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자주]사찰에서는 초파일이면 관불의식을 행한다. 일회성의 생명의 존엄성을, 천상천하유아독존이라 외치는 애기부처의 정수리에 물을 붓는 것을 관불이식이라 한다. 그러므로 관불이란 초파일을 맞아 생명의 존엄성을 확인하는 의식이라 할 수 있다.
수원 용주사에서는 법당 바로 문앞에 관불대를 마련하여 이 의식에 동참하는 관람객들의 행렬이 법당 앞마당을 채웠다. 이들의 경건한 마음이 하늘을 덮은 연등과 어울려 초파일 행사가 더욱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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