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자주]지난 주엔 녹야원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리더니만 원효관 앞 매화 가지에 백설이 쌓인 듯 매화꽃 꽃송이들이 화려하다. 다음 주면 꽃잎들은 미풍에도 흰나비 되어 휘날리리라. 다음 주엔 목련의 새하얀 웃음소리 들을 수 있을까 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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