 'ㅎ+ㅏ'로도 의미가 소통되는 어구가 다수임. 대개 아래 ㅏ字 표기 때문인 듯함.
1. 전6곡
1曲
이런들 엇더며 뎌런들 엇더료.
초야우생(草野遇生)이 이러타 엇더료.
며 천석고황(泉石膏肓)을 고텨 므슴료.
2曲
연하(煙霞)로 집을 삼고 풍월(風月)로 벗을 사마,
태평성대(太平聖代)에 병(病)으로 늘거가뇌.
이 듕에 바라 일은 허므리나 업고쟈.
3曲
순풍(淳風)이 죽다니 진실(眞實)로 거즛마리.
인성(人性)이 어지다 니 진실(眞實)로 올 말이.
천하(天下)에 허다 영재(許多英才)를 소겨 말가.
4曲
유란(幽蘭)이 재곡(在谷)니 자연(自然)이 듯디 됴해.
백운(白雲)이 재산(在山)니 자연(自然)이 보디 됴해.
이 듕에 피미일인(彼美一人)을 더옥 닛디 몯얘.
5曲
산전(山前)에 유대(有臺)고 대하(臺下)애 유수(流水)ㅣ로다.
만흔 며기 오명가명 거든,
엇더타 교교 백구(皎皎白駒) 멀리 음 는고.
6曲
춘풍(春風)에 화만산(花滿山)고 추야(秋夜)애 월만대(月灣臺)라.
사시가흥(四時佳興)이 사과 가지라.
믈며 어약연비(魚躍鳶飛) 운영천광(雲影天光)이아 어늬 그지 이슬고.
2. 후6곡
1曲
천운대(天雲臺) 도라드러 완락재(玩樂齋) 소쇄(蕭灑)듸,
만권 생애(萬券生涯)로 낙사(樂事)ㅣ 무궁(無窮)얘라.
이 듕에 왕래 풍류(往來風流)를 닐러 므슴고.
2曲
뇌정(雷霆)이 파산(破山)야도 농자(聾者)는 몯 듣니
백일(白日)이 중천(中天)야도 고자(瞽者)는 몯 보니.
우리는 이목 총명(耳目聰明) 남자(男子)로 농고(聾瞽)디 마로리라.
3曲
고인(古人)도 날 몯 보고 나도 고인(古人)을 몯 뵈.
고인을 몯 뵈도 녀던 길 알 잇.
녀던 길 알 잇거든 아니 녀고 엇덜고.
4曲
당시(當時)예 녀든 길흘 몃 려 두고,
어듸 가 니다가 이제아 도라온고.
청산(靑山) 엇뎨야 만고(萬古)애 프르르며
5曲
이제아 도라오나니 년 듸 음 마로리.
유수(流水) 엇뎨야 주야(晝夜)애 긋디 아니고.
우리도 그치디 마라 만고 상청(萬古常靑)호리라.
6曲
우부(愚夫)도 알며 거니 긔 아니 쉬운가.
성인(聖人)도 못다 시니 긔 아니 어려운가.
쉽거나 어렵거나 듕에 늙 주를 몰래라.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 현대어 풀이
<陶山六曲之一>
1. 기일(其一)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초야우생(草野愚生)이 이렇다 어떠하리
하믈며 천석고황(泉石膏황)을 고쳐 무슴 하료.
2. 기이(其二)
연하(煙霞)에 집을 삼고 풍월(風月)로 벗을 사마
태평성대(太平聖代)에 병(病)으로 늘거나뇌
이 중에 바라는 일은 허물이나 업고쟈.
3. 기삼(其三)
순풍(淳風)이 죽다하니 진실(眞實)로 거즈마리
인성(人性)이 어지다 하니 진실(眞實)로 올한 말이
천하(天下)에 허다 영재(許多英才)를 소겨 말솜할가.
4. 기사(其四)
유란(幽蘭)이 재곡(在谷)하니 자연(自然)이 듯이 됴희
백설(白雪)이 재산(在山)하니 자연(自然)이 보디 됴해
이 듕에 피미일인(彼美一人)을 더옥 닛디 몯하얘
5. 기오(其五)
산전(山前)에 유대(有臺)고 대하(臺下)애 유수(有水)ㅣ로다.
때 만한 갈매기는 오명가명 하거든
어디다 교교 백구(皎皎白鷗)는 멀리 모습 하는고
6. 기육(其六)
춘풍(春風)에 화만산(花萬山)하고 추야(秋夜)에 월만대(月萬臺)라
사시가흥(四時佳興)이 사람과 한가지라.
하믈며 어약연비(魚躍鳶飛) 운영천광(雲影天光)이야 어늬 그지 이슬고.
<陶山六曲之二>
1. 기일
천운대(天雲臺) 도라드러 완락재 소쇄(瀟灑)한뒤
만권 생애(萬卷生涯)로 낙사(樂事)이 무궁(無窮)하여라.
이 중에 왕래 풍류(往來風流)를 닐어 모습 하고
2. 기이
뇌정(雷霆)이 파산(破山)하여도 농자(聾者)는 못 듣느니
백일(白日)일 중천(中天)하여도 고자(고者)는 못 보느니
우리는 이목 총명 남자(耳目聰明男子)로 농고같이 마로리
3. 기삼
고인(古人)도 날 못 보고 나도 고인 못 뵈
고인을 못 뵈도 가던 길 살펴 잇내
가던 길 살펴 잇거든 아니 가고 엇덜고
4. 기사
당시(當時)에 가던 길을 몃회를 보려 두고
어디 가 다니다가 이제아 도라온고?
이제야 도라오나니 너의 모습 마로리.
5. 기오
청산(靑山)은 엇찌하야 만고(萬古)애 프르르며,
유수(流水) 엇찌하야 주야(晝夜)에 긋디 아니는고.
우리도 그치디 마라 만고상청(萬古常靑)호리라.
6. 기육
우부(愚夫)도 알며 하거니 긔 아니 쉬운가?
성인도 못다 하시니 지 아니 어려온가?
쉽거나 어렵거나 중에 늙는주를 몰래라.
△선조 어명으로 쓴 한석봉 글씨
https://www.youtube.com/watch?v=veGNlG0bB9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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