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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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김연아, 피겨 역사 다시 썼다

김연아 선수는 완벽한 기술, 매혹적인 연기로 많은 가산점을 얻어내며 경쟁자들을 압도적으로 제쳤습니다.

쇼트와 프리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건 올림픽 역사상 18년 만입니다.

계속해서 민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더 이상 완벽할 수는 없었습니다. 228.56의 경이적인 세계신기록.

12개 과제에서 모두 가산점을 쓸어담았습니다.

첫번째 3회전 연속점프에서 가산점 2점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가산점으로만 17.4점을 챙겼습니다.

2위 아사다보다 2배, 3위 로셰트보다는 4배나 많은 점수입니다.

정석점프를 앞세운 가산점 행진으로 김연아는 기술점수와 예술점수에서

자신의 기존 최고점을 가볍게 뛰어넘으며 프리스케이팅에서 150점이란
전인미답의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4달전 세운 자신의 세계기록을 16점이나 경신한 경이적인 기록입니다.
[하략]

[은자주]

모방송국의 중계 독점권으로 인하여 동영상은 2009년 작품으로 대신한다.

2009 ISU 03 29 세계피겨선수권 여싱LP 김연아 WORLD BEST YU-NA KIM TOTAL 207.71 세계신기록

28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엘에이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피겨퀸 김연아가 연기를 펼치고 있다.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합계 131.59(기술 63.19 연기 68.40)을 얻어 총점 207.71점으로 사상 최초로 200점을 돌파, 총점 207.71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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