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아 산속은 등산객으로 북적거렸고 하산길의 유원지 계곡엔 어린아이들과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1980년대엔 저런 물놀이 풍경이 예사였고, 나도 아이들과 물놀이 다니던 기억이 새로웠습니다. 아이들은 코펠 밥공기로 계곡의 모래를 파고 놀았지요.
피라미가 노는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술을 먹을 수 있는 가계들도 여럿 있었는데 금새 발이 시려왔습니다. 아랫쪽엔 숫제 발을 씻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였습니다. 서울 근교등산로 주변의 계곡물에 발을 씻으면 담배 피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벌금 50만원이라는데, 여기는 유원지라서 용납되는 것 같았습니다.
3,4번째 사진은 하산길에 유원지에서 등산객들끼리 휴식을 즐기면서 즉석 노래방을 벌이는 풍경입니다.
주현미/사랑한다 동영상
http://video.naver.com/2008052020251618445
http://blog.naver.com/youseok0/10027120952
동영상 아래에 노래 가사와 조PC의 랩 가사가 있습니다.
코멘트에 가사를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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