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자주]춘향오빠가 <차마고도 시즌 TWO >에 나섰군요. 장도에 무사귀환을 빕니다
원문; http://tourinside.co.kr/20061445881
◈차마고도 시즌 TWO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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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루트 개념도입니다......곤명까지의 항공편은 대한항공 직항이 너무 비싸서 동방항공 북경 경유행을 선택했습니다. 곤명에서 리장까지는 바로 국내선 비행기로....리장에서 하루 고도적응하고 바로 호도협으로 이동해서 1박 2일 트레킹투어...그리고 옥룡설산으로.. 리장에서의 일정이 끝나면 남조국의 영광이 서린 따리로 내려갑니다. 얼하이호의 멋진 섬인 남조풍정도에서 하루 휴식하고 히말라야의 마지막 산이 창산에서 말트레킹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시 곤명으로 돌아오는 일정... |
2/5일 밤 곤명 공항에 도착합니다. |
2/6일 아침 국내선 비행기로 나시족의 본거지인 리지앙으로... |
리지앙의 제이님과 함께 하는 하루입니다.. 고도적응 하는 날로 잡고 수허고성 등을 돌아 봅니다. 차마고도에 완전 꽃혀서 제가 제 정신이 아닙니다........ㅠㅠ 길고도 긴 차마고도 시즌 One 후기가 끝난 오늘, 또 몇일이 걸릴지 모르는 여행을 떠납니다. 이번에 가는 투어 루트 개념도와 여행에 대한 간단한 제 생각 몇 줄 남기고 떠납니다. 저와 또 같이하는 일행들에게 무사한 여행을 기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차마고도 시즌Two 예고편 ==> 클릭 |
해가 지면 리지앙의 최고 명물인 고성을 돌아 보고요.... |
2/7일 아침 일찍 호도협으로 이동해서 호도협 구간의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차마객잔에서 오골계벡숙을 먹고 밤하늘에 떠 있는 수 많은 별들을 헤아리고 있겠죠...ㅎ 다음날 점심때까지 호도협 트레킹은 계속 됩니다. 2/8일 호도협 구간의 트레킹이 끝나면 신준을 거쳐 배를 타고 따쥐로 이동해서 따쥐객잔에서 숙박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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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장에 계신 제이님의 말에 의하면 요즘 그 쪽도 가물어서 눈이 안 온 관계로 옥룡설산이 아니라 옥룡바위산이라고 하더군요.... 기우제가 아니라 기설제라도 지내야 할 판이랍니다. |
옥룡설산의 백수하라는 곳도 들를 예정입니다. |
백수하....... |
2/10일 따리로 이동해서 얼하이 호수에 떠있는 낭만의 섬 남조풍정도로 이동합니다. |
2/11일 따리의 4,000미터급 히말라야 마지막 설산인 창산으로 가서 말 트레킹을 할 예정이고요..... |
2/12일 곤명으로 다시 돌아와서 하루를 쉬고 13일 귀국하는 일정입니다. 저는 귀국편 항공료는 날린다고 생각하고 현지에 남을 예정입니다. |
두 번째 여행 루트 개념도입니다. |
한국 사진 작가들에게 너무나 유명한 대 자연의 파노라마 홍토지....... 이 홍토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타프를 치고 야전침대 위에서 이 모습을 바라보며 빠이주 한 잔 할 생각하니 벌써 흥분으로 몸이 떨려 옵니다. |
홍토지 전경...... |
다음으로 2월에 가장 유명한 루오핑 유채꽃밭을 들를 예정입니다. 하루 종일 가도 가도 유채꽃밭 밖에는 볼 수 없다는 이 곳... |
루오핑 유체꽃밭...... |
영혼이 씻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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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오핑에서 멀지 않은 구룡폭포도 들러 볼 예정이고요..... |
지난번 여행때 못 들렀던 곤명의 석림도 가 볼 생각입니다. 영화 서유기를 여기서 찍었다고 하는 곳입니다... |
대자연의 신비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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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남 여행의 국민코스인 구향동굴도 다녀 올 생각입니다. |
중국의 3대 동굴 중의 하나인 구향동굴... |
(상기 사진 중에서는 인터넷에서 퍼 온 사진이 다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저작권에 문제가 있으면 바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즉시 내리겠습니다.) |
이 두 번째 여행은 꼭 몇 일날 여기를 가야한다 이런 개념은 없습니다.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최선의 여행지를 찾아 다니며 하는 자유여행이니까요. 기다릴 거라는 확신이 있는 겁니다. 졸업선물 두 배로 해야 하는 희생이 따르더군요..ㅎ 가난해질 수도 있고 부자도 될 수 있으니까요. (태클성 댓글 사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