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방아 or 연자방아
제주는 말이 많았으니 말방아겠지만 농촌에서는 장틀목 끝에 소를 메우거나 사람이 돌렸다.
알돌(바닥돌)과 웃돌(맷돌)로 구성되었는데, 둥글고 판판한 커다란 석판이 알돌이며 알돌 위를 구르는 둥근 돌이 웃돌이다. 알돌은 땅에 고인 천돌 위에 얹혀졌으며, 알돌의 중앙에 박힌 중수리를 중심으로 웃돌이 맴돈다. 웃돌 둘레에는 장틀목과 가른틀목이 직사각형으로 에워싸고 있으며, 장틀목 끄트머리에는 채경(찻낭)을 수시로 끼워 마소나 인력으로 웃돌을 돌리게 하였다.
기능은 다른 방아 마찬가지로 정미와 제분이다.
기왕이면 전체 구조를 재현했으면 하는 것이 은자의 바램이다. 전국적으로 웃돌만 전시한 곳도 많기에 하는 소리다. 아래 주소창에 전체 구조를 보여주는 사진을 실었다.
http://blog.paran.com/kydong/25853737
연자방아
http://www.freeegg.com/flash/player/channelPlayer.swf?id=380272&channelID=kydong
민속마을
http://www.freeegg.com/flash/player/channelPlayer.swf?id=380274&channelID=ky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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