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자주] 내부는 가운데 무덤이 있고 내부의 벽은 이 꽃의 띠와 대리석판 조각이 돔형의 천정까지 구성되었고, 청색의 잎과 적색의 꽃잎으로 눈이 아팠다. 하단은 물론 중간중간에 대릭석판에 새겨진 흰꽃들이 일정하게 배열되어 있었다.

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따르기로 하고 유사한 외벽의 사진으로 대신한다. 그 꽃은 이슬람 사원에도 잔뜩 조각해 놓았는데 이 사원은 다음 꼭지에 소개하고 타지마할을 나오며 다시 한 번 샤자 한 왕의 집념을 외관으로 담아보기로 하겠다. 이 꽃은 세째 왕비 타지가 젤로 좋아하던 꽃이라 한다.

샤자 한의 병적인 집념이여!

사랑인가? 집착인가?

그 말이 그 말인가?

곁의 사원은 물론 델리의 거대한 이슬람 사원도 그가 세웠다 한다.

그는 수많은 건축물을 남긴 건축광이었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예술은 광인의 몫인가 보다.

초로(草露) 같은 인생에서

왕비의 무덤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22년을 견디다니?

그 인내심만으로도 금메달감이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울던 소쩍새도 부끄러워

목소리를 잃어버릴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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