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래 사진 보면 CD도 더러 눈에 띤다. 보다 정교한 소리를 듣고 또 듣고 싶은 사람은 CD구입을 권장한다. 그러나 IQ가 두 자리수가 아니면 한 번 듣고 낄낄거리고 나면 끝장이다. 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 타고 차 안에서 뛰고 흔드는 무리들도 있는데 생명을 담보한 대단히 위험한 놀이이다. 운전기사는 차의 이상유무를 소리로 감지할 수 있는데 아무것도 파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조용히 앉아 이런 노래나 듣는 게 어떨까 제안해 본다.
고려가요의 외설도 민간의 것이기에 정감 가는 것들이 많다.
일테면 전4련으로 된 <쌍화점>의 제1련,
[1]雙花店에 雙花 사라 가고신댄 [第一段]
回回아비 내 손모글 주여이다
이 말싸미 이 店 밧긔 나명들명 :A女 주역(얼굴기생)
다로러거디러 :남장별대(노래기생․춤기생) [第一段]
죠고맛감 삿기광대 네 마리라 호리라 :A女 주역(얼굴기생) [第二段]
더러둥셩 다리러디러 다리러디러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남장별대(노래기생․춤기생)
긔 자리예 나도 자라 가리라 :B女 주역(얼굴기생 상대역 말괄량이) [第三段]
위 위 :남장별대 고함소리
다로러거디러 다로러 :남장별대(노래기생․춤기생)
긔 잔데 가티 덤ㅅ거츠니 업다 :A女 주역(얼굴기생) [第四段]
'생활 > 공연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똥구녘 밑구녁 (4) | 2008.06.26 |
---|---|
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처녀 바람났네 (2) | 2008.06.20 |
충주휴게소 (0) | 2008.06.14 |
팔도 가시내 (1) | 2008.06.13 |
줄 것이 따로 있지 (4) | 2008.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