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3bJF0Drv30g
[주]인터넷에 연꽃 사진이 많이 탑재되어 미당 서정주 선생의 이 시를 다시 떠올린다.
http://blog.paran.com/kydong/27070265
사진창
http://blog.daum.net/j68021/13745065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미당 서정주
섭섭하게
그러나
아조 섭섭하지는 말고
좀 섭섭한듯만 하게,
이별이게.
그러나
아주 영 이별은 말고
어디 내생에서라도
다시 만나기로하는 이별이게,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 아니라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엊그제
만나고 가는 바람 아니라
한두 철 전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주] 맹호연(孟浩然)의‘夏日南亭懷辛大’ <여름날 南亭에서 辛大를 그린다> 5-6구에,
荷風送香氣 연꽃 스친 바람은 향기를 실어오고
竹露滴淸響 댓잎의 이슬은 맑은 소리 떨군다.
가 있다.
궁남지에 보기드문 황련도 가득 피어나고 있었다.
연밥은 두종류인데 인건 작은 연밥이 맺히는 종류같다.
끝부분만 분홍인 백련
완전한 백련이다.
완전한 홍련
연밭의 벌들은 주로 새벽에 활동하는모양이다. 새벽엔 연꽃송이마다 대여섯마리의 벌들이 있었는데 ?빛이 비추기 시작하니
그 많은 벌들이 어디로 사라져 버리고 한두마리씩만 가끔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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