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100417430002584
진영 갈등의 골 · 취약한 제3지대도 영향
이 지사와 윤 전 총장 지지층이 '무반응'으로 일관하는 건 조국 사태 등을 거치며 보수·진보 갈등의 골이 더없이 깊게 파인 결과이기도 하다. 인물이나 정책을 따지기보다는 '정권 재창출이냐' '정권 탈환이냐'만 따지는 선거로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선거 지형에서 지상 과제는 '상대방 죽이기'일 수밖에 없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우리 대선후보'가 누가 되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상대 진영을 이길 수 있는 인물을 중심으로 여야 지지층이 뭉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전 총장의 허물만,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이 지사의 허물만 보고 있으니 악재에도 지지율이 끄떡없는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정치 상황에 염증을 느끼는 무당층과 중도층이 안착할 제3의 대안 주자도 마땅치 않다. 이재묵 교수는 “안철수, 유승민이라는 대안이 있었던 2017년 대선과 달리, 이번엔 제3지대 대선주자들에 대한 소식은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면 알기 어려울 정도로 존재감이 미미하다”고 말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1WihLZ1bAc
https://www.youtube.com/watch?v=Ba2rCCa50Ls
https://www.youtube.com/watch?v=WlfJH1OMw7k
[참고]
언터처블(Untouchable)은 영어로 불가촉천민을 뜻
건드릴 수 없는
손댈 수 없을 정도의 그 무언가, 혹은 범접할 수 없을 정도의 그 무언가를 표현하는 형용사. 형용사이지만 명사형으로 바꾸어 그 무언가를 지칭하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뒷사회의 '언터처블', 그리고 미 재무부의 '언터쳐블'
반대의 용례로 '그 무엇도 손댈 수 없다' 는 의미에서 유래해 카스트의 최하층인 불가촉천민이나 유럽의 카고처럼 사회 최하위계층을 지칭하는 단어로도 쓰이기도 한다.
극과극의 용례를 가진 영단어로 전자의 경우 '감히' 손댈 수 없다는 뜻으로 쓰이지만 후자는 후자는 부정해서 손대면 안된다는 뜻으로 쓰인다.
* 요지-부동, 搖之不動
:흔들어도 꼼짝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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