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송년회 때 한 친구가 면수건에 "함창초등15회'를 박아 넣어 그런 줄 알았습니다.
양평 사는 초등동기 박상철이 3년째인가 전국연날리기대회를 주최하였는데
문중 친구가 함창초등동기 다모였다고 핸드폰을 때려
아내와 함께 달려갔습니다.
여자분들이 많이 와 있었으나 세 사람 말고는이름도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진짜 초등동기들이었습니다.
그때 몰라본 거 사과드립니다.
그 자리에서 한 여자분이 함창고 운운하여
문경여고 팀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다시 보니 얼굴도 팽팽한 게
하낱도 안 늙었네, 그랴!
사진 두고 농담따먹기 한 게 있어 여기 옮겨 봅니다.
위 사진은 그날 문중13사이트 운영자이신
전병근님이 박았고, 크리스마스에 맞추어 올려
기록적인 조회수를 남겼습니다.
사내들만 북새통을 이루다가 여인의 향기가 진동하니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사랑방의 사내들 냄새를 많이 지웠다고 보면 됩니다.
아래 주소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www.munjung13.com/board/read.php?table=m13sarang&no=22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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