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현정은 회장, 김정은 부위원장에 조의 표명

[뉴스 동영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055&aid=0000219194

<앵커>

북한을 방문 중인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회장이 김정일 위원장 빈소를 참배하면서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이 여사 일행이 김정은을 만난

첫번째 남쪽 인사가 됐습니다.

보도에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회장은 어제(26일) 저녁 6시 반쯤 김정일 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금수산기념공전을 찾았습니다.

이 여사의 아들인 홍업, 홍걸 씨,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 등이 동행했습니다.

[조선중앙TV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이희호와 현대그룹 회장 현정은 명의로 된 화환들이

진정되었습니다.]

조문을 마친 이희호 여사를 빈소를 지키고 있던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맞이했습니다.


김정은 부위원장은 두 손으로 정답게 악수를 하며 이 여사를 맞았습니다.

[조선중앙 TV :김정은 동지께 그들은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고 위로의 말씀을 올렸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이희호 여사가 조의록에 "6·15 선언의 정신을 이어 하루속히 민족통일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적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정은 회장도 빈소에 참배한 뒤 김정은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조선중앙TV는 이 여사 일행의 조문 장면을 2분 20초 분량으로 편집해 오늘 오전 방송했습니다.

안정식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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