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진도에서는 초상이 나면 무당들이 초상집을 찾아가 밤새도록 씻김굿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굿을 하면 망자(죽은자)가 이승에서 풀지못해 맺혀있던 한을 풀고 깨끗이 씻겨 극락왕생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가슴이 절절 끓는 살풀이 한 판을 하고 나면 죽은 영혼도, 살아 있는 사람들의 아픔도 조금씩 씻어내려갔겠지요.
2008 서울국악한마당 '신명'에서 선보인 진도 씻김굿을 담아봤습니다.
사진이 사라져 너튜브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PcrlFUdfp0
https://www.youtube.com/watch?v=FybM_dcq08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