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자주]쓴소리 하면 사람들은 조순형 의원을 연상하다. 어제도 앞으로 의원님들의 우려를 혜아려서 처신하겠다는 천성관 검찰총장 내정자의 품위를 갖춘 천연덕스러운 답변에 지금 이 자리는 지금까지 천 내정자가 어떻게 처신해 왔는가를 따져 자격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라고 일격을 가해 천 내정자를 쩔쩔매게 하였지만 올라온 게 없어 롯데월드 건을 올린다.

뉴스에 대화록 일부는 올라왔네요.

http://imnews.imbc.com/player/player_vod.asp

◀ANC▶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천 후보자에게 거액의 돈을 빌려준 한 사업가를 놓고 이른바 스폰서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명쾌한 해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조효정 기자입니다.

◀VCR▶

천성관 후보자는 올해
서울 강남의 28억 원짜리 아파트를 사면서,
10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업가 박경재 씨로부터
15억 5천만 원을 빌렸습니다.

이 가운데 7억 5천만 원은 차용증도 없는,
출처가 불분명한 돈이었습니다.

◀SYN▶ 조순형 의원(자유선진당)
"지연, 학연, 혈연이 있어요?

(없습니다.)
없죠?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서
간혹 연락하고 하는 사이인데,
이렇게 거액을 꿔주고 합니까?"

◀SYN▶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
"제가 기존 아파트가 팔리면
바로 변제할 수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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