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11.省心篇 下(성심편 하) 01~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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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明心寶鑑(명심보감) 11.省心篇 下(성심편 하)] 01.진종황제어제(眞宗皇帝御製)

眞宗皇帝御製曰

(진종황제어제왈)

知危識險            終無羅網之門

(지위식험)이면 (종무라망지문)이요

擧善薦賢            自有安身之路

(거선천현)이면  (자유안신지로)라

施仁布德       乃世代之榮昌

(시인포덕)은 (내세대지영창)이요

懷妬報寃         與子孫之危患

(회투보원)은  (여자손지위환)이라

損人利己        終無顯達雲仍

(손인이기)면 (종무현달운잉)이요

害衆成家       豈有長久富貴

(해중성가)면 (기유장구부귀)리요

改名異體        皆因巧語而生

(개명이체)는  (개인교어이생)이요

禍起傷身       皆是不仁之召

(화기상신)은   (개시불인지소)니라

 

《진종황제어제(眞宗皇帝御製)》에 말하였다.

“위태로움을 알고 험한 것을 알면 마침내 그물에 걸리는 일이 없을 것이요,

선한 사람을 받들어 쓰고 어진 사람을 천거하면 몸을 편안히 하는 길이 저절로 있다.

인(仁)을 베풀고 덕(德)을 폄은 곧 대대로 영화롭고 창성하는 것이요,

시기하는 마음을 품고 원한에 보복함은 자손에게 위태로움과 재앙을 끼쳐주는 것이다.

남을 해쳐 자기를 이롭게 하면 마침내 현달하는 자손[雲仍]이 없고,

뭇 사람을 해롭게 해서 집안을 크게 이룬다면 어찌 장구한 부귀가 있겠는가?

(죄를 지어) 이름을 고치고 (목이 베이어 죽는 형벌에 처해져 머리와) 몸이 따로 놓임은 모두 교묘한 말로 말미암아 생겨나고,

재앙이 일어나고 몸이 상하게 됨은 다 어질지 못함이 부르는 것이다.”

[출처] 165[明心寶鑑(명심보감) 11.省心篇 下(성심편 하)] 01.진종황제어제(眞宗皇帝御製)|작성자 swings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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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02.신종황제어제(神宗皇帝御製)

神宗皇帝御製曰

(신종황제어제왈)

遠非道之財           戒過度之酒

(원비도지재)하고 (계과도지주)하며

居必擇隣        交必擇友

(거필택린)하고 (교필택우)하며

嫉妬       勿起於心               讒言   勿宣於口

(질투)를 (물기어심)하고     (참언)을 (물선어구)하며

骨肉貧者를  莫疎

(골육빈자)   (막소)하고

他人富者       莫厚

(타인부자)를  (막후)하며

克己      以勤儉爲先

(극기)는 (이근검위선)하고

愛衆       以謙和爲首

(애중)은 (이겸화위수)하며

常思已往之非(상사이왕지비)하고

每念未來之咎

(매념미래지구)하라

若依朕之斯言       治國家而可久

(약의짐지사언)이면 (치국가이가구)니라

 

《신종황제어제(神宗皇帝御製)》에 말하였다.

“도리(道理)가 아닌 재물은 멀리하고 도(度)에 지나치는 술을 경계하며,

거처함에 반드시 이웃을 가리고, 사귈 때는 벗을 가리며

질투를 마음에 일으키지 말고, 남을 헐뜯는 말을 입에서 내지 말며,

동기간(同氣間)에 가난한 자를 멀리하지 말고,

타인 가운데 부유한 자를 후하게 대하지 말고,

자기의 사욕을 극복하는 일은 근검(勤儉)을 첫째로 삼고,

대중을 사랑함은 겸손과 화목을 첫째로 삼을 것이며,

언제나 지나간 나의 잘못을 생각하고,

매양 미래의 허물을 생각하라.

만약 나의 이 말에 의거한다면

나라와 집안을 다스림이 오래갈 수 있을 것이다.”

 [출처] 166[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02.신종황제어제(神宗皇帝御製)|작성자 swings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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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03.고종황제어제(高宗皇帝御製)

高宗皇帝御製曰

(고종황제어제왈)

一星之火        能燒萬頃之薪

(일성지화)도  (능소만경지신)하고

半句非言        誤損平生之德

(반구비언)도  (오손평생지덕)이라

身被一縷       常思織女之勞

(신피일루)나 (상사직녀지로)하고

日食三飧          每念農夫之苦

(일식삼손)이나  (매념농부지고)하라

苟貪妬損           終無十載安康

(구탐투손)이면 (종무십재안강)이요

積善存仁         必有榮華後裔

(적선존인)이면 (필유영화후예)니라

福緣善慶     多因積行而生

(복연선경)은  (다인적행이생)이요

入聖超凡       盡是眞實而得

(입성초범)은  (진시진실이득)이니라

《고종황제어제(高宗皇帝御製)》에 말하였다.

“한 점 작은 불티도 능히 만경(萬頃)의 섶을 태우고,

한 마디 그릇된 말도 평생의 덕을 그르치고 훼손한다.

몸에 한 오라기의 실을 걸쳐도 항상 베 짜는 여자의 수고를 생각하고,

하루 세 끼니의 밥을 먹어도 농부의 노고를 생각하라.

구차하게 탐내고 시기해서 남에게 손해를 끼친다면

마침내 10년의 편안함도 없을 것이요,

선(善)을 쌓고 인(仁)을 보존하면 반드시 후손들에게 영화가 있으리라.

복(福)은 대부분 선행(善行)을 쌓는 것을 통해서 생기고,

성인(聖人)의 경지에 들어가고 평범을 초월하는 것은

다 진실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다.”

[출처] 167[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03.고종황제어제(高宗皇帝御製)|작성자 swings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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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04.그 사람을 알고 싶으면 그 친구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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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05.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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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06.인생살이의 잣대는 상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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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07.대장부는 명분과 절의를 중하게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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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08.남의 일을 내 일처럼 여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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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09.등 뒤에서 하는 말을 어찌 믿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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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10.어리석은 자가 남을 탓하려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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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11.박복한 사람만 법망에 걸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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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12.정상적 습관에 어긋난 삶은 재앙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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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13.나라가 바르면 천심도 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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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14.사람이 간언을 받아들이면 거룩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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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15.땅에는 영원한 주인이 없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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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18.쓸 데 없이 재물을 욕심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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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19.자주 왕래하면 친하던 사이도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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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21.술이 사람을 취하게 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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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22.공적(公的)인 일을 사적인 일처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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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23.교자(巧者)는 흉하고 졸자(拙者)는 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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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24.지혜는 작으면서 꾀하는 것이 크면 화를 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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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25.끝맺음을 처음과 같이 신중히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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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26.사람은 자만하면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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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27.시간이 보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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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28.여러 사람의 입맛을 맞추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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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29.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위난을 건널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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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30.남에게 고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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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31.먼 곳의 일가친척은 이웃만 같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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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32.조심하는 사람에게 느닷없는 재앙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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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33.작은 재주가 많은 재산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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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34.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남이 하도록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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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明心寶鑑(명심보감) 12.省心篇 下(성심편 하)] 35.주색재기(酒色財氣)에서 벗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