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모, 야모,

'후니쿨리 후니쿨라'

Jammo, jammo, Funiculi Funicula
*F표기여서 '푸니쿨라'로 표기한 검색창도 많습니다

[주]백두대간을 종주한 중학동기가 낙동정맥 18구간 등반기를 올려 몇 자 끄적거려 보았습니다. 동기 홈피의 답글을 그대로 옮깁니다. 이 무더위에 한문공부하시는 천성이 착하신분들, '후니쿨리 후니쿨라' 노래 감상하고 기분전환하시라구요.

등반기 주소창

http://www.munjung13.com/board/read.php?table=m13sarang&no=25917

새벽 4:10 돌길 등산이라
그리하야 20Km를, 7시간40분간의 산길을 걷다니...
우리 이정인 회장님,
이제 보니 청년이로고!

졸필운운 하는데 천만에 말씀, 만만에 콩떡입니다요.
글의 주제가 선명하구요
등반기로 장원감입니다.
뒷사람에게 필요한 메모도 가득하구요.
특히 아래 부분은 거의 동행하는 기분으로 사실감이 살아 꿈틀거리는데요.

잡목숲 속이라 시야는 막혀 있지만 간간이 얼굴을 내미는 금강송의 그 자태를 맘껏 감상할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가?
거기다가 33 ,34도를 웃도는 폭염과 무더위 속의 서울을 벗어나 종일 나무그늘 밑을 걸어가고 있으니 이보다 더한 신선놀음이 세상에 어디 있겠는가? 속으로 '룰루랄라'를 중얼거리며 오늘 구간의 중간점인 "토산령" 을 향한다.

속도감 있는 문장이라 발걸음조차 경쾌한데요.
축지법에 완전히 길들여진 산신령의 찬 바람이 이는,

그런 걸음걸이인뎁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다음 산행 기록을 기다립니다.

[추신]

'룰루랄라' 를 중얼거리면 비데에 앉고 싶으니
앞으로는 '후니쿨리 후니쿨라' 노래를 부르세요.


*'후니쿨리'는푸니콜라레(Funicolare : 케이블카)를 뜻하는 말이랍니다.

'후니쿨라'노래창 & 가사창
http://blog.daum.net/kc031113/7121170


스테파노, 파바로티 이런 애들이 노래하네요.

'후니쿨라'합창 동영상
http://blog.naver.com/killidmg/130030023107

'후니쿨라'가사
♣ FUNICULI FUNICULA ♣


(나폴리 민요) Funiculi Funicula - Giuseppe di Stefano
작곡 Luigi Denza (1846~1922,이탈리아)
1880년 9월, 나폴리 동쪽에 위치한 베수비오 화산에 놓인 케이블카 개통에 맞추어 발표된 민요.


1,

Aisséra, Nanninè, mme ne sagliette,
Tu saje addó, tu saje addó.
Addó, 'sto core 'ngrato, cchiù dispiette
Farme nun pò, farme nun pò.

Addó lo ffuoco coce, ma si fuje,
Te lassa stá, te lassa stá.
E nun te corre appriesso e nun te struje
Sulo a guardá, sulo a guardá.

Jammo, jammo, 'ncoppa jammo ja'
Jammo, jammo, 'ncoppa jammo ja'
Funiculi-funiculá, funiculi-funiculá
'Ncoppa jammo ja', funiculi-funiculá

2.

Se n'è sagliuta, oje né, se n'è sagliuta,
La capa giá, la capa giá
E' ghiuta, po' è tornata, po' è venuta
Sta sempe ccá, sta sempe ccá

La capa vota vota attuorno, attuorno,
Attuorno a te, attuorno a te
Lo core canta sempe no taluorno,
Sposammo, oje né, sposammo, oje né.

Jammo, jammo, 'ncoppa jammo ja'
Jammo, jammo, 'ncoppa jammo ja'
Funiculi-funiculá, funiculi-funiculá
'Ncoppa jammo ja', funiculi-funiculá


후니쿨리 후니쿨라

http://namgane.cafe24.com/detail570.html

1880년 9월, 나폴리 동쪽에 위치한 베수비오 화산에 놓인 케이블카 개통에 맞추어 발표된 민요로 푸니쿨리는 케이블카라는 이탈리아어이다.


무서운 불품는 저기 저산에
올라가자, 올라가자.
그 곳은 지옥 속에 솟아있는 곳.
무서워라, 무서워라.
가세, 가세, 저기 저곳에
가세. 가세. 저기 저곳에
푸니쿨리 푸니쿨라
모두가는 곳 푸니쿨리 푸니쿨라


어느 밤,
나는 산으로 올라갔다.
어느 산인지 알고 있나?
거기서는 그대의 무정한 마음도
이제 나를 괴롭히지 않는다.
산은 불을 뿜고 타오르고 있지만,
달아나면 그대에게 아무 짓도 하지 않는다.
그대 곁으로 달려가서 그대를 불태우지 않는다.
바라보기만 한다면 가자, 가자,
꼭대기로, 케이블카로 올라가자, 자, 가자.

지상에서 산 위까지 이내 닿는다.
프랑스도 프러시아도 보인다.
그리고 나는 그대를 본다.
케이블로 올라가자.
나는 꼭대기에 닿았다.
그대에게서 멀리 떠나기 위해.
그러나 나의 머리는 멍멍해져

언제나 그대의 주위를 돌고 있다.
마음은 언제나 노래를 부른다.
결혼하자.
자, 가자.

케이블카를 타고 꼭대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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