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Girls

오늘날의 문화산업에서는 ‘sexy’가 대세다. 이제 ‘sexy’는당당하게 문화코드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sexy하다’는 말은 분명 “성적 매력이 있는”의 뜻으로 사전에 올라 있다.그 소비자인여성들도 섹시미에 현혹되는지 궁금하다. 여름에 쫄티 입은 아줌마들을 보면 그런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예전에는 ‘sexy하다’는 말을 들으면 천박하다는 뜻이 내재되어 상스러운 표현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칭찬으로 바뀐 느낌이다. 그래서 사전도 새로운 정의를 내리기에 급급하다. 아래에 정리해 본다.

섹시하다[sexy하다]

[형용사] 외모나 언행에 성적(性的) 매력이 있다. ‘관능적이다’, ‘산뜻하다’로 순화.

섹시미[sexy美]신어자료집

[명사] 성적인 매력을 느끼게 하는 아름다움.

한 사전은 ‘관능적이다’는 표현이 어느새 ‘산뜻하다’로 순화되었음을 적시했고, 신어자료집에선 아예 미(美)의 한 파트로 정리하였다.

1960년대에는 ‘선데이 서울’이란 잡지가 발간되었는데 가판대의 표지에는 노상 젊은 여자아이들의 수영복 사진이 실리기 일수였다. 그때를 회상하며 지젤번쳔을 찾다가 만난, 요즘 외국 패션잡지 Cover Girl들의 사진을 몇 장 모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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