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부인' 이설주, 2005년 남한 방문때…

김정은 부인, 2005년 남한 방문 17세 그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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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퍼스트레이디 이설주
북 관영매체 실명 공개

북한이 25일 김정은(28) 국방위 제1위원장의 부인 이설주의 실명을 전격 공개했다. 북한의 관영매체들은 이날 오후 8시 보도에서 “김정은 원수(元帥)를 모시고 능라인민유원지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됐다”며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 원수가 부인 이설주 동지와 함께 준공식장에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이설주는 평양 주재 각국 대사관과 국제기구 대표단 및 부인들과 함께 능라유원지를 둘러보고 대화를 나누는 등 퍼스트레이디로서 준(準)외교활동도 처음 했다. 북한 매체들은 뉴스에서 이설주의 이름을 네 번 언급했다. 김정은은 이달 초 모란봉악단 공연 관람 때 이설주를 동반했으며, 이후 김일성 추모행사와 평양 경상유치원 방문 행사 때 계속 동행해 부인일 것이란 관측이 나왔었다.

 주목되는 건 이설주가 과거 한 차례 남한을 방문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정보당국은 그가 학생 신분으로 남북 사회문화 교류 차원에서 남한에 왔던 경력이 있는 ‘리설주’와 동일 인물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추가 정보 수집에 나섰다.

 중앙일보가 2000년대 들어 남한을 찾은 북한주민 관련 기록을 추적한 결과 2005년 9월 인천에서 열린 16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청년학생협력단’ 소속으로 온 17세의 여학생 이설주는 얼굴 윤곽이나 눈매 등이 김정은 부인과 매우 흡사하다. 그해 말 이설주는 북한을 방문한 남측 취재진을 위한 공연에서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부른 후 “피바다가극단 같은 국가 예술기관에서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설주는 이에 앞서 2004년 금강산에서 열린 전교조 주관의 남북 교사회담에도 중학교 5학년(우리의 고교 2학년에 해당)으로 참석하는 등 남한 인사와 접촉한 기록이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723245

1989년생으로 올해 24살인 리설주는 군 간부가 아닌 평범한 가정 출신으로,

평양 금성2중학교를 졸업한 뒤 중국에서 성악을 전공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과 결혼한 건 2009년. 우리 정부는 북한이

김정은의 안정적인 면모를 과시하기 위해 리설주의 존재를 공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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