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는 장에 나온 동네 어른을 만나면 이렇게 인사한다.

"아재, 자아 왔니껴?"

표준말로 고치면, "아저씨 시장에 오셨습니까?"가 된다.

1980년대 경주에 처음 내려가서 가게 주인의 독특한 인사법에

웃음을 참지 못했던 기억이 새롭다.

"잘 가세이."

길거리 난전의 할머니도 야채를 사가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인사했다.

"잘 가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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