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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예가 스스로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던 초능력[편집]
궁예가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한 초능력으로, 볼 관(觀), 마음 심(心), 즉 남의 생각을 읽어내는 능력이다. 정확히는 고려사에서는 '미륵관심법'이라 기록되어 있고 삼국사기에서는 '신통력'이라 불렀다. 궁예는 스스로 이것이 있어서 역심을 품은 사람의 마음을 모두 꿰뚫어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실은 그런 거 없고 정적 제거에 아주 유용하게 써먹기 위한 핑계거리에 불과했지만(...). 왕건도 이 관심법에 휘말린 적이 있었으나, 최응이 반역을 계획했다고 거짓 자수하라고 넌지시 알려준 덕분에 자신이 역심을 품었음을 순순히 인정하였고, 이에 흡족한 궁예가 오히려 정직하다고 하면서 용서했다고 전한다. 만약 여기서 인정하지 않았다면 고려라는 나라가 나오지 못할 수도 있었을지 모른다.
www.chosun.com/culture-life/relion-academia/2020/10/24/7BHTOJIVZZBTBNBQBSTVNGYDIE/
김영철이 분한 태봉 왕 궁예(?~918)가 신하들 앞에서 “내가 관심법(觀心法)으로 그대들의 마음을 읽었다”며 호통을 친 뒤 이렇게 말한다. “내 잠시 더 관심법으로 봐야겠구만. 누가 과연 이 조정에서 도태돼야 할 것인지, 누가 쓸모없는 허접쓰레긴지 말이야!” 궁예가 관심법을 실행하기 위해 눈을 감자 일거에 조용해지는데, 어느 신하가 기침을 하자 바로 이 대사를 말한 뒤 부하를 시켜 기침한 사람에게 철퇴를 내리쳐 죽인다.
www.youtube.com/watch?v=-X7O7iR26F4
www.youtube.com/watch?v=g_HRLLpd2BM
www.youtube.com/watch?v=i8VPyCQViRY
news.joins.com/article/23906550?cloc=Joongang-newsdigest-top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한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합동 감찰 지시를 쏟아내면서 사실상 ‘윤 총장 사퇴’ 공세에 나섰다. 감찰 업무 경험이 있는 전‧현직 전문가들은 “절차와 상식을 파괴한 찍어내기용 감찰정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처: 중앙일보] "朴체포" 그 검사도 분노했다…檢 뒤집은 추미애 '감찰정치'
www.youtube.com/watch?v=vQqq5-pQQpc
namu.wiki/w/%EA%B6%81%EC%98%88
그해 6월 을묘에 기병 장군 홍유(洪儒), 배현경(裵玄慶), 신숭겸(申崇謙), 복지겸(卜智謙) 등이 비밀히 짜고 밤중에 태조의 저택으로 가서 그를 왕으로 추대할 뜻을 함께 말하였다.
태조는 굳이 거절하여 허락하지 않았으나 부인 유씨가 손수 갑옷을 들어 태조에게 입히니 여러 장수들이 옹위하고 나오면서 사람을 놓아 말을 달리며 외치기를 “왕공이 벌써 의기(義旗)를 들었다”라고 하였다.
이때에 분주히 달려와서 함께 참가한 자들이 이루 헤일 수가 없었고 먼저 궁문으로 와서 북을 치고 떠들면서 기다리는 자도 만여 명이나 되었다.
궁예가 이 소문을 듣고 깜짝 놀래어 말하기를 “왕공이 벌써 승리를 얻었으니 내 일은 다 글렀다.”하고 어찌할 줄을 몰랐다.
이리하여 그는 변복을 하고 북문으로부터 도망쳐 나가니 궁녀들이 궁 안을 깨끗이 하고 태조를 맞아들였다.
궁예는 산골로 도망하였으나 이틀 밤을 지난 후에는 배가 몹시 고파서 보리 이삭을 잘라 훔쳐 먹었다. 그 후 곧 부양(斧壤) 백성에게 살해되었다.
《고려사》
ko.wikipedia.org/wiki/%EA%B3%A0%EB%A0%A4_%ED%83%9C%EC%A1%B0
918년에 궁예의 독단과 전횡을 문제삼은 신숭겸, 복지겸, 배현경, 홍유 등의 무장들과 호족들의 지지로 거병하여 마침내 궁예를 축출하고 고려를 세웠다.
www.youtube.com/watch?v=aW4vMW6OT9E
*갈대는 순천만 같은 물가[갯가]에서 자라고, 억새는 산비탈에서 군락을 이루는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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