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자주]무굴제국 소왕국의 수도의 궁전은 현란했다. 무굴이란 몽골의 힌두어이다. 곧 인도의 침략이 시작되기 전까지 징기스칸의 후예들이 다스리던 땅이었다. 여기가 소왕국의 수도였다니 궁전 건물이 화려한 장식의 극치를 보인 것은 당연한 귀결인지 모른다. 무굴제국의 흥망을 사전에서 찾아본다.
무굴 제국의 시조 바부르는 본래 중앙아시아를 지배했던 티무르의 직계후손으로, 원래는 중앙아시아에 나라를 세우고자 하였다. 그러나 그 세력이 부족하여 중앙아시아 대신 카불을 점령하고, 이곳을 근거지로 하여 1526년 델리로 쳐들어가 로디 왕조(1451~1526)의 이브라힘 왕을 델리 북부의 파니파트 전투에서 격파하고., 무굴제국을 창시하였다.
[1대 바부르 1526 - 1530 ]
제2대 황제인 후마윤은 벵골, 비하르 지방에서 일어난 아프간계(系) 수르 왕조의 셰르 샤에게 패하여 , 1540년 페르시아로 도망하였다가 1555년 셰르 샤가 죽은 뒤에 수르 왕조를 공격하여, 델리를 탈환한 뒤 무굴 왕조를 다시 부활시켰다.
[2대 후마윤 1530 - 1540 / 1555 - 1556 ]
무굴 제국은 제3대 황제인 악바르의 치세 동안 크게 발전하였는데, 악바르는 주변에 대한 정복사업을 전개하였다. 그는 우선 수르 왕조의 잔당을 소탕하여 북인도에서 무굴의 세력을 확고히 하였고, 라자스탄 지방의 소국들과 동맹을 맺었다. 또한 악바르는 1573년 구자라트와 1576년 벵골을 점령하고, 1580년대에 악바르는 인도 북서부의 펀자브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카불에 이르는 지역을 정복하였다. 1590년대에는 남으로 고다비리 강 유역과 북으로는 카슈미르 일대까지 장악함으로서 무굴의 영역을 크게 확장시켰다.
[3대 악바르 1세 1556 - 1605 ]
행정면에서도 악바르는 종파를 가리지 않고 능력에 따라 관료를 임명함으로서, 지방 통치나 토지 측량에서 반발을 불러일으키지 않았다.
제5대 황제인 샤 자한 1세와 제6대 황제인 아우랑제브 1세는 남부의 비자푸르, 골콘다, 동부의 오리사를 병합하였으며, 데칸 지역의 여러 이슬람 소국들을 정복하여, 무굴 제국 역사상 최대의 영토를 이룩하였다. 그러나 무굴 제국은 나라를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유지비를 감당해야 했으며, 이것은 특히 세금을 내는 소영주들이나 일반 농민들이 부담하는 것이도 하였다. 그러나 아우랑제브 치세 말기의 높은 세금은 소영주와 농민, 심지어 궁정 귀족들까지도 정부에 대해 반감을 사게 하였으며, 1674년 힌두교도들이 데칸 지방에 마라타 왕국을 세워, 남인도에서의 영향력을 확대시키며, 무굴 제국의 강력한 적대세력으로 등장하였다.
[4대 제항기르 1605 - 1628 ]
[5대.샤 자한 1세 1628 - 1658 ]
[6대 아우랑제브 1세 1658 - 1707 ]
1707년 아우랑제브가 데칸 일대를 원정 하던 중 사망하자 제위(帝位) 계승을 둘러싸고 분쟁이 일어나 무굴의 중앙 권력은 급속히 쇠퇴해졌다. 18세기 말에 이르자, 마라타 동맹, 시크교도 세력 그리고 일부 라지푸트 소국들은 무굴의 중앙 정부에 격렬히 대응하였으며, 이것은 무굴의 재정적인 수입과 영토를 감소시켰다. 1739년 페르시아의 나디르 샤의 델리 침공으로 무굴 제국은 사실상 멸망하였다.
[7대 바하두르 샤 1세 (샤 알람 1세) 1707 - 1712 ]
[8대 자한다르 샤 1712 - 1713][9대 플루크시야르 1713 - 1719 ]
[13대 모하메드 샤 1719 - 1720 / 1720 - 1748 ]
18세기 영국 동인도 회사는 프랑스와 벵골 지역의 지배권을 두고 자주 세력 다툼을 벌였다. 특히 영국은 1857년 플라시 전투에서 프랑스를 무찌르고, 벵골과 오리사 비하르를 지배하게 되었다.
영국 동인도 회사는 인도인으로 구성된 유럽식 군인인 세포이를 양성함으로써 인도 각지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였다. 영국은 1799년에 마이소르를, 1805년에 마라타 동맹을 해체하고, 그 영토를 흡수하였다. 또한 1843년 신드를 합병하고, 1849년에는 펀자브를 병합하였으며, 인도 내에 델후지 총독을 둠으로써 마라타를 비롯한 인도내의 소규모 토후국들을 흡수, 합병하였다.[8]
[19대 악바르 2세 1806 - 1837]
[20대 바하두르 샤 2세 1837 -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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